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창작물 소재를 찾느라 나무위키를 둘러보고 있었는데요.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에서는 '같은 것을 보고 듣을 수 있는 진정한 동료'라는 키워드를 통해새로운 동료관계를 선보이기도 했다. "
"제스티리아가 재해석해낸 동료관계는 기존 JRPG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것이었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
"동료관계의 파격성이 DLC 연계 수익창출도 고려한 포석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정적인 의미로"
라는 서술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재해석해낸 새로운 동료관계"가 뭔지 궁금해져서 검색을 했습니다.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등장인물",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평가" 등등의 문서들을 보았고, 여기 루리웹 게시판에서도 검색해보고, 구글에도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재해석해낸 새로운 동료관계"가 무엇인지 콕 집어서 서술해놓은 글이 보이질 않네요.
궁금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기존 JRPG에서는 '우리는 모두는 동료야 힘을 합쳐 악당을 물리치자! 꿈과 우정과 사랑으로 뭉치면 어떠한 적도 두렵지 않아.' 였는데,제스티리아에서는 주인공과의 계약을 통해 천족들을 인식할 수 있게 되어 동료가 되었던 공주님 때문에 정작 주인공은 힘이 약해져서 한쪽 눈이 실명수준까지 갑니다. 그걸 알아챈 천족들이 속된말로 비유하면 '야 저 공주 짐짝에 완전 쓸모도 없는데 언제꺼지 같이다니냐?? 걍 버리자 너도 힘들잖아 주인공아' 시전해서 결국 공주님은 파티 탈퇴하고,후에 대체로 들어온 전직 암살자는 영응력(천족을 인식 할 수 있는 힘)이 뛰어나다고 찬양을 일삼으며,이미 탈퇴한 공주 뒷담화까지 하는 지경이니 동료=함께 모험을 하며 부족한 부분을 서로 메꿔주는 관계가 아닌 사업파트너 혹은 부속품 수준으로 여긴게 재해석한 새로운 동료관계가 아닌가 싶네요. 판타지게임에서 까지 현실에서 겪을만한 왕따, 극단적인 실리추구를 구현했다는게 제스티리아가 스토리면에서 욕먹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