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도 의외로 여자들은 활약합니다만, 후반부에 가면 갈수록 여자%가 떨어집니다.
원래도 1% 남짓 한 것 같긴 합니다만. (...)
그래서 실존 장수들 중 뛰어난 인물이긴 한데 워낙 후반부라 잘 안 나오는 무장들을 좀 교체해줬습니다.
그런데 결과물이...
비, 빅 사이즈... (...)
그냥 머리를 비우고 본능에 맡겨서 만들었을 뿐인데 이렇게...
그리고 저 무봉황희요개(武鳳凰姬腰鎧)는 허벅다리가 안쪽에서 드러나 보이는 옷입니다.
대충 이렇게 생겼음. 붉은 색 계통으로 맞춘 건 원래 나라 소속이 吳이기 때문입니다.
누군지 예상하실 수 있겠어요? 아마 힘들겠지만. (...)
의형제를 맺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보면 두 사람의 사이즈 차이를 잘 모르겠다는 분은 아래를 봅니다.
커. 너무 커. 동양인의 사이즈가 아니야...
얼굴을 깎고 콧대를 세우고 눈썹과 눈의 간격을 조정하는 등 세세한 설정이 가능함은 물론,
눈동자 색마저 각자 다르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런 오드아이가 가능한 거죠.
이런 걸 세속에선 뭐라고 하더라. 얼굴은 동안인데 가슴은 큰 걸.
...베이글녀였던가? 베이비페이스 + 글래머.
남캐라고 안 만든 건 아닙니다. 엄청 많이 만들어서 대체했지요. 저 친구는 이유.
동탁군, 여포군, 원소군은 깔맞춤 하기가 쉬워요. 색만 대충 통일해도 그럴듯해지니깐.
전자는 검정, 후자는 황색으로 통일시키면 소속감이 강해집니다.
시선처리가 그래서 가슴을 바라보는 것 같은데...
그것은 남자의 숙명.
결혼은 하후패랑.
하후패 키가 작습니다. 공식 설정에서 봐도 160cm 이 겨우 되거나 그럴듯?
결혼한 다음 이혼하고 싶으면 남편을 죽게 두거나(...) 남편을 배신하면 됩니다.
다만 두번째 결혼할 때는 이런 이벤트고 뭐고 없음.
무기는 격검(擊劍).
여기저기 바쁘게 움직이며 공중에서 적을 유린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6 엠파 추가무기.
1번 무쌍인 섬격(閃擊)으로 이렇게 한꺼번에 처리도 가능.
황천으로 꺼져라!
이건 공중에서 발동되는 2번 무쌍, 낙요(落耀).
실제로 보면 하의가 펄럭펄럭거립니다.
공중에서 한 바퀴 돌아서...
꽈지직
정면에 있는 장횡의 황홀해 하는 표정이 보이시나요? (...)
그다음 핑그르르 돌아서 착지.
이 모든 과정에서 저 거대한 B가 출렁출렁 잘도 흔들립니다. (...)
아아...이러다가 7 나와도 6 엠파를 하고 있을 것 같아...
육.. 육항이라니~!!!
맞췄다!? 아니, 스샷 맨 아래에 육항이 관우를 발랐다는 전장 메시지가 있군요. (...)
짱이쁘네여
스카이림을 1년가량 만지작거렸더니 어떻게 해야 어떤 인상이 나오는지를 어렴풋이 알았음.
무장교체 시스템은 참 좋은듯 해요. 그래서 이번작도 육항,제갈각,손노반이 나오는건 물건너간듯한데..
육항은 몰라도 제갈각은 성격파탄자에 인간적 매력은 0점이고(...), 손노반 손노육은 막장의 극치를 달리니까... 아니 오나라 자체가 좀 막장기미가 있긴 하죠.
그래도 오후기인물 뽑으라면 딱 떠오르는 애들이 아직까지 안나오니.. 애네들이 나오면 지금까지의 하하호호 오나라에서 주말아침드라마 오나라로 세대교체되기 때문에 그런가(...) 손노반과 제갈각은 정적이기도 했는데 애네끼리 나와서 붙는꼴 보고싶어요..
제발 다음 7은 영문이나 한글번역이라도 나와줬음...... 이름짓기도 어렵고 정책이나 등등 이벤트등등도 못알아먹을듯 하니 아예 이번6은 엠파 안건드려봄.. 재밌을듯한데... 다음 7을 기대해야죠...
텍스트량이 얼마 안 되어서, 저한테 해볼래? 하고 던져주면 사전까지 하루에 끝낼 것 같은데. 사실 번역은 쉬워도 한글화는 그 이상의 문제가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