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서 아인 랜드 책이 번역되고
이걸 또 철학책이랍시고 팔거나
논술교재로 쓰고 있음.
아인 랜드가 누구냐고?
이 사람의 주장이 뭐냐하면
"이기심은 사회나 권력에 의해 왜곡되었으며
사실은 좋은거임. 사람은 이기심을 추구해야함."
이라는 주장을 한 사람인데
문제는
아인 랜드는 다른 누구보다
로버트 노직같은 자유지상주의 철학자들이
거품물고 깠던 인간인데
(아인랜드 동시대 자유주의 철학자는
전부 아인랜드 비판한 글이 있다고 봐도 무방.)
아인랜드는 모든 주장을 "소설로 전개"했으며
그 이유를 물어보면 전부 "인간 본성이 그렇기 때문에"라고 퉁쳤고
그 어떤 논리적인 구조도 존재하지 않음.
본인의 이러한 자칭 철학 "객관주의"를 믿는 컬트를 만들어서
컬트 내에서 의문이나 논증을 하려는 회원들을 린치하거나
애인을 만들고 성착취하는데 사용함...
괜히 자유주의 철학자들이 개빡쳐한게 아님.
문제는 아인랜드 컬트는 오늘날도 남아서
철학 ㅈ도 모르는 경제학자나 경영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
특히 아인랜드 말고 정상적인 철학자라면
"무제한 이기주의가 용납될수 없다."는걸 나치때 다 깨달았거든.
근데 '이기심은 무조건 옳다!'라고 주장한 사람이
아인랜드밖에 없어서 계속 시체팔이 되는거
대표적인 아인랜드 신봉자는
전 미국연준은행 총재 "앨런 그린스펀"으로
이 사람이 아인랜드 믿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터트리고나서야
"인간의 이기심이 이정도로 위험을 과소평가하게 만들줄은 몰랐다."
라는 말을 내뱉은건 유명하지.
근데 올드 게이머 입장에서는 아인랜드는 다른 맥락으로 유명한데
바이오쇼크가 아인 랜드의 사상을 까는 작품임.
아인랜드처럼 사이비 컬트가 아니라
앤드류 폰테인이라는
가장 이상적인 자유지상주의 사상가를 만들어서
이기심과 자유지상주의가
결국 어떤꼴이 나는지
철저하게 시뮬레이션함
관심있으면 걍 해보셈
---
근데 이런 아인 랜드가 이제와서야 한국에서 시체팔이되는게
상식인으로서 멘탈 나갈거 같음.
(2010년 초중반부터 번역되고
최근에 본격적으로 시체팔이 들어감)
바이오쇼크가 전세계적인 흥행했던게
2007년이라고...!
방종과 자유는 다르다 자유는 책임하에 인정되는것이지
애초에 한국에 미국 수준의 자유주의가 진짜로 적용된 적이 있었나를 생각해보면 왠지 저걸로 홍역 한 번 크게 치르고 미국 루트 따라갈지도...?
자유지상주의의 한계는 예전에 유행하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서도 지적되지 않았던가
쟤는 철학자 코스프레하는 장르소설가라는걸 늦게 깨달은 사람이 많음
한국 철학 망했네 ㅋㅋ
웃긴건 미국에는 아직도 자유지상주의를 극도로 추종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음 과장된게 아니라 진짜로;
오염된 자유...
방종과 자유는 다르다 자유는 책임하에 인정되는것이지
그 책임도 본인이 판단하게 해서는 안된다는걸 지금 사회가 열심히 보여주고있어서 더 와닿네
원래는 짊어진 책임의 무게만큼 주어지던게 자유 였는데, 어느 순간 자유와 권리는 태어나면 당연히 주어지는 거라면서 순위가 뒤집힘. 그러니 당연히 누리기만 하고 책임은 "나 말고 다른 누군가"한테 떠넘기려고 하지. 나만 아니면 돼! 가 너무 당연시 되는 세상.
오염된 자유...
역시 철학 후진국 한국
라고하기에는 양키들이 지들끼리 물꼬빠느라 동양은 철학취급안해주는건가
우리나라만 유독 그러는건 아니지만 한국은 미디어를 소비만 하지, 그걸 판단하지 않거든. 철학은 옳은 판단을 하기위한 학문인데, 주는거 그냥 떠먹이니, 저 철?학 서적도 비판하라고 하는걸 무지성으로 받아들이고 끝임.
그렇구나 본인이 생각하게 만들어야하는데 그걸 못하는구나
그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반응같은거
뭐 사실 알고보면 미국도 철학에 한해선 후진국이라
아 이게맞네
그렇구만 그렇다면 미국도 아직도 돈많은 졸부 이미지가 남아있구만
개인적으로는 그걸 가장 크게 느낀게 일제시대에 대한 접근임. 감성에 호소하는 정도로 모든걸 설명하려고함. 파농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어떻게 해볼 수 있지 않았나.
한국 철학 망했네 ㅋㅋ
웃긴건 미국에는 아직도 자유지상주의를 극도로 추종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음 과장된게 아니라 진짜로;
그리고 자유지상주의는 사실 미국의 역사적, 환경적 기반에서나 나올수 있는 주장인데 이게 한국인이 주장한다는건 걍 힙스터 감성임 우리나라에서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택도 안먹히는 감성임
그거 사실 자유지상주의 코스프레 하는 무한이기주의잖아 진짜로 자유지상주의면 망할 때 쿨하게 내 선택이니까 감수하겠다 이러고 망해야지!
일단 거기에 대한 여려가지 대안들은 '자유지상주의'를 진심으로 추구하는 철학자들이면 다들 어떻게 하려고 함. 애초에 그분들은 이기심으로 학문을 하는게 아니라 세상을 더 좋게 만들려고 학문을 하는거니까. 애초에 이기적인 사람이 학문을 할리가 없잖아.
애초에 한국에 미국 수준의 자유주의가 진짜로 적용된 적이 있었나를 생각해보면 왠지 저걸로 홍역 한 번 크게 치르고 미국 루트 따라갈지도...?
근데 진짜 뜬금없기는 하네 어떻게보면 한국적인 가치관하고 전혀 안 맞는 사람인데 갑자기 이제와서?
사실 그 미국 루트에 포함된게 프로이트도 한몫해서.. 1921년인가 미국방문한이후에 벌어진일들이
음 바이오쇼크... 그때당시 우쥬카인들리의 충격이란
자유지상주의의 한계는 예전에 유행하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서도 지적되지 않았던가
무지성 신자유주의 추종자들 늘어나니 당연한 현상 아닐까
아틀라스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쓰이는 이유중 하나가 저 사람
인문학을 돈 안되는 짓이라며 무시한 결과 똑똑한 빡대가리들이 사회 곳곳에서 보임
대표사례가 시위하는 방법도 모르는 의사인가...
똑똑함: 계산은 잘함 빡대가리: 교양이 쓰레기
바이오쇼크를 해보자!
책임 없는 자유를 떠드는 이유 = 신자유주의도 아니고 대공황 처맞던 100년전 자유주의 스럽게 나라망하기 전에 한탕하려는 놈들이 많으니까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의 악의는 끝이없고...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쟤는 철학자 코스프레하는 장르소설가라는걸 늦게 깨달은 사람이 많음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정치인이 대통령각하 만세에 나오는 삼균주의 믿고 중국인 배척하는 꼴이네. 어메이징 아메리카.
법이 미쳐가는것보다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미쳐가는거같음 상식이 다같은 상식도 아니고 옳고 그름이 이득관계에의해 저울질됨
님말한게 원덧글 말이랑 똑같은 의미임 ㅋㅋ
음 좀더 부연설명해주자면 법이란건 법이라고 적힌 그 자체보다도 그 법을 만드는 입법부,그 법을 활용해 심판을내리는 사법부,그리고 그 법을 받아들이고 반응하는 시민까지 모두 통틀어서 법이라고도 말할수있는데 입법부,사법부의 타락이야 입이 아까운수준이고 피로감 때문인지 국민들마저 '니네가 그럼 그렇지'이러면서 받아들여지고 포기해나가는 수준까지 간거여서 상황이 심각하긴함
행정권 관련해서 시민이랑 다뤄지는 딴내용도있지만 거기까지는 뇌절 궁금하면 삼권과 법에대해서 검색해보던가 ai에게 물어보면 대략적인걸 알수있음
아인 랜드의 책을 읽어볼 바에는 차라리 바이오쇼크 정주행을 한번 더 해보는게 유익하다 진짜로
순수한 이기심같은 소리하네 그럼 지금 인간의 이기심은 동굴 속 불빛에 비친 그림자냐
와! 이데아
간혹 저런 경우를 보면 사람들이 권위를 앞세운 주장에 얼마나 약한지 알게 됨 유명하잖아 괜히 유명하겠냐, 서양인인데 우리보다 더 잘 알겠지,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또 그사람들 대단하젆아 설마 헛소릴 믿겠어, 책으로 나왔다는건 옳은소리라는 거잖아 등등 특히나 "방송에 나올정도면 사실이겠지 거짓을 방송까지 하겠어?"는 정말 뒷골 땡기게 만들더라
베이컨의 우상론으로 치료해주면 됨. 전직 영국 대법관 말씀이 허사겠느냐!
극단 자유주의자들 보다보면 생각 나는게 코인 하던 사람들 밖에 생각이 안나 내 자유대로 법망을 벗어나서 코인하고 그래서 세금은 안 내려 하다가 스캠등 자기가 망하게 되니 그제서야 나라에서 구제 해달라고 울부짖던 사람들
자본가들은 자기가 이익을 볼때는 자본주의를 외치면서 자기가 손해를 볼때는 누구보다도 사회주의자가 된다고 누군가가 말했더랬지
밀턴 프리드먼이네요. 이양반도 자유지상주의자이긴 했죠.
아인랜드 추천한 기관명 보면 참 투명하다
하이에크 노예의 길은 옹호하지 않더라도 학술적 가치라도 있지
뭐가 문제라는건지 모르겠는데? 책이야 새로 번역된게 신간같은 효과가 있으니까 관심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는거 일거고 그 철학이 반박됐으니까 논술시험에서도 쓰면 안된단거야??
비추 너구나 철학과 사이비 종교의 구분을 못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말을 이해를 못한거니? 만약 이제와서 옴진리교 서적이 번역되어서 논술시험에 쓰이면 정상이겠니?
철학 교양서적이라고 지딴에는 썼다는데, 학문적인 기초에 기반 안하고 지 생각만으로 책을 써서 책팔이를 했다는게 주요 요지임. 82년생 김지영을 사회비판 철학 교재로 출판했고, 그 이론을 기반으로 정책 밀어붙였다가 조졌는데 중국이나 일본에서 뒤늦게 유행해서 저걸 대입시험 문제 참고서로 쓴거랑 같은 상황이라는거.
철학과 하니까 그 발언이 생각나... ??? : 모두의 생각과 다르게 철학과는 취업이 잘 된다!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인력이 안 구해지니까!
뭐 이 발언의 진위는 모르지만 그냥 생각나서 써봤음...
이기심이 억눌린 사회니까
철학 그거 공부해서 뭐함? 인문학 떨거지들 자딸공상아님? 하면 안되는 이유 이상한 녀석의 이상한 사상에 공감한 이상한 녀석이 사회에 영향을 주는 사건을 터트릴수 있음 심지어 동업자들에게 계속 논박되고 까인 사상으로
소련 시절 때 공산당이 자기 아버지 약국 빼앗아 갔다고 욕하면서 정작 자기는 소련에서 공짜로 대학까지 다닌 아인 랜드 복지는 개인의 자유에 대한 국가의 간섭이라며 반대했지만 늙어서 노령연금은 잘만 받은 아인 랜드
아인란드를 비롯해 아인란드 빠는 자칭 자유지상주의자들의 가장 큰 문제가 이거지. 선택적으로 자기한테 이익되는것만 죄다 정부의 도움을 받아놓고 정작 정부의 개입을 죄다 비난함.
리먼 브라더스 사태 때도 사고를 일으킨 장본인들이 책임을 지기는커녕, 정부가 세금을 풀어서 구제해 준 돈으로 인센티브 잔치를 벌였던 사실 때문에 일어난 것이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 그래서 당시 신자유주의의 또다른 이름을 "부자와 기업을 위한 사회주의"라고 불렀죠.
인간은 이기적인 생물이고, 사회는 그런 이기적인 생물들이 상호간의 협력으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인간들을 통제하기 위한 조직이지. 이기심을 무한히 추구할거면 광야로 나가서 야만인으로 살면 됩니다.
온라인게임에서 경매장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 무슨 꼬라지가 나는지 게이머들은 봤닼ㅋㅋㅋㅋ!!
쟤네들 근디 어차피 니체 철학의 뿌리에서 나온 애들 아녀? 심지어 지 꼴리는데로 해석하네.
자유지상주의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님. 노직이나 하이에크 같이 그 자체를 논리적으로 추구하려 한 사람도 많음. 근데 아인랜드는 그냥 소설가고 논증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고 더 나아가서 그 비판자들을 린치하기까지 한 사람인데다가 수용형태가 사이비 종교에 가까우니까 문제가 되는거.
한국에서 자유지상주의 주장하는놈들은 미국에서 많이 빠는 사상이고 한국에선 생소하니까 그걸로 무기삼아 선지자나 깨어있는 소수자 역할 해보고싶은 힙스터 새끼들이 99%라는걸 장담함
아인 랜드의 사상 = 기득권 기업가들의 횡포에, 정당성을 부여. 단순히 이게 본 목적이죠
다만 한국인들은 아직 자유를 잘 모르지 게임이나 야동등 검열이 심한거 정도로 어느정도 인식은 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자유와 권리에 대해 크게 신경 써 본적은 아직 별로 없지 그래서 나는 20대 알기전에 남자들을 군대로 입대 시키는게 아닐까 생각 하기도 함 그렇게 국민 다수가 부 자유러운 군대를 경험하고 그게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나 여자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거든 얼마전까지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하고선 군대 생활 생각해봐 이거정도는 할 만하잖아 라는 말이 먹힌게 얼마 안된 일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그래서 국민 권리가 높아진 일이 있었지만 그 조차도 어느정도의 통제는 있어야 된다는 마인드 자체를 건드릴려고는 안 해봤거든
군대 문화가 사회에 깊게 뿌리 내린 반작용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국방의 문제도 있지만 어린나이에 군대를 보내고 그것에 대해 크게 건드리지 않고 계속해서 유지하려는 것을 보면 그런 것에 익숙한 국민성을 유지시키기 위한 목적도 크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더라구
뭣 바이오쇼크가 올드 게이머라고
1 나온지 17년 되었음.
사람이 파이를 추구하는 건 당연한 일임 근데 내 파이를 추구할라고 남의 파이를 베어먹으면 그땐 한대 맞을 각오를 해야지 사상이 좀 이상해 저 아인란드인지 뭔지..
저기까지 안가도 이미 도스토예프스키에서 끝난 얘기잖아..
바이오쇼크로 유명하지 않나했는데 바이오쇼크도 엄청 예전이구나
그냥 기업쪽에서 돈 풀어서 띄우는 거 아냐?
이기심을 빠는 놈들은 뭐하는 놈들임
규제도 없이 거품놀이 하는게 자유라면 자기 힘을 행사해서 독재자로 군림하는 인간도 자유주의 국가의 자유주의자라고 해줘야겠지
의외로 자칭 자유지상주의자들 중에 독재자 빠는 인간들도 많습니다.
그냥 이용해먹기 쉬우니까 사용하는거겠지
복지와 지원정책 등을 죄다 쓸모없는 걸로 치부하는 거라 미국에서 유독 신봉자가 많긴 함
물론 그만큼 미국 정부가 미국인들에게 신뢰를 못 줫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한국만 유독 시체팔이 한다는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아. 바이오 쇼크가 나온 이유가 바로 그거기도 하니까.
아인랜드는 애초에 연구자나 사상가가 아닌 소설가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임. 자신의 사상 이론을 정합성있게 논증한것도 아닌 그냥 소설로 표현만 한건데 마치 자유주의 사상가인양 포장되니 문제
믿고 거르는 3대 출판사가 자유기업원, 미래사, 기파랑인데 아니나 다를까, 미래사네...
《역사의 종언》으로 서구 자유주의의 승리를 선언했다가, 여러모로 비판받았던 프랜시스 후쿠야마조차 최근에는 '극단적 신자유주의'가 근본적인 자유주의 개념에 얼마나 많은 위해를 가하고 왜곡을 일으켰느지를 비판하는 수준에 이르렀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대처리즘 시대에 멈춰 있는 것 같아요.
아인랜드가 대표적인 우파의 시체성녀 아닌가? 그걸 이제와서 끌고 온다고?
어....음....
우리나라라면 저런 자유주의, 신자유주의를 실제로 신봉하는 교수 한둘이 학교 내에 실존해서 저런 논술 문제를 낸다는 가정이 충분히 가능하다는거지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하이에크, 노직 등등의 정상적인 자유지상주의나 다른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를 인용하는걸 뭐라 하는게 아님. 그런 사람들 다 냅두고, 또 그런사람들이 비판했던 70년전의 판타지소설가를 팔아먹는 인간들이 나왔다는게 문제인거
오늘 누가 기차표나 극장표 사재기하는 걸, 돈만 내면 정당하다고 하던데.
아직도 세상 모든걸 빨갱이 한 단어로 비난할 수 있는 메카시 컨트리가 한국이다보니...
Those who deny freedom to others, deserve it not for themselves 남을 위한 자유를 부인하는 자들은 자신들을 위한 자유도 누릴 자격이 없다. ㅡ링컨 이미 링컨때 반박한 사상인데.
그런의미에서 바이오쇼크는 고전명작의 반열에 들기에 부족함이 없는 게임이다. 세일기간마다 번들로 할인 나오니 안해본 사람은 한번 해보길 추천함. 스토리텔링뿐만 아니라 레벨 디자인도 평작 이상이라 재미있음.
미국이나 신자유주의자들이 좋아하는 이기심이잖아
바이오쇼크 미국도, 소련도 싫어서 선택한 중립국의 비극
민주주의도 공산주의도 싫어하면서 자기 사상에 대해서는 광신적인 집착을 가진 어느 범부의 비극
이러니 한국 철학이 맨날 듣보잡 취급 당하지...
이건 게이머가 아니라 철학계에서 자정을 해야하는데 의외로 좌파 철학계는 구성주의랑 상대주의에 빠져서 이런거 대응을 안함....
자유주의자들이 알아서 까는데 굳이 좌파가 까줘야함? 저 아인랜드는 좌파가 비판하면 너 빨갱이 할년인데
거의 대부분의 자유경제원이나 경제학자들이 멍청한 유사 철학 퍼트리는걸 막을 생각이 없고 또 앨런소칼의 지적사기 사건같은건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적"으로 인식하는 판이라 결국 자유경제원이 앨런 소칼 책들 번역해서 냄. 위에 다른분도 말했지만 자유경제원은 정상적인 책 안내는 출판사로 유명함... 이런 상황이 철학계의 타락이 아니면 뭐라고 해야함?
자유를 돈을 제외한 모든 책임에서 해방된 전능한 권리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책임에 의해 자유를 통제받는 사회에 살고있어서 목숨부지하는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