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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힝 잔치 열고싶은뎅.."
아빠와 동네주민: 힝... 축제...
해도 될거 같긴 한데..안해도 뭐..
근데 글 쓰는 사람들이 원래 저런 자리 별로 안 좋아함 집에서 조용히 쉬고 싶지
힝 자랑하고 싶었눈데
노벨상이 세계적인 상은 맞긴해
본인이 원한다면야
아빠 "힝 잔치 열고싶은뎅.."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힝 자랑하고 싶었눈데
힝 씨암탉 잡고싶었는데
아빠 "그렇지! 그럼 내 이름으로 잔치 하면 되겠다! 자식 잘 낳았음 잔치!"
장흥의 자랑 한강을 낳은 나의 포텐션을 위한 마을 잔치! 이런거야? ㅋㅋㅋㅋㅋㅋ
해도 될거 같긴 한데..안해도 뭐..
잔치 했다면 어떤 불편하신 분들이 벌떡 일어설수있어서 그냥 안하는게 맞았던거 같아요
노벨상이 세계적인 상은 맞긴해
본인이 원한다면야
고기만두만취급함
근데 글 쓰는 사람들이 원래 저런 자리 별로 안 좋아함 집에서 조용히 쉬고 싶지
근데 아버지도 작가잖아 ㅋㅋ
글쿠만 개인 취향이네 ㅇㅇ
아버지도 자기일이면 안할텐데 딸이라서 그런듯 ㅋㅋ
ㅇㅈㅆㅇㅈ
아빠와 동네주민: 힝... 축제...
축하 잔치 아니고 그냥 마을 잔치라면서 마을 분들끼리 해도 되지 않을까
전쟁은 매일 일어나고 있는데.. 생일잔치도 해선 안되겠군
한강 작가가 쓴 작품들이 저런 파도에 휩쓸린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루는데 작가 입장에서 충분히 던질수있는 행위 메시지지
오늘 서점좀 가볼려고 ㅋㅋ 있긴할려나
생일잔치 하지 말라고?
아마 저 연세시면 생일이 음력이라 다음달 초일것 같은데 ㅋㅋㅋ
본인이 쓰는 소설이 인간의 아픔을 이야기 하는지라 그럴만도 함
생각해보니 그렇구만
한강 아버지도 문학계에서 엄청 알아주신 분일텐데 진짜 주체 못할 정도의 기쁨.
원래 부모의 최대의 기쁨은 청출어람이라고 하드라
국가간 전쟁 아니어도 지구 어딘가는 항상 총질하는데 뭐 신경쓸 필요까지 있나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뭐라겠어
그건 그렇긴 하지
다른 개인적인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 전쟁얘기는 반쯤은 농담이던가 그냥 둘러댄거던가
막말로 우리 전쟁 아닌데 개인적인 기쁜 일 정도야.. 아닌가? 노벨상이라 좀 세계적인 기쁨인가? 좀 애매한거같기도
남들도 즐기지 말라고 하면 오지랖이지만, 자기 행사를 자기가 안한다고 하는 거면 존중해야지.
돼지: 천하가 한강을 버릴지라도 나는 한강을 버릴 수 없소.
한강 본인 소설이 아픔과 결핍을 다룬 소설들이라 그런가, 그에 맞게 수상을 했으니 그에 맞게 자제한 느낌.
일단 해외 눈치 보면 돼지는 못 잡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잡고 파티하는걸 지켜보고 그것에 대한 감상을 소설로 쓰면 될...........
전세계에서 관심받고 있는데 돼지 잡으면서 파티하는게 부담스러워서 돌려 말한걸수도 있지
'채식주의자'가 작중 기존의 그 모든 걸 폭력으로 정의하고 거기 저항한다~ 해서 시대 정신이라고 인정받아 뽑힌 건데... 좀 그렇지?
파티가 싫어서 핑계댄거 같은데
잔치하면 욕먹을 일까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당사자가 저렇게 생각한다면야 뭐...
그래도 저런 경사에 마을 잔치는 기본인데(오죽하면 금의환향이란 말이 있을까) 부모님 좀 섭하겠네. ㅋㅋㅋ
수상 이유가 있어서 애매하긴 하다 ㅋㅋㅋㅋㅋ
눈치없이 개망언하던 평화상 수상자랑 그릇이 다르네
사실 저런걸 생각하는게 대단한거지, 잔치를 연다 해도 흉이 될건 없지.
돼지는 며칠 더 살았다 마을 사람들은 잔치를 못했다 전쟁이 잔치를 막았다
그럼 수상축하 잔치가 아니라 생일축하 잔치하심 되겠다. 아버님 생일이 마침 오늘임
전쟁얘기는 반쯤 농담이고 사실 그냥 싫었던거 아닐까ㅋㅋ
한강 작가님이 저런거에 좀더 생각이 많더라 아이도 세상이 험하고 힘들어 낳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남편의 '아이에게 비소리와 수박의 단맛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라는 말에 납득해서 낳았다더라 아버님이나 남편이 설득하면 했으면 잔치할수 있었을듯
원래 비판적인 사고방식의 사람들은 아무래도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기 마련임.
이 글을 돼지가 높이 평가
돼지잡아 잔치라니 오랜만에 듣는 이야기넼ㅋㅋㅋ 그래도 본인 요구가 있으니 어쩔 수 없지
사실 마을 잔치하면 그걸로 물어뜯으러 덤빌 사람들 있어서 조심하신것 같아
아버지눈 그냥 확실한 잔치의 명분이 생겨서 즐기고 싶었던거 아니었을까 ㅋㅋㅋ
핑계고 그냥 하기 싫었나봄
그치만 축제...
돼지 : 한강 지지합니다
감수성이 뛰어나기에 할수있는일이아닐까
사실 전쟁은 핑계고 하고 싶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ㅋㅋㅋㅋ 내전까지 보면 아예 지구의 모든 사람들은 평생 기뻐하면 안 되는건데 ㅋㅋㅋㅋㅋ
걍 하지
일단 본인이 싫다면 그냥 싫다고 해도 안하는게 맞지..
작가의 작품들이 국가나 전체주의에 피해당한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루는거라고 들었는데 그런 주제들로 세계적인 권위의 노벨 문학상을 받았는데 더더욱 그걸로 잔치를 벌이는게 자기 작품의 메시지와 어울리지않는다고 판단할수 있다고 보는데...이게 그렇게 이상하고 독특한 결정인가;; 오히려 여기 분위기가 당황스러운데..
그냥 상을 받았다는 소식만 들으신 거고 왜 받게 된 건지는 헤아려 보시지 않은 분들이 많아서 그런 듯 싶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작가님이 현명하게 대처하신 것 같네요.
시골 잔치할떄 가면 상관없는 사람들도 맥임. 그런정서가 참 좋음. 요즘엔 많이 사라졌다 싶었는데 아직 저렇게 하는구나 나중에 하면 되지 뭐. 언젠간 할거임 ㅋㅋㅋ
요즘 세계 돌아가는거보면 전쟁이 없을때보다 있을때가 많은거같애
작가분 생각이 참 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