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른 얘기지만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국가에 대한 관점이 저 둘과 조금 비슷했음
플라톤은 민주주의를 우민 정치라고 단호하게 비판했고, 철인왕이 통치하는 이상적인 국가를 제시함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민주주의의 단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혼합 정부 체제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았음
그리고 흥미롭게도 두 철학자는 이상적인 국가가 현대의 읍이나 면 수준의 인구수에서나 실현될 수 있다고 봄
수백만, 수천만, 혹은 수억 명이 모인 국가는 그들의 관점에서 단순히 규모가 큰 국가가 아니라, 어떤 체제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운 사회로 인식됐을 거임ㅋㅋ
일단 플라톤은 공자, 맹자와 결정적으로 아주 큰 차이점이 있긴 함
공자, 맹자는 이데아니 뭐니 하는 형이상학적 논의에는 그리 관심이 없었을 거임ㅋㅋ
유학자들은 윤리학과 사회 질서에 대한 사상을 많이 다뤘지 형이상학이나 인식론, 논리학과는 그다지 연이 없는 걸로 알고 있음
물론 플라톤은 <국가>를 써서 정치학을 다루기는 했지만 그가 다룬 무수한 분야 중 하나라고 봐야할 걸
그리고 아리스토렐레스는 자연을 분류하고 연구하고자 한 반면에 동양에서는 조화의 대상으로 봤다는 차이점도 있긴 함
이래저래 서양 철학과 동양 철학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다고 느낌
다해준게 문제야
중국 통일 했잖아! 도량형 통일 했잖아! 불노불사해서 영원히 통치해주려 했잖아! ㅅㅂ 다해줬잖아!
진짜 다해서 뒈진 ㅋㅋㅋㅋㅋㅋㅋ
??? : 왕이 어질면 반역, 왕이 부덕하면 혁명임. 꼬우면 논리로 이겨보시던가
불노불사에 집착했다가 후계 망했잖아
사실 미래를 내다보고 전 지구 도량형 통일 하려 한거임 아메리카 대륙을 예측 못해서 실패한거고
불노불사 실패했잖어 XD
중국 통일 했잖아! 도량형 통일 했잖아! 불노불사해서 영원히 통치해주려 했잖아! ㅅㅂ 다해줬잖아!
타로 봐드림
다해준게 문제야
타로 봐드림
진짜 다해서 뒈진 ㅋㅋㅋㅋㅋㅋㅋ
타로 봐드림
불노불사에 집착했다가 후계 망했잖아
타로 봐드림
불노불사 실패했잖어 XD
조고: (ㅋㅋㅋㅋ감사)
갈라치기를 해야 안위보장이 되는데 통일하는바람에
아니 그렇게 했는데 민심수습은 못해서 결국 민란폭발하고 통일케이크는 고스란히 한나라 한고제 유방이 냠냠하고 중국 중시조됨 ㅋㅋㅋㅋ
사실 미래를 내다보고 전 지구 도량형 통일 하려 한거임 아메리카 대륙을 예측 못해서 실패한거고
??? : 왕이 어질면 반역, 왕이 부덕하면 혁명임. 꼬우면 논리로 이겨보시던가
폭군? 필부새끼지 그냥 ㅋㅋ
근데 웃긴건 시황제는 자신의 정복을 맹자가 내세운 "해방 전쟁"으로 포장했음 중국 황제들이 유가의 껍질을 뒤집어쓰고 법가 정치를 행한게 사실 이미 시황제때부터 기미가 보였단거...
법가에서 전쟁은 그저 국익을 위한 수단에 불과한데 시황제는 자신의 통일전쟁을 "포악하고 무도한 자들로 부터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의로운 전쟁"으로 포장했는데 이게 맹자가 주창한 "의로운 전쟁" 개념이랑 판박이...
철인정치....
저 시기에 중국은 국가마다 문자랑 도량형이 조금씩달라지고있었고, 그거 통일시킨다고 분서갱유 안했으면 지금도 오호16국이었을텐데
진나라 통일은 너무 꾸역꾸역 먹다가 체한 거 아닐까
항소룡을 역사에서 지우려고 그런거 아니었냥?
조금 다른 얘기지만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국가에 대한 관점이 저 둘과 조금 비슷했음 플라톤은 민주주의를 우민 정치라고 단호하게 비판했고, 철인왕이 통치하는 이상적인 국가를 제시함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민주주의의 단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혼합 정부 체제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았음 그리고 흥미롭게도 두 철학자는 이상적인 국가가 현대의 읍이나 면 수준의 인구수에서나 실현될 수 있다고 봄 수백만, 수천만, 혹은 수억 명이 모인 국가는 그들의 관점에서 단순히 규모가 큰 국가가 아니라, 어떤 체제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운 사회로 인식됐을 거임ㅋㅋ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도 중국 철학자 공자 맹자같은 유학자들과 정치관이 아니 바라보는 방식이 다른건가??
일단 플라톤은 공자, 맹자와 결정적으로 아주 큰 차이점이 있긴 함 공자, 맹자는 이데아니 뭐니 하는 형이상학적 논의에는 그리 관심이 없었을 거임ㅋㅋ 유학자들은 윤리학과 사회 질서에 대한 사상을 많이 다뤘지 형이상학이나 인식론, 논리학과는 그다지 연이 없는 걸로 알고 있음 물론 플라톤은 <국가>를 써서 정치학을 다루기는 했지만 그가 다룬 무수한 분야 중 하나라고 봐야할 걸 그리고 아리스토렐레스는 자연을 분류하고 연구하고자 한 반면에 동양에서는 조화의 대상으로 봤다는 차이점도 있긴 함 이래저래 서양 철학과 동양 철학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다고 느낌
분서갱유도 자세히 파고 들면 그냥 유학자들이 나 욕하니까 죽이고 책 불태워! 가 아니긴 함. 도량형, 한자 등등 진나라는 하나의 국가, 이념을 통일하기 위한 최종 과정으로 통일 왕조, 제국으로서 해야 할 일이긴 했음. 문제는 너무 급하게 했다는 것 정도랄까.
윗댓에도 썼지만 후대 중국 황제들이 줄기차게 써먹은 "유가로 포장한 법가 정치"를 시도하려 한 흔적이 있는거 보면... 여러가지 의미로 중화 제국 황제로써의 반석을 쌓아놓긴 했음 다만 그게 너무 성급했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