1. 영역의 필중효과
첫 등장까지만 해도 진정한 즉사기 혹은 필살기 느낌으로 설정한듯 하지만, 각 영역의 기믹보단 필중효과 만이 강조된 느낌. 영역의 기믹을 파훼한다는 선택지가 없다보니 결국 영역 대 영역 부딪히거나 후술하는 반전 술식으로 견딘다는 등 싸움 양상이 단조로워짐.
2. 반전 술식
첫 등장엔 역전의 한방이라는 느낌이었지만, 패널티가 없다보니 작가 편의주의적 설정처럼 느껴짐. 작가가 이기게 하고 싶으면 반전술식을 잘 쓸 수 있게 되고, 지게 하고 싶으면 반전 술식이 안통하거나 안쓰는 것처럼 느껴짐.
3. 스쿠나의 능력
능력배틀물에서 최종보스라면 '도대체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함. 그런데 스쿠나는 아무튼 쎔 이외에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질 않음. 온갖 추측이 난무했던 복마어주자도 결국 참격뿐이었고, 푸가 역시 그냥 쎈 기술 중 하나였음. 어떻게 참격을 날리는 지, 어떻게 불이라면 자신있다는 특급 주령을 압도한 것인지 아무것도 밝히지 않고 그냥 모든 격돌이 아무튼 이김이라는 결과를 냄. 스스로를 주물로 만들었다던가 팔이 네 개인 이유같은건 맥거핀 수준으로 넘어가고 결말에 아무런 영향을 안줌.
이러니 도대체 왜 명명백백한 저주의 왕인건지 아무도 모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하는 걱정은 안나오고 그냥 때되면 어련히 알아서 작가가 패배시키겠지라는 메타적인 태도로 감상할 수 밖에 없게됨.
속박을 자유자제로 다루는 거 보면 SM의 왕이었을지도...
우라우메가 S고 스쿠나가 M일꺼야
우라우메가 S고 스쿠나가 M일꺼야
정배
최종보스는 자신의 상태를 굳이 납득되게 설명할 필요가 없슴 그냥 존나 쌘 모습 보여주다가 극적이게 져주면 됨 그걸로 역할은 다함 그게 아니면 아얘 서사로 시작해서 그 서사에 걸맞는 죽음을 주던가 슼은 이거도 저거도 아님 지가 주인공도 아닌데 발리는 상황을 대체 왜 최종보스가 설명하고있냐고
영역필중효과도 그냥 고죠싸또루 띄워주기임 범부를 제외한 나머지의 필중효과는 필중이라면서 필중이 안되거나 막아짐, 범부만 시전하면 ㅈ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역 존나 쌔고 영역 펼치면 거의 이긴셈이다 -> 아 ㅋㅋ 간이영역으로 막으면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