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던 것들이 다 떠나가고
죽고 망가가지지만
그들의 유지를 잇기 위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견디며 악착같이 싸우다 패배
이게 보통 1회차 유저들이 겪는 루트인데.
2~3회차 쯤 부터는 크아아악 내가 회귀해서 다 박살내고 구하겠어!!! 하면서 달려드는데
다회차 해서 진엔딩 해피엔딩 보고 난 다음 부터는 이미 게임에 푹 빠져서
성정 조절하며 양갈비 뜯어먹을 생각만 함.
커뮤 돌아다니면 내가 못본 이벤트가 한 가득.
아니 저런 이벤트가 있다고?
내가 못보던 건데.
하면서 업적작하고 데드신 수집하게 됨.
그렇게 다회차를 해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보통 자기 1회차 플레이임.
아무리 플레이해도 상실의 아픔은 사라지지 않음.
1회차 1번 저장칸에 그대로 냅뒀음 싯1팔 서생놈 보답으로 매회차 유성검 날려주고있음
1회차 때 공략 안보고 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
1회차 1번 저장칸에 그대로 냅뒀음 싯1팔 서생놈 보답으로 매회차 유성검 날려주고있음
한 9회차 쯤 하니까 서생도 피해자라 생각하고 불쌍해지더라
1회차 때 공략 안보고 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
1회차때 약하디 약한 나때문에 산화해버린 친구들의 복수다 서생놈아
조활이 소중하게 여겨왔던 것들이 하나둘씩 무너져가는데 나는 어찌할 수도 없는 그 무력감이 너무 리얼했어
크아악 서생 시발롬아 짜투리 빼고 싸우자 좀
1회차 실패를 겪고 2회차에서 소사매 루트로 무림전기 봤을때가 최고였다
1회차때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깊게 잠드는 결말로 끝냈음 로드해서 다른 선택하면 뒤가 더 있을거라 생각은 했는데 가슴이 아파서 진행을 못하겠더라... 그대로 새로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