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들보면 다른 시리즈들보다 불친절하다던가 맵이 복잡하다던가 그런 말들이 많은데요 글쌔요....
예전 시리즈는 던전은 맵이란것도 없었어요 게다가 지금처럼 몬스터와 접촉하면 전투가 아니라 랜덤으로 일어나고 인카운트율도 극악 이였죠 거의 다섯걸음 걸으면 전투였을걸요
맵은 어찌나 복잡한지 던전한번 들어가면 두세시간은 기본이였습니다
그리고 불친절하다는 부분.. 제스티리아는 서브퀘가 부실하다고 깔수는 있지만 불친절하지는 않습니다
메인이벤트도 아닌데도 로제가 서브퀘스트 경로를 설명해주고 맵에는 발생이벤트가 표시가 되있자나요
베스페리아만 해도 서브이벤트가 많기도하지만 기간한정이벤도 있고 따로 정리해놓지 않으면 공략집 없이는 서브이벤트 진행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는 작품이지만 까일이유가 없는걸로 까이는건 안타까워서 글올려봅니다
던전 퍼즐 자체가 어려워서 공략이 필요했던 구작들에 비하면 요즘 테일즈는 막힘없는 진행이 가능해서 쉬워졌다고 생각합니다. 퀘도 예전엔 지역맵조차 없어서 서브이벤트 찾기가 지옥이었죠. 요즘은 상당히 친절해졌다고 봅니다. 이 이상의 친절을 바라는건 이미 모험이라는 요소가 없는 그냥 자동진행 폰게임이 되버리겠죠.
저도 테오판도 엔딩봤고 FF6심지어는 페르소나 1편도 엔딩봤습니다. 어느쪽으로 게임을가던 어디로가라는 네비게이션 정도나 월드맵정도는 제공해줬는데 이건뭐 빈약한스토리를 맵을 돌아서 해결해라 라는 악의가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보이는데요-ㅇ-a
아무래도 사람들이 테일즈 오브 시리즈가 첫작인 경우도 있어서 일 겁니다. 한글화 진행된 게임이고, 다른 게임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리즈 접하다보니까 첫인상이 그럴 수 밖에 없죠.. 다른 골수팬들이야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부분이라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