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까지의 주관적인 장단점 소감
※노말 플스4 사용※
<장>
1.한글화
2.도입부의 임팩트
흡사 파판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3.전략성 넘치는 전투
4.전투 연출
<단>
1.그래픽
역시 리마스터를 해도 10년의 세월은
감추려야 감출 수 없는지 영 좋진 않다
농담 좀 보태면 플스2 게임인바하4 리마스터 같은 포스랄까..
2.전개
도입부에서 뜬금없이 세월이 흘러
뜬금없이 일행이 같이 지내며 생활한다
어떻게 제퍼와 린벨이 무사했는지
어떻게 바쉬론과 만나서 지내게 되었는지
세계관은 대체 뭔지
제퍼&린벨&바쉬론은 뭐 하는 녀석들이고
뭘 하던 녀석들인지 전혀 설명이 없다
3.불친절한 진행
극 초반임에도 게임 진행에 대한 힌트만 조금 던져주고
월드맵에 덩그러니 유저를 던져놓는다
월드맵에서 랜덤 인카운터 전투를 통해
퍼즐 파츠를 얻어 길을 만들어서
목적지에 가야 하는데 설명이 부족하며
(심지어 전투 튜토리얼도 없다)
(따로 투기장이라는 곳에 가서 찾아봐야 겨우 튜토리얼을 할 수 있다)
어떻게든 길을 만들어서 진행을 해도
메인퀘의 설명은 "밤에 샹들리에로 오라" 인데
그 샹들리에가 어디인지 맵에 쓰여있지도 않으며
정작 퀘스트 장소는 "패티 저택" 이라는 곳이다 (...)
(장장 30분은 헤매다 NEXT 라는 조그마한 표시를 발견해 겨우 클리어..)
4.편의성
a.세이브
세이브를 아무 데서나 할 수 없으며
정해진 장소에서만 가능한데
그 정해진 장소가 굉장히 한정적이다
(마치 바이오 하자드 타자기 세이브 포인트 같달까...)
(상황이 이러한데 이 게임 튕기기까지 한다(...))
b.던전 탈출
퀘스트 때문에 들어갔던 던전을
퀘스트가 끝나도 던전 밖으로 이동시켜 주지 않는다
즉 덩그러니 던전에 유저를 남겨놓는다
나오려면 다시 적들이 리젠 되는 던전을
역주행 하거나 역주행 전투 중
구급상자를 장비한 캐릭터로 탈출 아이템을
사용하는 방법 외엔 없다
(비전투 중 메뉴를 열어 사용하려 해도 사용이 안됨(..))
5.거슬리는 로딩
마을 구간을 이동하거나 월드맵을 이동할 때 마다
빠르면 2초 늦으면 4초 이상을 검은 화면으로 로딩을 한다
심지어 아지트에서 마을로 나오거나
마을에서 아지트로 들어갈 때도 최소 2초 이상은 걸린다
6.월드맵 엔트리
마을에서 월드맵으로 나가려고 할 시
나갈 거냐 묻는 확인창이 뜨는데
이게 이동 스틱과 맞물려서 자꾸 취소 쪽으로
커서가 맞춰지며
취소를 누를 시 제자리에서 결정 버튼을 눌러도
다시 묻는 확인창이 뜨질 않는다
다시 창을 띄우기 위해선 뒤로 좀 갔다가
다시 경계선 부근으로 가야 그제서야 창이 다시 뜬다(..)
(참고로 장소는 엘리베이터 에어리어)
7.계층 이동
계층 이동을 위해선 월드맵에서 엘리베이터 에어리어로 들어가
그 에어리어에서 다시 엘리베이터로 간 다음
확인을 누르고 이동 한 뒤 다시 해당 에어리어에서
월드맵으로 나와야 게층 이동이 완료되는 번거로움을 선사한다
(챕터1에서 나오는 계층은 월드맵에서 바로 계층이 바뀜)
<총평>
거진 10년 전 게임 답게 상당히 아날로그하고 매니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