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자이로센서로 사영기 처음 조작해보시는 분들....
재밌게 느끼신다면 3DS의 심령카메라도 추천드립니다^^
제로 시리즈의 외전격인 작품인데 자이로센서의 사영기 싱크로 조작은 이쪽이 원조입니다.
어느날 플레이어에게 배달된 의문의 수첩과 사영기를 두고 벌어지는 얘긴데...
사영기라 함은 3DS 본체를 말하는거고, 수첩은 심령카메라 게임 안에 매뉴얼 책자처럼 동봉돼있습니다.
실제로 플레이어가 겪는 일이라 가정하고 증강현실로 벌어지는 게임입니다.
내 방안을 사영기(3DS)로 비춰보는데 원령은 물론이고 히로인 역시 사영기 안에서만 비춰지고...
사영기로만 보인단 얘긴 령이란 얘기가 되므로 히로인의 정체는 처음부터 령이라는 전제하에 내 방안에서 서성이는 히로인을 볼 수 있습니다ㅎㅎ
수첩 역시 단순히 기괴한 그림들이 그려진 책자지만, 사영기를 통해서 보면 책자의 내용 외에 여러가지 것들이 보입니다.
자이로센서와 AR을 활용해 게임을 진행하는 본격적인 증강현실 게임입니다.
볼륨이 적은게 옥의 티지만, 플레이어 본인이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 히로인과 관계를 만들어가기 때문에 마지막 결말의 여운은 그 어떤 제로시리즈 보다 크게 남습니다^^;
제로 골수팬으로서 사영기를 직접 조작하는 느낌의 조작체계에 큰 충격을 받았던 게임인데, 누레가라스에서도 이게 구현이 되어 참 기뻤죠...
(누레가라스는 사영기를 들어올릴때마다 자이로센서가 겜화면 정면으로 리셋되어 내 방과의 싱크가 꼬이기 쉽상이지만, 심령카메라는 처음에 한번 싱크하면 깰때까지
싱크가 유지되기 때문에 자이로센서 조작체계에 있어선 누레가라스보다 압도적으로 편하고 정확합니다.)
한번 여유되는 분들은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