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스트랜드2를 몇년전에 두번정도 클리어 했지만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 상태에서 플레이 했습니다.
영어가 아주 어려운건 아니면서도 디테일을 알기에는 상당한 실력이 필요합니다.
쓸때없는 말을 주저리 떠드는게 많아서 대화를 스킵하고 싶은 충동이 많이 듭니다.
전투는 엑스컴과 비슷하면서도 좀더 잼있네요. 삑사리가 엑스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서 스트레스가 덜합니다.
던지는 터렛, 로봇등도 있고 동물을 길들여서 동료로 쓸수도 있습니다.
무기도 두개씩 스왑해서 쓸수 있는데 일반화기와 에너지 웨폰이 상대에 따라 들어가는 데미지가 달라 집니다.
적은 인간, 로보트, 동물, 괴물 등등 있습니다.
장비 3가지 부위 머리 몸통 바지 그리고 무기는 부품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분량은 대화가 많아서 스킵을 하지 않는다면 꽤 길다고 생각됩니다.
대화를 스킵할 경우에 첫번째 선택지나 스킬능력치로 생기는 선택지들을 선택하면 대부분 무리 없이 진행 됩니다.
대화를 다 스킵하는 경우에는 전투분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 게임을 금방 클리어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선택지에 전투하거나 아니면 과학, 기술, 화술등 스킬로 우회하는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결론, 영어가 되시는분은 꿀잼, 전혀 안되시는분은 노잼이니 한글패치 나오면 하시라..
버그한번 걸려서 메인미션 한개는 그냥 싸그리 죽이는걸로 깼네요.
로딩이 상당히 길어서 ssd에 설치하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