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계속 터뜨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이전 글에 추천과 덧글 주신 분들, 무한로딩 겪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ㅠ
이미지와 글 양이 많은 게 문제인건지.. 안전하게 한편씩 써야겠네요. 다시 게시판에 혼란을 발생시킨 점 사과드리며 일기 시작하겠습니다!
초보 학살자로 악명 높았던 피굼냐를 마주하러 갔을 땐, 너무 벌벌 떨려서 바지에 똥을 지릴 지경이었습니다. 표현이 다소 저급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이것만큼 그때의 심정을 잘 표현할 말이 떠오르질 않네요.. 보통은 친구에게 길을 안내받으며 천천히 갈 텐데, 이번 맵은 웬 사이코 개틀링 옥상쟁이가 필사적으로 저를 벌집으로 만들려 했기 때문에 너무 정신없이 다녀서 심적으로 상당히 지쳐있었습니다. 죽어버리면 그 험한 길을 다시 가야 한다는 생각에 눈앞이 깜깜해졌죠
그런데 웬걸.. 완전 건패링과 뒤잡 호구여서 너무 편하게 잡았습니다 아마 에일린 퀘스트의 유혹에 넘어가 아멜리아부터 잡게 된 것이 난이도 하락에 크게 기여한 것 같네요. 아멜리아보다 크기도 훨씬 작고, 패링은 원하는 대로 넣을 수 있다 보니 간단하게 클리어했습니다. 나름 초반에 마주하는 몹이라고 조금 봐줬는지, 건패링 타이밍이 상당히 후하더군요!
확실히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 눈이 삐었는지, 썩어서 흘러내려온 살점을 미친 듯이 휘둘러대며 허공을 물어뜯는 게 이불을 뒤집어쓰고 장난치는 어린애처럼 보일 지경이었습니다ㅋㅋㅋ 물론 느린 독의 위력은 톡톡히 맛봐서 상태이상 상황에서 체력을 관리하는 법을 익히게 됐네요. 침착하게 상태 이상 게이지를 체크하고 체력 바 확인 후, 안전하게 피해서 해독약 쳐묵쳐묵! 3페이즈 때 근처만 가도 독 축적치가 오르는 것은 정말 무시무시했습니다..
나름 블러드본에 익숙해졌다는 느낌을 줘서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보스였네요! 블영아에서 블린이로 진화했습니다ㅎㅎ
글이 계속 오류 나고 터져서 멘탈도 같이 펑펑 터터지네요ㅠ 다음 일기는 햄윅의 마녀입니다!
흠 제가 이전글 봤을 땐 문제 없었는데.. 어쨌든 자작은 ㅊㅊ
컴퓨터로는 문제가 없는데 모바일로 보면 인터넷이 멈추면서 배터리 광탈한다는 얘길 듣고 급하게 지웠습니다ㅠ 심심해서 눌러보신 분들께 민폐를 끼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네요..
전 그 개틀링 듀라 때문에 너무 짜증나서 먼저 죽이고 피굶야한테 갔었죠. 근데 듀라도 무진장 강해서 힘들었던... ㅠㅠ 피굶야는 해독제 좀 먹을라면 쫓아와서 뚜까패고 그래서 정신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건패링이 잘 먹혀서 익숙해지면 상대할만한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번 그림도 멋지네요... 마치 블러드본 미니피겨 컨셉 그림 같습니다.
저도 나중에 쟤 꼭 죽일 거라고 방방 날뛰었는데, 친구에게 대략적인 스토리를 듣고 나니 뭔가 슬퍼져서 못 죽이겠더군요.. 구시가지 갈 레벨이면 듀라랑 싸우기 힘드셨을 텐데 대단하시네요ㄷㄷ
흑 계속 글이 터져서 이제야 댓글남기네요 ㅠㅠ 피굶야 말고 나머지 두장도 이쁘더군요ㅋㅋ 취격취격 하악...
쓰는 글마다 모바일로 보면 문제가 심각해서 계속 지우게 됐네요ㅠ 다음번엔 용량을 줄여서 시도해봐야겠어요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ㅠ 저도 개비스콘 선생님 깨고 당당해졌다가, 누님한테 참교육 받으면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벌벌 떨었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