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궤 2 진짜 뭐 필요가 없었네
내용적으로 걍 계궤랑 합쳐서 내도 아무 상관 없었을 듯
그리고 게임 내내 그놈의 딩고 브레드 좀 그만 찾았으면 했음
이 아저씨 죽음이 이만한 개죽음이 없는데
얘가 남긴 그 어떤 정보도 라토바랑 아니에스 아빠가 10초 딸깍으로 말한걸로 상위호환 안되는 게 없음
라토바 따까리나 램넌트들은 죄다 예토전생인데 얘 혼자 진짜 뒤진게 진짜 웃음벨인데
돌아보면 정말 개죽음 그 자체.
건담시드 토오루 씬마냥 반복하는데 그냥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엔딩 관련으로는 이게 뭔 뇌절인가 싶다가도
궤적에서 지보 관련은 원래 오버스펙인 무언가여서 별 생각은 안들었음
다만 아크라이드 새끼 진짜 존나 무능하네 생각은 들더라
아니 뭐 스스로 알아내는 게 하나도 없냐
아니에스 희생할 때까지 아니에스가 뭘 하려는 건지에 대한 최소한의 힌트조차 획득하지 못한 이 서사 구조는 너무 쓰레기 같아
극단적으로 이 해결사 사무소 놈들 대체 한 게 뭐임? 서브퀘스트?
로켓 막은 것도 아니야
다이다이는 져
아니에스를 구한 것도 아니야
로켓 3일 늦게 쏴줘에서 웃어야 하나...
궤적이 참 시작의 궤적쯤부터 시리즈를 위한 시리즈를 찍어내고 있는 느낌이라 아쉽다
시리즈 떡밥 하나 풀었도르
맹주 얼굴 나왔도르
윤카파이 나왔도르 말곤 의미가 없었다 극단적으로
섬궤에서 갑툭 이슈멜가 놀이 할때도 좀 그렇긴 했지만, 여궤 와선 사실상 여궤1에서 애들 서사가 종료된 상태에서 몸만 돌아다니는 상태니 이입이 안돼.
진짜 미안한 이야기지만 반 이야기는 빨리 접는 게 나을 거 같음
다음 시리즈에서 다 정리하고 걍 다시 린으로 넘어가던가, 올스타전으로 전작 애들 다 모아서 진행하던가 하는 게 나을듯
물론 여궤 2보다는 나았다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