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타타르의 멍에의 피해가 어느정도인가는 지금도 논의중일껄
적어도 몽골에게 함락되기 직전의 키예프는 러시아 공국의 분열과 막장화로 인해 정치적, 경제적 중심지에서 밀려난지 꽤 됐음
근대 동유럽권이 낙후되고 봉건적인 형태를 계속 유지한건 단순히 몽골이 나쁘다 하나로 땡 칠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당장 바투가 키예프 공격할 시점에 이미 키예프는 기존 러시아 공국에서 분열되어 떨어져나온 국가인 갈리치아 공국에게 점령당한 상태였음
물론 전성기때는 "윽;;; 야만적인 유럽놈들;;;" 할 정도로 잘 살았던것도 맞긴 한데
기본적으로 지나치게 넓은 땅에 비해 너무나도 적은 인구+쇠퇴하면서 내륙국이 되는 바람에(심지어 당시에는 해상 무역이 부활한 시점이었음) 경제 파탄+그와중에 후계문제로 왕이 수십차례 갈리다 결국 지들끼리 분열되어서 춘추전국시대 주나라 꼬라지가 되어버림
3연타를 쳐맞은 상태라...
심지어 전성기때도 인구가 당대 프랑스에게 딸렸을거임 근본적으로 국력에 한계가 있었단 뜻
물론 그렇다고 몽골의 지배가 폭압적이지 않았다는 것도 아니고
몽골이 딴청피우는 사이 공국들이 통합되어서 몽골에게 개기기 시작하면 기마군단 보내서 "정상화" 시켜버린것도 한두번이 아니라 몽골 타타르의 멍에가 러시아의 발전에 제동을 걸은건 맞긴 함
다만 "서유럽보다 우월했던 문명을 지닌 위대한 러시아를 야만적인 몽골이 퇴보시켜버렸다"는 어느정도 과장된 서술이란걸 인지할 필요도 있다는거지 ㅇㅇ
무엇보다 16세기 즈음 되면 러시아는 오스만 제국이라는 초강대국을 빽으로 둔 크림 칸국 정도를 제외하면 역으로 몽골계열 국가들을 잡아먹고 다니면서 무시무시한 확장세를 보이는 시점이라
스타트가 좀 늦었다고 해도 러시아가 20세기까지 봉건적 형태를 버리지 못한건 순전히 몽골탓이라 보긴 어렵다는거
올 장문의 해설 강의 ㄳ 덕분에 배워감 당시 러시아 자체가 약소국이였구만 러시아도 하루아침에 유럽의 강자로 떠오른게 아닌거네 오히려 당시 몽골이 선진국이였을 수도있는거네 소문대로 ㅆㅊ난 경제는 러시아의 전통이란게 사실이였어... 일본한테 털린게 오히려 신기하지 않을 지경이구나..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봉건제 물을 빼야겠다고 결심한 것도 1853년 크림 전쟁때 거하게 털린게 계기라...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근대화를 이루지 못해서 러시아 혁명 당시에도 공산주의자들 끼리 "이거 아직 근대 자본 사회가 아니라 중세 봉건 사회인데 자본 사회 건너뛰고 공산 사회로 넘어가는게 맞음?" 얘기는 계속 나왔음
심지어는 스탈린의 대숙청때도 봉건제의 물이 빠지지 못했다가 독소전쟁을 거치면서 우리가 아는 초강대국 공산국가 소련이 탄생한거 ㅇㅇ
소련이 독립시켜준게 아니라...
담딘이 소련의 지원을 받아서 쟁취한거임
복드 칸이 처음에 독립을 해내긴 했는데 곧바로 중화민국 정부에게 제압당하고 이후 적백내전 도중 백군 군벌까지 개입해서 난장판이었던걸 담딘 수흐바타르가 레닌 지원 받고 백군 군벌 축출하고 독립 달성한거라서...
괜히 몽골에서 담딘을 칭기즈칸 못지 않은 민족영웅으로 숭상하는게 아님
그 복수는 이미 후금과 청나라가 다 해줬고 몽골 고위 왕족 귀족들은 청나라에 귀부해서 잘 먹고 잘 살았는데 이제와서 굳이 복수할 것도 없지.
https://namu.wiki/w/%EB%AA%BD%EA%B3%A8#s-13.1
이 지역 때문에 몽골도 분단국가로 보기도 하는데, 가능성을 떠나 통일을 주장하는 세력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사실 유목민족은 부족이 다르면 이방인이나 마찬가지라 애초에 내외몽골인들끼리도 사이가 별로 좋지 않고 역사적으로도 따로 논 기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좀 애매하다. 외몽골은 할하 몽골 및 오이라트인이 주로 살아왔고 내몽골자치구에는 칭기즈 칸의 진짜 후손인 보르지긴 혈통이 다스린 차하르부가 자리잡아 왔으며 이 차하르부가 원나라의 옥새를 가졌었다가 후금의 칸에게 넘겨 주었다. 할하, 차하르라는 부족 간의 차이는 매우 크다. 청나라 때 차하르는 빨리 복속되었고 외몽골의 민족들은 끝까지 항전하였는데, 청나라는 당연히 내몽골의 차하르를 밀어주고 외몽골을 핍박하여 차하르는 다시금 내몽골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자랑하게 된다. 그리고 차하르 몽골인들은 자연스럽게 청나라의 앞잡이가 되어 외몽골 부족들을 탄압하기도 했다. 사실 외몽골인의 다수는 할하 부족 출신이거나 그에 지배받던 몽골인인데 이들은 내몽골의 차하르 몽골인은 물론 부랴티아의 부랴트 인 그리고 카자흐족, 키르기즈족, 우즈베크족, 위구르 족, 타타르 족 등과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일단 몇몇 부족은 이슬람교를 믿고 튀르크어족의 언어를 써서 몽골인과는 이질적이고 역시 감정이 서로 안 좋아 서로 차별한다.[33] 만주족과 비슷한 어웡키족들도 미개인 취급을 당하는 중이다.
사실 뭘 보복할 정도로 남겨놓은 것도 없어
몽골이 러시아랑 협력하는게 좋아서 하는게 아님
위아래로 레드팀이 있어, 어우 고통이다
이미 당해서 개발도상국이잖아
바다없는 내륙국의 서러움
중국의 내몽골 자치구에 한족 비중이 왜 많을까?
중국 : 처음으로 한족 아닌 국가한테 나라가 먹힌 굴욕 러시아 : 이 시발 새끼들이 싸지른 똥 때문에 지금 이 모양임
몽골이 러시아랑 협력하는게 좋아서 하는게 아님
위아래로 레드팀이 있어, 어우 고통이다
심지어 원래 수십년간 레드팀이었지 ...
바다없는 내륙국의 서러움
심지어 국경이 맞닿은 국가가 저 둘뿐이라
사실 뭘 보복할 정도로 남겨놓은 것도 없어
이미 당해서 개발도상국이잖아
중국의 내몽골 자치구에 한족 비중이 왜 많을까?
그...... 야 현제 내몽골에 붙은 애들은 청에 붙어서 준가르 학살하고 같은 몽골민족 학살하던 한화된 몽골족에 후손이니깐.
애초에 내몽골 애들은 중화민국 시절 외몽골 분리독립 할때 중국에 남으려 했었으니...
에초에 외몽골 내몽골 갈등은 쿠빌라이 칸 시절부터 갈려서 서로 통수치면서 죽여온 관계라 이제와서ㅠ같은나라 묶이는거 자체가 더 뭐하긴 함.
대원제국 시절에는 어떻게든 찍어눌렀다지만 44개 초원부족, 6투먼 시절 거치면서 같은 기원을 공유할 뿐인 별개의 정체성을 가진 민족이라 사실상 통합은 불가능해진거나 마찬가지지
살아있는게 어디여 천통한 청나라도 흡수 동화 당했는데
모르지 또 천년 뒤에 몽골이 유라시아 패권 잡을지 ㅋㅋㅋ
불가능...저기는 애초에 사람이 사는 것 자체가 신기한 수준의 똥땅중 똥땅임 한반도의 열배 가까히 되는 면적인데 고작 300만명 밖에 안사는 이유가 있음
중국 : 처음으로 한족 아닌 국가한테 나라가 먹힌 굴욕 러시아 : 이 시발 새끼들이 싸지른 똥 때문에 지금 이 모양임
ㅋㅋㅋ진짜 피해본건 우크라이나로알긴하는데 나비효과로 산업혁명도 느리게되고 ... 여러므로 민폐 .
몽골 타타르의 멍에의 피해가 어느정도인가는 지금도 논의중일껄 적어도 몽골에게 함락되기 직전의 키예프는 러시아 공국의 분열과 막장화로 인해 정치적, 경제적 중심지에서 밀려난지 꽤 됐음 근대 동유럽권이 낙후되고 봉건적인 형태를 계속 유지한건 단순히 몽골이 나쁘다 하나로 땡 칠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그렇구나 이미 낙후되서 털린걸 수도있는거구만
당장 바투가 키예프 공격할 시점에 이미 키예프는 기존 러시아 공국에서 분열되어 떨어져나온 국가인 갈리치아 공국에게 점령당한 상태였음 물론 전성기때는 "윽;;; 야만적인 유럽놈들;;;" 할 정도로 잘 살았던것도 맞긴 한데 기본적으로 지나치게 넓은 땅에 비해 너무나도 적은 인구+쇠퇴하면서 내륙국이 되는 바람에(심지어 당시에는 해상 무역이 부활한 시점이었음) 경제 파탄+그와중에 후계문제로 왕이 수십차례 갈리다 결국 지들끼리 분열되어서 춘추전국시대 주나라 꼬라지가 되어버림 3연타를 쳐맞은 상태라... 심지어 전성기때도 인구가 당대 프랑스에게 딸렸을거임 근본적으로 국력에 한계가 있었단 뜻
물론 그렇다고 몽골의 지배가 폭압적이지 않았다는 것도 아니고 몽골이 딴청피우는 사이 공국들이 통합되어서 몽골에게 개기기 시작하면 기마군단 보내서 "정상화" 시켜버린것도 한두번이 아니라 몽골 타타르의 멍에가 러시아의 발전에 제동을 걸은건 맞긴 함 다만 "서유럽보다 우월했던 문명을 지닌 위대한 러시아를 야만적인 몽골이 퇴보시켜버렸다"는 어느정도 과장된 서술이란걸 인지할 필요도 있다는거지 ㅇㅇ
무엇보다 16세기 즈음 되면 러시아는 오스만 제국이라는 초강대국을 빽으로 둔 크림 칸국 정도를 제외하면 역으로 몽골계열 국가들을 잡아먹고 다니면서 무시무시한 확장세를 보이는 시점이라 스타트가 좀 늦었다고 해도 러시아가 20세기까지 봉건적 형태를 버리지 못한건 순전히 몽골탓이라 보긴 어렵다는거
올 장문의 해설 강의 ㄳ 덕분에 배워감 당시 러시아 자체가 약소국이였구만 러시아도 하루아침에 유럽의 강자로 떠오른게 아닌거네 오히려 당시 몽골이 선진국이였을 수도있는거네 소문대로 ㅆㅊ난 경제는 러시아의 전통이란게 사실이였어... 일본한테 털린게 오히려 신기하지 않을 지경이구나..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봉건제 물을 빼야겠다고 결심한 것도 1853년 크림 전쟁때 거하게 털린게 계기라...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근대화를 이루지 못해서 러시아 혁명 당시에도 공산주의자들 끼리 "이거 아직 근대 자본 사회가 아니라 중세 봉건 사회인데 자본 사회 건너뛰고 공산 사회로 넘어가는게 맞음?" 얘기는 계속 나왔음 심지어는 스탈린의 대숙청때도 봉건제의 물이 빠지지 못했다가 독소전쟁을 거치면서 우리가 아는 초강대국 공산국가 소련이 탄생한거 ㅇㅇ
그렇구나 덕분에 배워감 저쪽도 우리마냥 전쟁통에 리셋됬구나 장문으로 알려줘서고맙고 아무쪼록 만수무강하고 부자되길기원함
잘자아아...
바다없는 내륙국인데 하필이면 국경이 중국 아니면 러시아만 맞대고 있음 하다못해 다른나라라도 있었으면 좀 숨쉴 수 있을텐데 말이지
둘 다 몽골한테 정복당했던 나라들이네...
요르단이 유전지역까지 줘버리면서 항구를 받은 이유가 있음... 내륙국은 너무 힘들어.
쟤네한테 업보 물으려면 최소 500년 전일텐데 500년 이내 일로 업보 따지기 시작하면 ↗되지 않을 나라가 하나도 없어서...?
내몽골 외몽골로 두쪽 나고 내몽골은 흡수 동화 직전인데 뭔 ㅋㅋ
외몽골지역 중국에게 뜯겨서 이미 우크라이나 당했잖아
이미 당할대로 당했는데 더 당해서 뭐 나올게 있다고
타국과 뭐 하나 해보려고 하면 쿠사리를 얼마나 놓는데
이미 소련한테 업보 ㅈㄴ 청산당하긴 했음 ㅋㅋㅋ
소련한테는 독립 시켜준 것 만도 고마워 할 듯
소련이 독립시켜준게 아니라... 담딘이 소련의 지원을 받아서 쟁취한거임 복드 칸이 처음에 독립을 해내긴 했는데 곧바로 중화민국 정부에게 제압당하고 이후 적백내전 도중 백군 군벌까지 개입해서 난장판이었던걸 담딘 수흐바타르가 레닌 지원 받고 백군 군벌 축출하고 독립 달성한거라서... 괜히 몽골에서 담딘을 칭기즈칸 못지 않은 민족영웅으로 숭상하는게 아님
국가가 남아있는거만 해도 많이 봐준거지 지금 중공 생각하면 진작에 몽골 대륙 먹으려고 벼뤘을듯
이미 청나라 때 외몽골까지 먹었었음 청나라가 븅신 되고 이후에 소련이 위성국이 필요해서 몽골을 중국에다 분리한 거
애초에 외몽골 먹으려고 벼르는건 중공이 문제가 아니라 중화민국 시절부터 그랬음
오히려 저 둘사이에 껴서 살아있는중이지 안그랬으면 이미 하나의 중국임
내몽골은 이미 예전 청나라 때부터 넘어 간지 오래여서.. 아에 외몽골 내몽골 따로 보는게 맞아서.. 서로 좋아 하지도 않다고 들었는데.
그 복수는 이미 후금과 청나라가 다 해줬고 몽골 고위 왕족 귀족들은 청나라에 귀부해서 잘 먹고 잘 살았는데 이제와서 굳이 복수할 것도 없지. https://namu.wiki/w/%EB%AA%BD%EA%B3%A8#s-13.1 이 지역 때문에 몽골도 분단국가로 보기도 하는데, 가능성을 떠나 통일을 주장하는 세력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사실 유목민족은 부족이 다르면 이방인이나 마찬가지라 애초에 내외몽골인들끼리도 사이가 별로 좋지 않고 역사적으로도 따로 논 기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좀 애매하다. 외몽골은 할하 몽골 및 오이라트인이 주로 살아왔고 내몽골자치구에는 칭기즈 칸의 진짜 후손인 보르지긴 혈통이 다스린 차하르부가 자리잡아 왔으며 이 차하르부가 원나라의 옥새를 가졌었다가 후금의 칸에게 넘겨 주었다. 할하, 차하르라는 부족 간의 차이는 매우 크다. 청나라 때 차하르는 빨리 복속되었고 외몽골의 민족들은 끝까지 항전하였는데, 청나라는 당연히 내몽골의 차하르를 밀어주고 외몽골을 핍박하여 차하르는 다시금 내몽골에서 가장 강한 세력을 자랑하게 된다. 그리고 차하르 몽골인들은 자연스럽게 청나라의 앞잡이가 되어 외몽골 부족들을 탄압하기도 했다. 사실 외몽골인의 다수는 할하 부족 출신이거나 그에 지배받던 몽골인인데 이들은 내몽골의 차하르 몽골인은 물론 부랴티아의 부랴트 인 그리고 카자흐족, 키르기즈족, 우즈베크족, 위구르 족, 타타르 족 등과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일단 몇몇 부족은 이슬람교를 믿고 튀르크어족의 언어를 써서 몽골인과는 이질적이고 역시 감정이 서로 안 좋아 서로 차별한다.[33] 만주족과 비슷한 어웡키족들도 미개인 취급을 당하는 중이다.
몽골 국경이 중국이랑 러시아 뿐이라서 물가 미처날뛰던데 ㅋㅋㅋㅋㅋㅋ
아~무 것도 못함. 옆 나라들 거치지 않으면 뭐 하나 수입도 수출도 불가능임. 고립무원.
ㅠ.ㅠ 부마국 한국이 도와줘야지
관계가 나쁜건 아니지만 우리가 뭘 도와주고 할 만큼 친한것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