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으로 벽을 올려서 방어 진지를 구축한다는 개념이면,
지금도 모래주머니, 헤스코 방벽 같은거 쌓아 올리고 있음.
화포 기술 발전은 (중대전술기지처럼) 수성 측도 득을 보고,
소재 기술, 토목 공학, 건설용 중장비도 발전함...
내 생각에 대포와 성벽의 싸움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쳐바른 상태로 끝난 적이 없고
(보방식 요새에 경사 흙담을 쌓았을 때나,
2차 대전 독일 대공포탑이 난공불락으로 남았을 때나...)
전쟁의 양상이 군용 방어 시설을 중심으로 전개되냐 마냐
(즉 성이 공략이 안 되어도 우회해버리면 그만이냐)가
변해온 거라고 생각함.
작중 만화에 배경이 되는 게 아마 오스만의 콘스탄티노플 공성전이라면
그때 오스만이 바실리스크라는 초거대 청동대포를 도입해서 콘스탄티노플의 악명높은 3중성벽을 공략했는데,
결국 대포로는 성벽을 넘지 못했다는 소리 하려고....
3중 성벽 중 제일 첫번째꺼, 거기서도 가장 부실한 구간을 일부 허물기는 했는데 바로 매꿔버려서 결국 대포로는 뚫지 못했다는 거 말하려고... 결국 배로 산(?)을 넘고(이걸로도 사실 함락 못 시킴) 별짓을 다 하다가 엄청 긴 시간에 걸려서 겨우 점령했다지.....
진지하게 바실리스크(터키 거포)로도 삼중성벽은 넘지 못함 사실 전근대 대부분의 대포로도 성벽은 허물지 못했음 성벽이 대포 때문에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성벽은 비행기가 나온 뒤에 사라짐..... 대포가 진화해도 성벽도 진화해서....
??? : 쉬벌 성에서 농성하는 새끼가
잘들어, 이건 사석포라는 거야
저 대포 깡딜이 k9보다 강하다지....
에오엠3 첫임무에서 오스만놈들 사석포 갖고오는거보고 기겁했음
남북전쟁 시대에도 성(요새)은 주요 군사기지였어 ㅋㅋㅋㅋㅋ 조냉 지음 ㅋㅋ
성벽은 성형요새로 진화했다! 대포 : 엗.
??? : 화약은 반칙이지!
청안청년
??? : 쉬벌 성에서 농성하는 새끼가
제국에 약탈당한 종의 도시 생존자 : 약탈자 새퀴들아. 이게 우리 도시의 수호신이다.
잘들어, 이건 사석포라는 거야
크아악 공성데미지 보너스가앗
https://youtu.be/dMorbWv0sTk?si=6_JBdaBsNo1o-c5A&t=36 트레뷰셋 카운터는 역시 사석포지 ㅎㅎ 어?!
고대제국의 기술을 넘어섰잖아
저 대포 깡딜이 k9보다 강하다지....
아무리 구형 기술이라도 질량 차는 크지..
킹치만 k9이면 수십킬로 밖에서 저 성 작살내는걸
그러면 탱크 크기 바윗덩어리를 야구공마냥 투포환으로 던지면 박살나나?
음 되려나? 고폭탄은 모르겠지만 45키로 파편은 애매할듯한데
관측하면서 쏘면 식량창고 지휘소 우물 정돈 조질태니
에오엠3 첫임무에서 오스만놈들 사석포 갖고오는거보고 기겁했음
ㄹㅇ ㅋㅋ 석궁병으로 어떻게 막아 ㅋㅋㅋ
생긴게 흉악해서 저게 오면 누구나 요새가 뚫릴것이라 생각이 들거임ㅋㅋㅋㅋㅋ
화약 막나오기 시작한세계관임?
묻어버렸으면 향후 100년정도 뒤에야 완성될 무기를 꺼내듬
참고로 저거 만든 얘가 저 기술 뺏길 위기에 처하니까 자기하고 자기 연구소 전부 수장시켜서 기술력 지켜냄. 그래서 또 수십년은 늦어질듯?
대포+참호의 조합은 무적이다.
옷은 빅토리아시댄데 무기는 투석기네 ㅋㅋㅋㅋ
존나큰걸 날렸어야지
??? : 항복할게요 시1발 ??? : 일단 맞고 서렌쳐 이 비겁한 놈아
와 트레뷰셋 !!
이 정도 만들었으면 한 번 정도는 날리게 해줘라ㅋㅋㅋ
진지하게 바실리스크(터키 거포)로도 삼중성벽은 넘지 못함 사실 전근대 대부분의 대포로도 성벽은 허물지 못했음 성벽이 대포 때문에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성벽은 비행기가 나온 뒤에 사라짐..... 대포가 진화해도 성벽도 진화해서....
뭔소리인거냐 비행기는 1차대전때 데뷔했는데 그전까지 방진짜고, 참호파고, 박격포 쏘고, 요새벽에 사격한 미국 남북전쟁은 뭐냐
바보 도미니코
남북전쟁 시대에도 성(요새)은 주요 군사기지였어 ㅋㅋㅋㅋㅋ 조냉 지음 ㅋㅋ
아하 존내 지은거구나
게임안함
성벽은 성형요새로 진화했다! 대포 : 엗.
성이란 건축물이 전력적 가치를 상실하게 된 것은 머리 위에서 다이렉트로 폭탄을 쏟아붇게 된 이후라는 것임 그 전까지, 그러니까 나폴레옹 전쟁 때까지도 성은 군사적으로 핵심적인 요소였다는 거 ㅇㅇ
요새가 완전히 무력화됐다는 것도 사실, 현대라고 보면 됨 성벽 요새는 콘크리트 벙커로 진화했다!
지식이 늘렀다
베트남전때 중대전술기지 지은게 현대전에 남은 마지막 흔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지
물리적으로 벽을 올려서 방어 진지를 구축한다는 개념이면, 지금도 모래주머니, 헤스코 방벽 같은거 쌓아 올리고 있음. 화포 기술 발전은 (중대전술기지처럼) 수성 측도 득을 보고, 소재 기술, 토목 공학, 건설용 중장비도 발전함... 내 생각에 대포와 성벽의 싸움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쳐바른 상태로 끝난 적이 없고 (보방식 요새에 경사 흙담을 쌓았을 때나, 2차 대전 독일 대공포탑이 난공불락으로 남았을 때나...) 전쟁의 양상이 군용 방어 시설을 중심으로 전개되냐 마냐 (즉 성이 공략이 안 되어도 우회해버리면 그만이냐)가 변해온 거라고 생각함.
제4제국 잔당
작중 만화에 배경이 되는 게 아마 오스만의 콘스탄티노플 공성전이라면 그때 오스만이 바실리스크라는 초거대 청동대포를 도입해서 콘스탄티노플의 악명높은 3중성벽을 공략했는데, 결국 대포로는 성벽을 넘지 못했다는 소리 하려고.... 3중 성벽 중 제일 첫번째꺼, 거기서도 가장 부실한 구간을 일부 허물기는 했는데 바로 매꿔버려서 결국 대포로는 뚫지 못했다는 거 말하려고... 결국 배로 산(?)을 넘고(이걸로도 사실 함락 못 시킴) 별짓을 다 하다가 엄청 긴 시간에 걸려서 겨우 점령했다지.....
뭐 그시절이야 강한 대포를 육상으로 가지고 다니기도 힘들고, 남북전쟁 시절에도 그 문제는 해결이 안되어서... 성벽이 대포에 무너졌다 이미지는 유럽애들이 함포로 항구랑 항구요새 박살내고 다니던 시절에 생긴 이미지 같음.
하지만 시멘트 구조의 베를린 방공탑이 나오면 어떨까?
그거 미군 폭격에도 버틴… 진짜 난공 불락의 요새.
그쯤되면 관통올인 이중탄두 벙커버스터가 등장해야지ㅋㅋㅋ
그거는 현대의 요새지
히틀러는 미술이 아니라 건축이나 하지....
그런데 이때 화약 가격이 미쳐서 엄청난 재력이 없으면 대포 운용 못함... 비교적 후대인 1700년대 만 해도 포병이랑 총병 훈련 한번 하려면 피렌체 같은 도시 국가는 허리가 휘청할 정도로 화약값이 들어감
오스만: 하지만 동로마는 먹었죠? ???: 뭐래 케밥이
시멘트로 반죽한 성벽이 충분히 두꺼우면 저런 걸로 돌파가 불가능하단게 참 ㅋㅋㅋ
현대에도 철근 콘크리트 무시하는 사람 많은데 철근 콘크리트 존나 세....소총같은 소화기나 중기관총으로도 안먹히고 전차 포격으로 허물기 힘듬...
막말로 시가전 들어갔을 때 피해 최소화하는 방법이 도시를 융단폭격으로 밀어버리는 수준이라니까... 미사일 포탄으로는 아파트 성채 넘기도 힘들다고
https://youtu.be/7N6czBATnUM?si=ZH89ZIlcfG9Y3OYN 현대전도 사실 비슷함. 화력이 좋아져서 각잡으면 저런 요새도 평지로 만들 수 있지만, 그건 ‘각잡는게’ 필요한거고, 기본적으로 공격자가 요새로 쳐들어가려면 수 배의 화력이 필요한건 매한가지.
그러기에는 건물해체 할때 철거 잘하던데요
보통 건물 해체하면서 총알이나 포탄, 드론이 날아오진 않죠?
이스라엘보면 건물을 다 밀어버리더군요
잔인하지만 편하니까… 시가전에서 아군이 죽는것 vs. 비 인도적이지만 민간인 포함 평탄화 시켜서 전차 몰고 쓸어버리는것.
계획 철거는 엔지니어들이 한참 공을 들여서 하는거고 군사 작전에서 군용 포탄으로 '철거'하면 수지가 안 맞음 적이 우글거리는 건물 가끔은 모를까, 구역 자체는 못 미는...
성벽높이가 저정도면 겉은 데코돌이고 철근콘크리트 아니냐 ㅋㅋㅋㅋ
알타이르 한 10여 년 전에 재미있게 봤던 건데, 아직 완결 안 났나 보네.ㅋ
올해에 26권까지 번역 나왔더라
정복자에게 생명을, 재산을, 긍지를 짓밟힌 자들의 복수극
으어아으아오우어
거기다가 땅굴을 잘못 파면 엉뚱한 데로 튀어나가거나, 땅굴 파다가 수성측에 걸려서 머리에 곡괭이가 박히거나 끓는물 샤워를 하거나 할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