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약, 이건 말괄량이 마녀 아가씨의 이야기구나
오바바: 프로셀피나, 프로셀피나야 / 뭐예요 모처럼 마법버섯따러 숲에 가려는데
/ 마녀 장로인 내게 그런얼굴 하는건 너 뿐일게다 / 전 미래의 대마녀니까요
그전에 마녀다운 마녀가 되기위한 여행을 떠나야겠지?
모두를 놀라게 해야지, 우선 너츠빌 마을 녀석들을 곤란하게 해보려무나
/ 애들을 모두 유괴해서 동물로 변신시켜 버릴거야
/ 마녀는 시종을 데리고 다니는것이 관례다, 이 가브리엘을 데리고 가렴
에엣~ 고블린? 촌스럽게, 기왕이면 그리폰이나 드래곤이 좋아요
/ 배부른 소리마라. 고블린을 시종으로 데리고 가는게 마녀의 관례다
/ 쳇, 할 수 없지. 고블린아 꾸물거리지 말고 따라와
대쉬는 빗자루타기에 열매는 안보이니 따는모션이없고
점프대신 빗자루타고 날며 파워게이지 감소, 공중에서 연타공격 가능하나 데미지는 코딱지
필살기는 골드포함 랜덤마법효과도 걸리나 발동과 명중이 안습
마법공격에 적은 데미지를 받고 장비품을 은근히 오래쓰는것 같기도 하다
고블린 마켓 동쪽에 좋은 장소가 있어요!
좋아! 이 아지트에 너츠빌 아이들 유괴하러 가 볼까!
얘들아 내 마법으로 요정과 같이 하늘을 날 수 있어, 오늘 밤 북쪽에 있는 숲으로 와
/ 우와 싱난다! 그런데 어째서 밤중이지?
/ 뜨끔.. 날개가 생기는 마법은 달이 떠있는 밤에만 걸 수 있거든
대-성공-!!
집으로 가고싶어, 원래 모습으로 돌려줘
/ 싫어 변신 마법 실험에 좋거든. 마법 마스터하면 보내 줄게
갑자기 목이 마른걸 / 고블린마켓의 고블린쥬스가 맛있어요!
일이 잘 풀리네. 흠흠, 마법은 멋~진 히~임 모두 개구리로 변해버려~
너 내가 음치라고 말하려 했지? 삼일간 식사 금지야!
/ 너, 너무해요!! / 내 알바아냐. 네가 나쁜거야. 자, 가자
왜 멋대로 들어와? / 마을 사람들이 요정짓이라 오해하잖아요?
/ 그게 어쨋다는 거야. 처음부터 요정탓으로 돌릴 생각이었는데
자꾸 설교하면 너도 동물로 만들거야!
레벨차이에 CPU보정보다 낮은 성능, 져도 되는 전투라도 되나?
이걸로 끝이다! / 아직 안졌어요
단념하고 아이들을 돌려놔요
돌려줄게, 돌려준다고! 두고보자
뭐야 저 건방진 애랑 잘난듯한 요정은, 오바바님께 상담해서 절대, 절대 복수할테다!
라벤다 모양을 한 아이에게 방해받았어요! 짜증나게 설교하고 열받아!
/ 내 약을 먹고 어른이 되면 어떤 마법도 맘껏 쓸 수 있단다
/ 그 애를 엄청 못생긴 개구리로 만들테야!
/ 약의 재료를 모아오렴 / 네? / '네?'가 아니야 재료가 필요하니까
많은 재료 모아오는게 프로셀피나편의 목적, 고블린마켓의 정보를 얻고 기타등등
세개짜리라면 그 묶음개수로 챙겨가야 한다
귀찮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
에잇,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저녀석을 해치우면 드래곤 고기 얻을수 있어요!
/ 그래 저 아저씨덕에 약해졌을테니 나라도 쉬울거야
아저씨 내가 도와줄게요
제가 있어서 행운이였죠 / 가브리엘: 우리들에게 걸리면 드래곤 따위 한방이라구!!
/ 넌 아무것도 안했잖아! / 용병: 답례를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 아저씨 드란고라의 용병이죠, 드래곤의 고기정도 가지고 있죠. 좀 주세요
/ 그건 꽤나 귀중한..
/ 에에~ 제가 구해줬잖아요 귀엽게 부탁하는데 줘요. 네? 응 이라고 말해요 네? 네?
저기 저기 양의 젖을 줘 / 미안 지금은 무리야
/ 내가 마녀라서 그래? / 동생이 양을 데리고 가서 돌아오지 않아
머나먼숲에 환상으로 사람들 해매게 만드는 버섯을 처리
꼬마야 이제 숲에서 빠져나갈 수 있어. 나한텐 쉬운 일이지
정화초의씨앗을 파는 할로윈이 사자의왕에게 잡혀있다
너도 맛있게 생긴 꼬마아가씨구먼! / 나 말고 가브리엘로 해줘
/ 이몸은 배가고프거든, 이 호박머리부터 / 가브리엘 먹으라니까!
/ 도시락빵, 구운 옥수수, 생선구이, 구운고기, 에릭실의과일 을 가져와 줘
/ 그러니까 돼지가 되는거야, 가져올테니까 할로윈 먹으면 안돼!
(미리 준비해둔거 다 주면)
호박이랑 아가씨 못먹는건 아쉽지만 뭐 좋아 그럼~ 힛힛히!
당신 가게에서 팔고있는 정화초의 씨앗을 나눠받으러 여기까지 왔어
/ 그럼 답례로 공짜로 줄까나?
/ 겉보기완 달리 괜찮네, 이제 그런 돼지에게 잡히지마
에릭실의씨앗과 똑같이 생겼지만 정화초의 씨앗
사용해버리면 다시 받으러 가야한다
나름 짧고도 귀찮은 고난과 역경
달게 만들었으니 안심하고 마시거라 힛힛히..
와 대단해! 완벽한 레이디잖아! 오바바님 사랑해요
이걸로 그라드리엘 따윈 못생긴 개구리로 변신시켜 줄테다
지금 바로 복수의 여행을 떠나겠어요
/ 힛힛히 힘내거라
엣 프로셀피나? 어떻게 된거죠 그 모습...
/ 널 개구리로 만들려고 어른이 되었다구. 마녀의 원한은 무섭다구
/ 에에!? 아직 나츠빌의 일을 가슴에 품고 계시군요
/ 지금와서 사과해봤자지 각오해!
에에 거짓말! 그렇게 고생했는데.. 모두 너 때문이잖아!
/ 가브리엘: 내.. 내탓이라는거야~!?
/ 그래! 거기 가만히 있어 지금 바로 아빌로 만들어 버리겠어
/ 너.. 너무해! 이제 고블린마켓으로 돌아갈꺼야~!!
아빌이 뭔지는 모르겠네요
이봐 거기서! 그라드리엘 승부는 다음으로 미루겠어
이런이런 엄청난 라이벌이 생긴것 같네요
그로부터 프로셀피나는 어른이 되는 방법을 어른이 될때까지 찾았다고 합니다. 끝.
이후 여러 재미있는 사건을 일으켜 그라드리엘 여왕을 곤란하게 만들면서
마지막에는 훌륭한 대마녀가 되었다고 한단다.
딱히 다 보진 않았지만 추천이라도 먼저 드리고 천천히 볼게요...흥!! (앙?)
재밌는거 같아서 추천 드립
재미있네요^^
아비루가 아니라 아히루(あひる)네요. 즉 오리로 만들겠다는거... 애들을 개구리와 오리로 만든걸로 보아 변신시키는 마법은 그 두가지밖에 안되는듯... 결국 어른이 되는 약을 못찾고 그대로 어른이 되어 도전한들 그라드리엘도 어른이되어 자기 엄마만큼 강해졌으니 절대 못이김.
민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