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드팬은 아니지만 저에게 파판은 RPG의 재미를 일깨워준 시리즈이고 나올때마다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스팀판 파판15를 하기전에 데모를 하고 타커뮤니티에서 재밌다고 하니까 오만소리들을 하시던데
본편을 하면서 지겹기는 커녕 내내 즐겁더군요
최근에 불감증 때문에 엔딩을 못보고 봉인한 게임이 많은데
파판은 그와중에 저를 엔딩까지 이끌었습니다.
다만 중간에 녹티스가 바하무트와의 조우 후 10년의 시간동안 무슨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이해가 가지않네요..
암튼 오랜만에 재밌었고 이제 DLC와 전우 그리고 못다한 본편 사이드퀘 해야겠네요
ㅋㅋㅋㅋ 저도 저 사진 선택했는데.. 저에게 있어서도 인생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바하무트 조우 후 10년간 아마 크리스털에 갇혀서 힘을 축적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부분도 dlc떡밥 같긴 하지만.ㅂㄷㅂㄷ
파판 네임밸류가 크니 여러말이 나오는것 같은데 솔직히 저만한 퀄 알피지가 어디 흔하나요 ㅋㅋ
맞아요. 저두 윈도우판 사기전에 여기 통해서 여러 얘기들 들으면서 사실 좀 불안했었는데 막상 사서 해보니 스토리도 괜찮고... 특히 남자들의 우정이라는 부분을 다룬 점이 나름 신선하고 좋더군요.
아.. 저 중간에 루나프레나 꽃 짤방.. 참 인상 깊었죠.
뭔가 10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아련함이 느껴졌습니다
전 처음에 시드니 가슴 사진 골랐다가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취소하고 저 사진 골랐어요ㅋㅋ
ㅋㅋ 개취죠 아닌게 어딨나요
전 이거 ㅋㅋㅋ
오 이거는 처음보네요
이미 해보셨겠지만 사라진 10년간의 얘기는 전우라는 DLC의 킹스글레이브들 얘기로 나옵니다 사실상 녹티스나 다른 3명의 얘기는 거의 안나온다싶이 보시면 되요 내년에 최종 DLC가 뭐가 나오는건지 모르겠지만.. 저도 재밌게 했다는 글에도 댓글로 반박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감;; 뭐 사람마다 어떻게 다 같을 수 있겠냐만은 당장 파판 15 유일한 커뮤니티인 여기만봐도 베스트 글에 호평만 있잖아요? 진짜 스토리 노잼이고 본인들이 싫어하는 단점들 적어서 글 올렸는데 그게 베스트에 올라가면 인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