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처럼 그냥 덩치 큰 늑대처럼 나오거나
와우 늑인처럼 나왔으면 간지났을 텐데.
저주받은 존재라는 걸 표현하려고 일부러 그렇게 묘사했다곤 하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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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빠지고 병든것 처럼 나와서 어릴땐 저게 뭔가 했지
3편이 난 제일 좋았어
근데 해리포터 원작에서도 늑대인간은 걍 죽먹자들의 용병 정도로 써먹고 버려지는 존재들이니까. 당장 죽먹자 늑인들의 두목이었던 펜리르 그레이백도 그다지 높은 대우를 받지 못했고. 와우 늑인같은 존재들이었으면 진작에 볼드모트나 벨라트릭스 목도 땄겠지
그랬으면 원거리랑 근거리 다 커버되는 개사기 완전체였을듯
근데 해리포터에서도 원할때 변신은 안 되는 거지?
그 포지션은 해그리드같은 거인혈통 쪽으로 주어졌지. 해그리드는 중퇴당해서 마법은 그닥이다만
ㅇㅇ 원할때 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보름달 뜰때마다 억지로 되버리니까 루핀이 스네이프에게 그 시기마다 약 타갔자너
뭐 펜리르 그레이백같은 죽먹자 늑인들이야 대놓고 살육하고 다니는 용병들이니 그걸 굳이 조절할 필요가 없었더 것이고
보름달 뜰때 강제변신인건 알았는데 평상시에도 원할때마다 변신가능한건가 해서. 6권에서 늑인이 빌 얼굴을 조사놨을 때도 보름달이었나?
딱히 그때 보름달이고 아니고의 설정은 없었음. 루핀이 유독 특이하게 온순한 성정이라 강제로 되버리는 보름달 시기 뺴고는 의도적으로 안한 거라고 하면 보름달 시기 외에는 변신 자체는 되는걸지도?
어쨌든 원하는 시기에 된다고 해도, 벨라트릭스보다 훨씬 아랫급이었던걸 감안하면 해리포터 세계관 늑인의 한계는 명확하다고 봐야할거임
원작 묘사대로라면 흔히 늑인이라면 떠오르는 그런 늑대 수인 모습이 아니라 그냥 덩치만 큰 늑대 모습일 테니 한계 자체가 진짜 명확하긴 할 거 같음. 드래곤도 존재하는 세계관에서 그냥 큰 늑대 상대하는 방법이야 널리고 깔렸을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