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수가 없어서 만드는 건 좋지만, 그냥 신장수로 넣어놓으면 재미가 없는지라...
그래서 원래 나오는 장수를 교체해줍니다. 죄송합니다 선현들이여. (...)
그렇게 해서 1번 타자, 주창~
주창은 사실 가공인물입니다.
처음 주창에 대해서 이야기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며느리도 모르나, 관우가 신적 존재로 모셔지게 된 뒤로
일단 우측엔 관평이 서 있으니깐, 균형맞추기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힘 세고, 우직하고, 신분이 낮은. 장군님과 함께 하는 민중의 이미지죠. 감정이입하기 쉽지 않았을까요?
이런 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컬러링은 당연히 촉나라 컬러링으로.
성격은 순수한 성격.
무기는 손도끼. 근데 손도끼가 뭐 이렇게 거대하다냐...
무쌍 1은 허저, 무쌍 2는 등애입니다.
둘 다 무기가 드러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은 무쌍이란 장점이 있지요.
또한 생각했던 이미지에도 걸맞습니다.
삼국 최고의 군사로 볼링하는 모습
이 무쌍 [굴러간드아~]는 다 끝나고 사지를 쭉! 피는 게 귀엽습니다.
십리만큼 날아가고 있는 불쌍한 제갈 승상. (...)
사람 많은 데서 쓰면 대강 이런 참사가 벌어집니다. (...)
무쌍 2번. 삼국시대에 왠 관절기...
잡기 무쌍이기 때문에 적은 방어할 수 없습니다만, 조준해서 맞춰야 하니깐 각도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실제로 써 보면 왠지 모르게 중독되어 계속 이걸 맞추려고 드는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적당한 성전환을 통해 게임에 윤활유를 첨가해 보세요~
그냥 뚝딱뚝딱 만들었는데 무지 귀엽게 나와서 만족중입니다. 체구는 작지만 왠지 원래 거한이었다는 이미지 때문인지 가슴이 부풀었음. (...)
주유찡이 팔이부러진체 길바닥에 널부러져있다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