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것 저것 만져보면서 여러가지 연구해볼수도 있고 오오치가 주절대는거 마냥 좋아하는 유닛을 쓸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메타가 정립되고 나서 보면 정말 이보다 더 게임 말아먹기 졸만한 컨텐츠가 없는듯 하네요.
일단 지금 당장 아레나 덱은 뭐 EX 아레나 쪽은 다른글에도 설명한 그렌라간에 반감보조 떡칠한 덱을 뚫을 방법이
게임 내에서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기 떄문에 이보다 역할수가 없는 상황이고,
일반 아레나 쪽도 뭐 EX 아레나 쪽보다는 상황이 좀 낫긴한데 반감 보조 떡칠한 반감덱이나 회피 올인 처박은 퍼펙티빌리티가 주류가 되고 있죠.
저도 둘다 쓰고 있지만 이보다 역한 메타가 없을 지경임.
이렇다는 건 메타 초개조 어빌리티 부터가 반감 or 회피 라는 소리고, 또 이걸 뚫을려고 공진에서는 반감 무효가 메타 초개조 어빌리티라는 소린데
문제는 한 유닛에 원하는 컨셉 어빌리티 4개를 붙이는게 말도안되는 난이도라는거죠.
그냥 3~4렙 수준도 아니고 1~2렙 수준도 못찾아서 초개조 소재 작살나기 일쑤임.
물론 뭐 운 좋으면 20~30번도 안하고 4개 찾는 경우도 있긴한데 이런 경우가 얼마나 되겠으며
유닛 꼴랑 하나만 붙이면 상관 없는데 덱하나당 2~3개는 필수로 맞추는거 생각해보면 매번 이런 말도 안되는 확률을 뚫어야 된다는 거죠.
그리고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아무리 원하는 컨셉이 있어도 안붙는 유닛한테는 정말 뒤져도 안붙음.
유닛 하나하나 성장 시키는데만 로또 확률 뚫어대라는데 어느 누가 감당을 하느냐는거죠. 그것도 수급 자체가 제한된 소재로.
게다가 지금 메타가 좀 오래가면 모르겠는데
만약 당장 다음 주 부터 반감이 너무 짜증나세요?????? 그럼 반감 무효 내드림 ㅎㅎ 이지랄 하면서 반감을 골로 보내버렸다고 생각해보자구요.
이게임 오래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오오치는 이 짓거리 하고도 남는 인간임.
이 순간 새로 얻기도 힘든 초개조 소재 왕창 투자해가면서 맞춘 반감덱이 하루아침에 쓰레기가 되는거죠.
당연히 이 반감덱 뚫을려고 맞춘 반감무효 덱까지 한방에 골로 보내 버리는 거구요.
그럼 새로운 메타덱을 맞춰야하는데 그럼 또 초개조 소재가 작살 날건 자명한 일인데 또다시 저 말도 안되는 난이도의 관련 초개조 어빌리티 4개 맞추기를 해야하고,
그 다음 메타가 되면? 또다시 무한 반복임. 어떤식이 됐건 지금 수준으로는 초개조 소재가 압도적으로 모자랄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거죠.
당연히 뭐 수호 무효나 관통도 이거랑 똑같이 적용되는 거구요.
심지어 아레나가 하나도 아니고 두개라서 덱을 2개나 맞춰야 하고, 방진용 덱과 공진용 덱이 구분되고 있기까지한 지금 시점에는
공진용 덱도 2개 아레나 따로, 방진용 덱도 2개 아레나 따로 맞춰야 됨.
까놓고 말해서 초개조 소재를 개조 소재마냥 뿌린다고 해도 AP랑 크리스탈 모자라면 모자라지 넘칠수가 없는 구조임.
그런데 이걸 꼴랑 소급 적용 되는 퀘스트랑 SS칩 얻을 떄 보너스 정도로 얻게 한건 미친거라는거죠.
애초에 SS칩으로 얻을 떄 보너스 느낌으로 준다지만 초개조 소재 잡아 먹는 양을 생각해보면 유닛 1개당 100개는 말도 안되게 낮은 수준이기도 하구요.
수백만을 들고 시작해도 겨우 덱 2~3개를 완벽히 맞추기가 힘들 지경인데 말이죠.
소재 유닛 하나에 수십만 넣고도 원하는 어빌 못뽑는 경우도 수두룩 하기도 하구요.
오오치가 말하는 좋아하는 유닛에 써보세요~는 뭐 지나보면 지나볼수록 개소리나 헛소리 정도로 밖에는 안여겨질 정도임.
좋아하는 기체가 성능 좋은 기체가 아니면 저 귀한 자원을 쓰레기통에 쳐넣으란 소리랑 똑같으니까요.
게다가 초개조 패치 이전에는 일단 가챠로 유닛을 먹는게 가장 중요했다면 이제는 가챠로 유닛 먹는거보다 초개조 어빌리티 붙일수 있을 만큼
초개조 소재가 있긴 한가?? 가 더 문제가 된다는 거죠.
초개조 소재 없으면 뭐 지금도 메타덱인 그렌라간이니 각종 반감 유닛이니 퍼펙티빌리티 다 그냥 쓸모없는 잡유닛 이상도 이하도 아님.
공진에서나 저격용으로 쓸수 있을까 말까한 수준이고.
초개조 소재 충분한 양이 없으면 새유닛 새메타가 나와봤자 전환할수 있는 사람이 그닥 많이 있을수가 없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판매량이 줄어들텐데 이런 미친 수준의 초개조 소재 획득난이도가 말이 되냐는 거죠.
초개조는 그냥 되도 안한 짓 그만하고 개조소재마냥 뿌리는게 맞다고 보고, 못뿌리겠으면 적당량이라도 수급할 컨텐츠를 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까놓고 말해 개조소재랑 초개조 소재를 수급 방법을 바꿧어도 모자랐을 건데 뭔 랜덤성 컨텐츠를 저따위로 푸는지 지금도 납득이 안가네요.
지금 초개조 소재 푸는 정도로는 그냥 언젠가는 초개조 소재 고갈 나서 서로 존버각이나 봐야할 판국임.
그렇다고 수급할 컨텐츠가 지금 사파이어나 한돌소재 과금 상품 마냥 그래서 과금 상품에 넣어드렸습니다 ^^ 이거 뿐이면 그냥 ㅋㅋ
저도 그렌라간- 반감 올인, 건버스터 -반감 무효 올인, 퍼펙티빌리티 회피 올인 이렇게 노리고 맞추는 중이긴 한데 퍼펙티빌리티 건버스터 쪽은 얼추 끝나갑니다만
그렌라간은 정말 더럽게도 안붙긴 하네요. 이걸 또 남은 초개조 소재 올인 박아가면서 반감 4개 맞추려니 역겨워서 쓴 글이구요.
양심이 있으면 좀 개선을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단 생각해볼수 있는 개선책이라면 반감무효율을 극적으로 높인 초개조 어빌이 나와서 잡을수 있어야 하는 건데 이러면 결국 인플래고.. 이제 진짜 어쩌려는 걸까요 오오치놈.
반감이나 반감 무효 관련해서는 수치만 찔끔씩 조정해도 돈벌어다주는 황금알 낳는 거위라서 수치 조정 이상을 손대는걸 그닥 선호하지는 않는듯 하고, 결국은 수호관통+최종데미지 10% 정도로 뚫으라는거 같긴한데 글쎼요. 과연 리벨레기스-데몬베인도 초개조를 안붙이고 쓸수 있을지는 아무리 봐도 의문이네요. 초개조 좀 잘안해두면 좀 초개조 잘된 붓빠 유닛 하나 대충 섞어도 못뚫을 각으로 보이는데;;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봅니다. 현질로 유닛을 뽑아도 어빌리티 뽑기가 안되면 ㅂㅅ되는 거거든요. 폰들고 아레나 한판 하려고 상대방 다섯놈 어빌을 일일히보고 계산하는게 너무 귀찮네요. 레벨 높은 어빌은 어찌 뽑는지 현질을 해도 운빨이 제일이니 뭐하자는 건지.. 요며칠은 로긴만 하고 있는데 쫌 실망입니다 그래도 꽤 오래잡고 있는 게임인데말이죠
솔직히 5마리 일일히 볼필요는 없고, 주요 메인 유닛으로 보이는 유닛만 봐도 아레나 처리하는데는 큰문제가 없기는한데 뭐 어차피 내일 데몬베인-리벨레기스 나오기 전까지는 뭔짓을 해도 못뚫는 덱도 있고, 리벨레기스-데몬베인이 나온다고 해도 초개조 제대로 안뚫으면 대충 초개조 잘붙은 붓빠유닛 하나 넣은 그렌라간 덱에 썰릴각이던데 어쩌려는지 모르겠네요. 정작 인터뷰에는 초개조 관련 내용은 단하나도 없는거 보면 초개조가 문제가 없다고 보는거 같은데 정말 같은 게임을 하는게 맞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아무리 봐도 게임안해보고 망상으로 하는거 아닌가 싶음. 오오치가 지가 만들고 있는 게임을 좀 쳐해보고 이게 과연 재미있긴 한지 알아보고 패치를했으면 하는게 제생각임.
원하는걸 얻어보려고 발버둥치다 제대로 폭사해버리니 게임 하기가 싫어지더군요. 이번건으로 손절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원하는 컨셉의 어빌리티 5레벨 뽑을려면 수십만 녹여도 안나오는 경우가 수두룩하다는게 초개조 어빌리티의 최고 문제점 아닌가 싶네요. 가챠만 폭사할줄 알았더니 뭐 이제는 어빌리티 하나 뽑는데도 폭사 걱정을 해야할 판이니 정말 답이없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