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옛날에 생선을 영덕에서 받아 올 때 이틀 정도 걸림지금 같이 냉동 기술이 발전한 시대도 아니니 당연히 그냥 옮기면 썩으니 그걸 방지하려고 염장을 했는데 n이러다 보니 염장 기술 자체가 발달해서 하나의 음식이 됐다고 한다
저 에피소드에서 봉주도 언급하는데 그런 방식이 독간이라고 불렀다고 함 너무 짜서 한 두 점이면 밥 한공기가 들어간다고
저때 초창기 자반고등어는 뭐.. 그냥 아주 소금이었다고 하더라고..
저 이동삼 선생님은 안동 간고등어를 브랜드화할때 안동 구시장에서 50년 경력의 간잽이(소금간 하는 사람)라 모셔온 분이다. 지금은 귀천하셨다.
와! 고등어 구이!
대신 난 그런 자반고등어가 좋았던게 비릿내에 약한 내가 먹을수있는 몇안되는 해물중 하나가 고등어 구이였음
뭐 서양쪽이긴 하지만 염장고기도 너무 짜서 바닷물에 씻어서 먹었다니까....
근데 이런거면 영덕에서 염장해서 보내야되는거 아닌가? 왜 안동 고등어지?
저때 초창기 자반고등어는 뭐.. 그냥 아주 소금이었다고 하더라고..
저 에피소드에서 봉주도 언급하는데 그런 방식이 독간이라고 불렀다고 함 너무 짜서 한 두 점이면 밥 한공기가 들어간다고
어디서못된것만배워가지고
뭐 서양쪽이긴 하지만 염장고기도 너무 짜서 바닷물에 씻어서 먹었다니까....
그냥 물도 아니고 바닷물이라니ㅋㅋㅋㅋ
장거리 항해때 싣고 다니는거라 신선한 물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바닷물로 씻었다나. 곁들이는건 돌로 찍었더니 돌멩이가 부서졌다는 쉽비스킷. 둘다 때려넣고 물에 끓이면 쉽비스킷은 부드러워지고 염장고기는 짠기가 좀 중화되는데 맛이랑 비주얼은 나락으로 갔다더라 ㅋㅋㅋㅋㅋ
바깔라우라고 지금도 포르투갈 스페인 쪽에 완전 소금에 파묻어놓은 염장대구가 있는데 물에 담가서 소금기를 빼야 요리가 됨.
염장이라는 게 근본적으로 자연건조가 여의찮을 때 소금으로 급속건조시킨 거니까...
삭힌 홍어도 비슷하더라 이젠 현지에서도 잘 안 먹는가던데
다던데
살짝 삭힌건 마을잔치나 개업식,장례식장에서 보임 목포나 영산포 홍어전문점 가야 제대로 삭힌거 먹음
홍어 산지 흑산도에서는 왜 맛있는 홍어를 일부러 삭히냐고 한다더라.
산지에선 오히려 안삭힌거 먹고 내륙의 영산포에서 삭힌 홍어가 유명한게 비슷한 이유인듯
근데 이런거면 영덕에서 염장해서 보내야되는거 아닌가? 왜 안동 고등어지?
최종 판매자가 안동이라서?
영덕은 유통의 과정일뿐이니까
뭐 가져갈놈이 알아서 간하라 이런거 아닐까? 영덕에서 굳이 간해서까지 팔 필요가 없었던거겠지
영덕이 1차생산지고 간까지 해서 서울 등지로 보내는게 안동이라 그런듯
영덕은 갓 잡은 걸 먹으면 되니까 간을 할 이유가 없죠. 그런 건 사 가는 사람이 신경쓸 일이죠.
원래 생산지보다 물산이 모이는 항구나 지역의 이름이 붙음. 목포도 수산물을 잡고 생산하는게 아니라 집산지 항구인데 홍어를 비롯한 수산물들이 거기 이름으로 유명하듯이
고등어 사러 영덕으로 온 안동 사람들이 만들어낸 레시피라든가?
이거는 하나의 설이고 사실 영덕에서 염장해서 보내는게 맞다고 하더라. '염장하려면 소금도 필요한데 소금을 바닷가에서 구하는게 쉬울까 내륙인 안동에서 구하는게 쉬울까?' 라던데. 안동은 중간 집결지일뿐이고 마케팅 잘한거라고...
영덕에서 절여서 출발하면 안동 도착할 쯤 딱 맛있게 숙성되서 안동에서 유명한거라는 카더라를 들어본 적은 있음
간고등어 바삭하게 구워서 껍질에 밥 먹고 싶다
저 이동삼 선생님은 안동 간고등어를 브랜드화할때 안동 구시장에서 50년 경력의 간잽이(소금간 하는 사람)라 모셔온 분이다. 지금은 귀천하셨다.
와! 고등어 구이!
옛날 자반고등어는 살코기 한 점 뗀게 밥 한그릇 분량이라고 할아버지한테 들었지..
와 이 빛깔
대신 난 그런 자반고등어가 좋았던게 비릿내에 약한 내가 먹을수있는 몇안되는 해물중 하나가 고등어 구이였음
조기도 소슴 왕창에 좀 말려서 두지않앗나
그게 바로 굴비
당연히 마케팅임 고등어는 걍 잡자마자 먹는게 젤 맛있음
부산에서 고등어구이 먹어봤는데 리얼이긴 하더라 서울에서 먹던 그맛이 전혀 아니야.
빨리 상하니 어쩔 수 없긴하지
고등어를 한국에 수출하는 노르웨이에선 아예 잡자마자 배에서 급속 냉동시켜서 갓 잡은 맛을 최대한 간직하게 한다던데, 선도가 가장 좋은게 깡패긴 하죠.
숙성 고등어 초밥도 진짜 맛있었는데.. 지인이 남해 가서 고등어 회 먹고 돌아와서 계속 생각난다고 함
고려시대에도 삼남에서 세금이나 물자를 수도 개경까지 운반하던 배에서도 보관하며 먹는 수산물은 염장이나 장을 담궈 썼지...
옛날에는 유통 기술이 냉장이 발달하기 전에는 지역 특산물로 유통 과정에서 상하니까 거기서먼 먹다가 냉장 덕분에 다른 지역도 맛있게 먹어서 평균화 된거 같음.
오셨니껴? 여 고등어 반 손 이니더 맛있게 드시소
그래도 그 독간 고등어가 좋았던게 쥰나게 짠 대신에 비린내가 적고 그땐 가스불 대신 연탄불이나 숯에 구워서 그 항이 끝내줬엉
옛날에 안동에서 친척이 살아서 안동간고등어 자주먹었는데, 그 짭쪼름한맛이 맛있긴함, 보통 고등어구이보단 훨씬 맛있긴해
... 그럼 염장은 영덕에서 한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