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이 진행되면 '절약조차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데
(보증금을 준비하지 못해서 인터넷 카페 숙박, 저렴한 묶음 상품을 살 돈이 없음,
조리 기구를 사지 못해서 편의점 이용, 할부를 빈번하게 쓰느라 이자만 더 나가는 등)
그런 상황을 상상도 못하는 사람도 많다.
한번 굴러떨어지게되면 회복을 하기 힘들어진다.
빈곤이 극에 달하면
'운영비용을 줄이는데 필요한 초기 비용을 지불할 여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운영비용만 쓸 수밖에 없고, 절약조차 할 수 없는 상태' 가 된다.
절약이란 어느 정도 모인 돈과 제어 능력 둘 다 있어야 비로소 할 수 있는 행위다.
쪽방촌 월세가 은근히 비싼데, 그게 보증금을 마련할 수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지. 그 만큼 쪽방촌에 입주한 사람들은 얼마 없는 수입을 월세에 넣어야 하니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 거고.
한마디로 월급으로 최소한의 지출(여기서 말하는 생존에 필요한)을 하고 나면 -인 상태를 말합니다. 대충 한달에 15일을 쌀밥에 간장이랑 마가린이랑 밥을 비벼먹어야 했던 시절 형광등이 나갔는데 형광등갈아낄 돈이랑 이걸 사고나면 공과금낼 돈이 부족해서 이 기회에 어둡게 살지뭐 하는 상태를 말하는것
실제 쪽방촌 월세가 강남, 압구정 최고급 아파트보다 평당 월세값이 더 비싸다고 함 가난한 사람은 오히려 바가지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저렴하게 사는게 세상의 현실임
진짜 돈 없는 사람들이 지출이 더 많음 이걸 사람들이 "저렇게 쓰니까 가난하지" 라는 시각으로 보고 돈을 덜 주려고 함 그렇게 비극이 시작됨 자신과 다르게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면 비난부터 시작해서 상황을 개판내는 사람들이 있음 임대주택 같은 게 정말 중요한데
ㄹㅇ 씁쓸한데 이게 현실이지
쪽방촌 월세가 은근히 비싼데, 그게 보증금을 마련할 수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지. 그 만큼 쪽방촌에 입주한 사람들은 얼마 없는 수입을 월세에 넣어야 하니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 거고.
boreu
실제 쪽방촌 월세가 강남, 압구정 최고급 아파트보다 평당 월세값이 더 비싸다고 함 가난한 사람은 오히려 바가지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저렴하게 사는게 세상의 현실임
이게 또 다른 문제가 알면 의외로 또 쉽게 이상황은 빠져나갈수 있는데, 대부분 몰라서 못 빠져나간다는거..
아이러니 하지만 신용사회라 신용이라는 재화가 없으면 돈으로 그만큼 채워야 되는 거라.
보증금 모아서 삭월세 나 쪽방 벗어나서 월세집 들어가는게 전통적인 가난탈출 첫번째 시퀸스 ㅋㅋ
근데 그건 애초에 나라에서 대응해야할 문제임
거기 보면 나라 대신 돈 빌려주는 활동 하시는분도 있음 자기가 일을 할 수 있는 몸이면 벗어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몸이면 힘듬
그니까 나라에서 어느정도 대응하고 있어... 아예 초고령층이라 혼자서 일을 할수 없을 정도가 아니면 말여...
안그래도 다시 보니까 젊으면 이라는 말을 빼먹었네.. 자기가 일해서 돈 벌 여력은 되는 상태여야함..
한마디로 월급으로 최소한의 지출(여기서 말하는 생존에 필요한)을 하고 나면 -인 상태를 말합니다. 대충 한달에 15일을 쌀밥에 간장이랑 마가린이랑 밥을 비벼먹어야 했던 시절 형광등이 나갔는데 형광등갈아낄 돈이랑 이걸 사고나면 공과금낼 돈이 부족해서 이 기회에 어둡게 살지뭐 하는 상태를 말하는것
원신빼고태그붙임
ㄹㅇ 씁쓸한데 이게 현실이지
그래서 이런걸 방지하자고 나오는게 복지긴 한데
그 복지를 실행하는 위정자조차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지독하더라. 한번 수급자가 되면 그 신세를 면치 못 한다는 둥, 자기가 미는 정책은 다르다는 둥.
노후 되면 무섭다... 돈 모아둬야지 ㅠㅠ
그래서 노숙자가 되는거지
그래서 돈을 모을 수 있을때 절약을 극단적으로 하는거야 돈을 모은다는것이 사치라는걸 아니깐
리볼빙에 손대게 되는 그런건가
이거 배달음식 시켜 먹었다고 배가 쳐 불렀네 라던지 정말 가난한게 아니다 뭐 맛없고 값싼 그런걸 먹었어야지 이러는데 돈 없고 절망의 끝에 서 있는 사람한테서 그나마 맛있는 음식 이라는 최소한의 무언가 라도 없으면 나락의 끝으로 떨어지라는 그냥 평범한 저주일 뿐이라는걸 이해를 못하더라
예전 어릴때 중학교 고등학교때 진짜 가난한 친구놈 집에가면 아무것도 없음 집에 화장실도 없어 그런집임 가스렌지는 커녕 부르스타도 없어 더운 물 마실라면 어디서 주워온 부르스타도 아닌 그 까스를 불 붙이는 그런류 있어 그런 상황에서 끼니를 떄울 방법은 앞 길거리의 짜장면을 사 먹던지 아니면 엄마가 식당일 마치고 포장해오는 주먹밥을 먹던지 둘중 하나임 그래도 그 얘는 착실하게 살려고 노력은 했어 엄마만 안죽었어도 여튼 그러다가 갔는데 이야기 할때마다 나오는게 아니 뭐 배고프면 집에서 밥을 해먹으면 되지 이지2랄 나락에는 끝이 없어....자기가 겪어보지 않으면 타인의 고통에 대해 이야기 하면 안돼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진짜 돈 없는 사람들이 지출이 더 많음 이걸 사람들이 "저렇게 쓰니까 가난하지" 라는 시각으로 보고 돈을 덜 주려고 함 그렇게 비극이 시작됨 자신과 다르게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면 비난부터 시작해서 상황을 개판내는 사람들이 있음 임대주택 같은 게 정말 중요한데
집에 쌀이 없다고!!!
후ᆢ
가성비조차 노릴수 없는 이들을 노리고 단가가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너무 맵다 진짜ᆢ
신용사회라 어쩔수없음 보증금같은것도 없이 손해볼각오하고 싸게해주라고하는것은 남이여서 가능하다고봄
나한테 나이차이가 좀 많이나는 어린사람이 사는게 너무 힘들어 고민이 많다... ...이런말을 하길레 해준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민하고있다는건 뭔가 고를수있는 수가 있다는겁니다. 고민하지 않는 사람은 크게 두가지에요. 진짜 많거나 아니면 진짜 없거나..." ...이런이야기를 해줬죠. 그래서 난 고민하지 않고 살기로했다... 라는 이야기는 차마 해주지 못했습니다.
진짜 돈 없는 사람들이 지출이 더 많음 이걸 사람들이 "저렇게 쓰니까 가난하지" 라는 시각으로 보고 돈을 덜 주려고 함 그렇게 비극이 시작됨 자신과 다르게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면 비난부터 시작해서 상황을 개판내는 사람들이 있음 그래서 임대주택 같은 접근이 중요함
한국은 전세가 있어서 더하지
병원에서 왜 이제서야 왔어요라고 호통치는 의사한테 돈이 이제 생겼거든 하고 쏘아붙이고 돌아나온적이 있다
그거만 있나 꼬박꼬박 건강검진 해줘서 건강도 챙겨줌
문화 생활 하라고 취미 생활 얼마까지 지원해줌 부러움
돈없으면 낳지말자..........
간혹 낳을땐 돈이 많았는데 중간에 일이 꼬여서 돈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더라. 우리집이 그럼...
그 가난한 이들을 위해 공공 임대주택과 공공 의료 정책을 만드려고 하면 집값 떨어진다고 난리치고 의대 입결 떨어진다고 개난리침
근데 없는사람 챙겨준다하면 집값이 어쩌구 내세금이 어쩌구 개같이 짖어대잖음. 휴거지같은말 만들면서.
맞아, 절약은 진짜 생각보다 여유가 있는 환경에 있다는 뜻이기도 함. 달동네만 가봐도 생각보다 최소한의 생활에 돈이 엄청 들어감. 거기에 병이라도 있다면? 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