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살 요시츠네 노대미지 & 귀무자 플래티넘 획득 후기
플래티넘은 정말 재밌게 한 게임만 기념삼아 따서
지금까지 플래티넘이 10개정도밖에 안됩니다만
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플래티넘도 따기 쉬워 좋았습니다
수십 년 콘솔게임을 해오면서
가장 재미있게 한 액션게임 중 하나이고
적어도 최근 10년 동안 제가 한 게임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최고였습니다.
제작진이 처음부터 어려운 게임이 아니라 했던 만큼
쓸데없이 복잡하거나 괴롭히는 요소는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전투가 심심한 것도 아닙니다.
싸우는 동안에는 계속 긴장하게 만들고
그 긴장감을 여러 대응 수단을 이용해서
풀어내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방법을 한 가지로 정해놓지 않고
받아내기, 쳐내기, 회피, 일섬 등으로
다양하게 만들어놓은 게 정말 좋았습니다.
이 공격은 받아낼까, 쳐낼까, 피할까, 일섬을 노려볼까
계속 생각해야해서 전투가 계속 즐거웠습니다
개인적으론 특히 일섬이 정말 좋았습니다.
적이 크게 휘두르는 큼지막한 공격들을
일섬을 노리기 좋게 만들어서
이걸 노리는게 또 매우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완전각성 모드에서는
모든 공격에 일섬이 잘 박히면서
‘이제 내가 공격할 차례’
라는 느낌을 주어서 또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연출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컷신 하나하나에 공을 들였다는 느낌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인물들 표정이
컷신 뿐 아니라 전투에도 정말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보스 패턴을 공략한다’는 느낌보다는
정말 저 상대와 싸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투 시스템과 연출이
따로 노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붙어 있었던 것도
이 게임에 몰입하게 된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플래티넘도 땄고 하고 싶었던
귀살 보스들 노대미지 전부 끝냈습니다.
이렇게 시원하게 게임한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지난 3주간 정말 즐거웠네요
이제 그만 고통받고 비사문검 쓰며
대유쾌 귀무자 하러 가야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겜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