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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모르는 타인들을 강압적으로 우겨넣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배워볼 시간이야
큰일 해야지
니들 가서 다치면 니들탓이고 병1신되면 모른척하고 죽으면 부모님이 고소당함
최근 군대 사건사고들 보면 진짜로 무시할 수 없는 큰 일이 되어버림
그래도 폰 보급되면서 상상이상의 범주에선 벗어난듯
군생활이 빡센게 아니야. 사람이 빡센거지 ㄲㄲㄲㄲㄲ
군대 할만함 생각보다 나쁘진 않음 죄송 거짓말임 매우 좇같음 할만하지 않음
그래도 폰 보급되면서 상상이상의 범주에선 벗어난듯
난 10년이상 지난 폰없던 시절의 13군번인데도 솔직히 2000년대 군대보단 많이 나았던것같음 2000년대엔 때렸다던데 80년대군대는 그보다도 훨씬 무시무시했다고하고
전혀 모르는 타인들을 강압적으로 우겨넣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배워볼 시간이야
그래도 서로 선넘지 말고 참아보자를 1년반....
큰일 해야지
이거로 다치면 전투력 손실나는거아님? 장비없을땨를 대비한 훈련인가? 이게 안되는걸 상정한 다른작전은 안되나
총도 터지면전투력손실인데 비비탄으로 쏠까요? 군 장비는 다 연습해야죠뭐...
공병훈련일거임 다리없는곳 자동차랑 탱크 지나갈수있게 다리 놓는거
저거하는 애들이야 그러니깐 저거 훈련하는거
나중에 다 골병들고 허리작살날거같은데
무게가 진짜 톤을 넘어서 애들삐끗하면 아찔해보이는데 애들허리가 걱정임
장간조립교는 아무나 안 뽑고 안 다치게 충분히 조심해서 함 M2 장간조립교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간편조립교나 아예 자동식도 있고 근데 조립교라는 게 교량이나 도로로 통행이 불가능할 때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전개하는 거라 다른 작전같은 건 없음
괜찮음 어차피 군인연금 받는 계급쪽은 전쟁나도 도망갈거니까
공병 나왔는데 중대 애들 대부분 허리디스크 있음 심지어 저거 규모에 따라 다르기는 한데 교범상 1개 소대가 1시간 내로 지어야 함ㅋㅋㅋㅋㅋㅋ
아무나 안 뽑는다는 말에 안심하지 마라 사람 없는 기수 걸리면 사지멀쩡하기만 하면 정말 아무놈이나 강제로 뽑아 간다 ㅋㅋㅋ 그리고 한국군에서 M2 대체하는건 정말 하세월이고.....
우리부대가 공병부대였는데 사람 없으니까 중대 내 운전병하고 행정병, 통신병들 다 끌고 장간조립교 만들러 가더라 ㅅㅂㅋㅋㅋㅋㅋㅋㅋ
위에 조심해서 한다는 말이랑 또 다른거보면 부대마다다른가보네
역시 애들 허리 부숴먹고 진짜 에잉
부대 by 부대 지휘관 by 지휘관인듯
근데 전역하고 사회생활 시작하면 군생활보다 더 ㅈ같다는거 ㅋㅋㅋ 난 오히려 군생활이 더 그립더라 시키는것만 잘 해도 반은 먹고들어가니까
먹고 잘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거 빼고 군대가 그리울 게 있음?
그냥 나이들고 그 때 청춘이 그립기는 함
참 희안하게도 나쁜기억들은 희석되고 미화됨ㅋㅋ 예비군 몇시간 가라는것도 x같지만 그당시느낌이 괜히 그리울때가 있긴하더라
참고해~ 참고 하라고~
니들 가서 다치면 니들탓이고 병1신되면 모른척하고 죽으면 부모님이 고소당함
우리 생활관 불법 토토해서 6명 끌려가는데 한 명은 친구 계좌로 보고해서 영창 안가는거 보고 인생이 이런거구나 싶었다
??? 너네들 학생 때 검도 좀 배웠다고 한다면 바로 이발병 시키는 거 알고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ㅈ같진 않았어 딱 최악이라고 생각했던거만큼만 ㅈ같았어 똥먹었던거만 빼면
최근 군대 사건사고들 보면 진짜로 무시할 수 없는 큰 일이 되어버림
큰일이긴해 ㅇㅇ
세상엔 별 사람들이 다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평생 만날 일 없을 것 같은 놈들도 만나게 됨
그게 어찌보면 장점이자 단점임.....사회적 수준 상관없이 빡빡이로 만날수 있는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니까....
군대가면 큰일나는게아니라 군대가는거 자체가이미 상상도 못할만큼의 ㅈ같은 큰일임
군생활이 빡센게 아니야. 사람이 빡센거지 ㄲㄲㄲㄲㄲ
참고하고 잘 들어라ㅋㅋㅋㅋ
진짜 군대때 느낀게 사회생활 안해보고 들어오는 사람이 많다는 거였음 들어오는 나이가 나이다 보니까 진짜 몸만큰 성인들이 많다
서울대생이랑 건달이랑 같은곳에 뭉쳐놓으면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경험할 수 있는곳
듣던거보단 걍 사람 사는 곳 같아서 다행이었지 내가 입대하기전에 임병장, 윤일병 동시에 터져서 진짜 들어가면 조져지는줄 알았음
14박15일 휴가나갔다왔다고 귀싸대기 15대 갈기던 고참 생각나네...
군대 할만함 생각보다 나쁘진 않음 죄송 거짓말임 매우 좇같음 할만하지 않음
꺄르륵
좀 세상 좋아져서 요즘 군대가 군대냐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많이 괜찮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군대는 군대임. 상상 이상으로 ㅈ같음을 경험할 수 있음.
좋은사람이 다수여도 ㅂㅅ한명이 있으면 물다 흐린다는걸 깨달음 그 ㅂㅅ이 가면 다른놈들이 자기가 ㅂㅅ이라고 대가리를 내미는거 보고 ㅆㅂ 이거 맞음? 생각 존나 들었음...
그땐 나도 어려서 별로 실감 안났는데 생각해보면 거의 대부분 20대 초반인 사회경험 거의 없는 꼬맹이들 수십명을 한곳에 모아둔거 였는데 사고가 안생기는게 이상한거ㅋㅋㅋㅋㅋ 간부들이라 해봤자 하사,소위들은 일반병들이랑 거진 동년배고 중대장이라봤자 중위~대위로 20대 후반 정도인데, 그나마 행보관?
휩쓸리듯 살아야되 뭔가 생각하기 시작하면 진짜 헬임
↗같지만 할만은 함 못할정도는 아님 근데 ↗같음
13년말에 입대했는데 설마 구타가 있을 줄은...
와..그때도 있었다고...? 2000년 초반에 없앤다없앤다 지럴을 했었는데 하긴..자대 가자마자 봤던게 병장이 상병 팔을 뻑!소리나게 때린 거 였음
큰일 맞음. 왜냐하면 멀쩡한 사람도 몸 군데군데 병이 들어서... 기간이 어떻든간에
우리 사회가 좀 많이 여러모로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어
작성자에게 이걸 붙여볼까 합니다
통제와 규율이라는 미명 아래 불합리를 둔감하게 만드는 가공과정을 거치는 곳이지
군대에서 하는거 자체는 진짜 별거 아닌게 많음. 근데 그 별거 아닌걸 ㅈ같이 만드는 재주를 지닌 사람들이 진짜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