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지션을 지킵시다.
농구 뿐만이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포지션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단 포지션부터 숙지하세요.
쉽게 설명하자면
센터(C) : 리바운드와 블로킹 능력이 좋으며 위치 선정 밀어내기 등 골밑을 지키는
슬램덩크의 채치수와 같은 포지션입니다.
파워포워드(PF) : 적당히 골밑이나 슛도 하면서 센터의 보조이거나 센터가 없을 경우
센터의 위치를 보기도 합니다. 강백호와 같은 포지션입니다.
(참고로 슬램덩크에서 강백호가 좀 특이했던 경우인 것 뿐. 실제로는 파워포워드 보다는
센터가 블로킹이나 리바운드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
스몰포워드(SF) : 키맨의 느낌으로 공수 양면으로 밸런싱이 좋습니다.
스몰포워드의 공격 센스가 어떠냐에 따라 시합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서태웅과 같은 포지션입니다.
슈팅가드(SG) : 기본적으로는 거의 수비 위주지만 확실한 틈이 나면
허를 찌르는 중거리나 3점슛으로 득점을 보완합니다.
떄로는 운, 컨디션, 팀워크 등에 따라 득점기계가 될 수 있습니다. 정대만과 같은 포지션입니다.
포인트가드(PG) : 팀과 경기를 조율하는 포지션으로 기본적으로는
수비나 킬패스와 전반적인 패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몰포워드 처럼 공수 센스가 어떤가에 따라 시합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송태섭과 같은 포지션입니다.
아무래도 슬램덩크에서 북산팀이 클래식한 포지션의 느낌이라 북산팀을 예로 들어 설명했네요.
또한 같은 포지션이라도 캐릭터마다 성능이 다릅니다.
예를들어 같은 포가라도 슛이 조금 더 좋거나
스틸, 패스에 특화되었거나 다양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르게 행동해야 겠지만 대게 책정된 특성대로 무빙을 해야합니다.
보통 처음 하는 경우 지나치기 쉽지만 (아직 베타라 그런 점도 있지만)
첫 캐릭터 선택창에 능력치는 보이지 않습니다.
번거롭더라도 캐릭터를 일일히 눌러보셔서 각 캐릭마다 스텟과 스킬 등 특성을 파악합시다.
중거리나 3점슛 안좋은 포가로 노마크 상황도 아닌데 난사하는 유저들이 많네요.
슛이 좋은 포가는 따로 있습니다.
실수는 누구나 합니다. 실수해도 좋으니 그 캐릭터의 장점을 살린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2. 체력은 보통 전반이 지나면 거의 소진됩니다.
가급적 빨리 다른 캐릭으로 후반엔 교체해줍시다.
한 캐릭터가 좋다고 전반, 후반 모두 쓰는 것은 이번 3on3 프리스타일에선 해선 안됩니다.
체력이 노란색일 시점부터 슛 확률과 전체적인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대쉬의 양에도 영향을 줍니다.
전반 후 중간 타임에도 회복되는 체력은 없습니다.
자신이 포가나 슈가를 좋아한다 하더라도 같은 포지션의 두 캐릭터를 꼭 키워야 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3. 만약 한가지 포지션만 즐기는 것이 아닐 경우 상황에 따라 변경도 해줍시다.
그리고 자신은 전반에 쓴 캐릭터를 후반까지 계속 쓰면서 남에게
포지션 교체해달라고 하지 맙시다.
만약 자신이 같은 포지션의 다른 캐릭터가 있을 경우 후반이나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 경우는
바로바로 바꿔줍시다. 만약 한 포지션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면 임기응변으로 상황에 따라
변경을 해줍시다.
그리고 꼭 센터나 파포가 있어야 하고 포워드와 가드가 있어야 한다는 강박은
처음 하시는 분들은 일단 버리세요. 그리고 서버 매칭에 의한 부분인 것을
남에게 다른 필요 포지션 안한다고 바꾸라고 계속 그러는 것은 매너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본인부터 바꿔보는 것은 어떤가요.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독특한 조합의 팀포지션도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갖춰지지 않은 상태여도 한번 그냥 즐겨보세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4. 개인플레이를 하지 마세요. 서태웅이나 윤대협, 정우성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서태웅도 처음부터 서태웅이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연습과 관록이 쌓여서 그렇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그만큼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하기 때문에 이름값 하는 것이고요.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개인기 등으로 개인플레이를 하면 그저 우스울 뿐입니다.
같은 팀에겐 최고의 민폐고요.
초기 상태에서 슛 등 개인연습이 가능하니 이쪽에서 충분히 연습을 해보셔도 좋고
정말 확실하게 길이 보이는 상황에서 조금씩 개인기나 돌파를 해줍시다.
그리고 개인기 후 슛은 기존의 슛보다 정확도가 더 떨어집니다.
확실한 상황이라면 패스를 받은 후 바로 쏘거나 슛 훼이크 정도 주고 슛을 합시다.
개인기 돌파 후 확실한 느낌이 오지 않으면 패스를 하거나 멈춥시다.
5. 무엇보다 패스플레이가 훨씬 좋습니다.
캐릭터가 달려가는 속도보다 패스한 공의 속도가 훨씬 더 빠릅니다.
아군측 빈공간이나 돌파해 들어가는 아군 등을 발견즉시 패스해줍시다.
공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 스틸 당하는 것의 지름길입니다.
더구나 혼자서 어찌저찌 해보려다 몰려서 어쩔 수 없이 패스하는 상황이 오면 이미 늦는 경우까지 생깁니다.
패턴이 읽혀 스틸이나 패스컷을 당하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패스를 받았다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리턴패스도 겸해줍시다.
축구로 예를 들면 원투패스나 스루패스가 얼마나 좋은지는 축구를 조금만 아는 분들이라면
쉽게 아실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패스를 받았다고 어찌저찌 해보려 하지 말고 패스를 준 상대의 움직임도 빠르게 포착을 해야합니다.
만약 패스를 준 상대가 대쉬를 하고 있다면 바로 리턴패스를 해줍시다.
6. 수비시 역시 포지션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센터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닌데도 밖으로 빠진다거나
양팀 센터가 있는데도 리바운드 하러 가는 포가라거나
상대팀 슈터가 외곽에서 파고 들어와 중거리 슛을 날리는 상황인데도 맨투맨 마크는 하지 않고
누군가 스틸해서 패스해줄 것만 기다리는 슈가라던가 등등
이런 상황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수비는 포지션에 의한 배치와 특정 상황이 아닌 이상 맨투맨을 해서 따라붙어줘야
보다 더 훨씬 이득입니다.
이유를 간단히 말해보자면 이 게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저항이란 능력치가 존재하는데
이 저항의 경우 맨투맨으로 붙어줘야 쌓이게 됩니다.
이 압박수비에 의한 저항은 상대 슛의 확률을 떨굽니다.
초반이고 처음이라면 스틸이나 블로킹까지도 크게 염두안해도 됩니다. 확실하게 붙어줍시다.
그러다가 빈틈이 보이면 스틸이나 블로킹을 확실하다고 예측이 되는 순간 눌러주는 겁니다.
연타하면 반대로 내쪽이 발동 후 후딜떄문에 빈틈이 생겨 틈을 역으로 주게 됩니다.
7. MVP는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령 동일 포지션이나 마크하는 포지션의 경우 비슷한 대응을 하게 되는데
MVP를 만약 내가 마크하던 상대가 받았다면 그 경기는 내가 그 상대보다 못했다는 뜻이므로
개선을 해줘야 합니다. 단지 득점만으로 MVP를 받는 것이 아니며
모든 항목에 의한 점수를 환산 후 MVP가 주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센터, 슈가, 포가 vs 센터, 슈가, 포가 인 경우
각 포지션 별로 맞대응을 하게 되는데 어느 한쪽이 MVP를 받는 경우
내가 그 상대에게 여러모로 밀렸다는 얘기가 됩니다.
또한 내 팀이 졌어도 우리팀에 MVP가 있다면 팀이 졌어도 확실히 자기 포지션은
확실하게 지켰다는 얘기가 됩니다.
일단 생각나는 것은 여기까지네요.
과거 파란시절 프리스타일1 때는 열심히 즐겼다가 이번에 콘솔판으로 복귀한 건데
그 때나 지금이나 그냥 초보입니다.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저에게는 곱씹으면서 이렇게 해야겠다 싶은 정리글입니다. 공략보단 간단한 팁 정도네요.
사실 이 항목들이 게시판을 보면 수많은 분들이 올린 글의 정리이기도 합니다.
저도 하면서 크게 느낀 부분들이며 모두 공감하는 바
시간이 조금 나서 이렇게 정리하게 됐네요.
혹여 아예 농구를 모르시는 분들중에 그냥 해보고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간단히 생각해보세요.
손으로 하는 축구라고 말이죠. 그럼 조금 이해가 빠를겁니다.
현실 농구가 아니라서 드리블은 이동만으로 알아서 해주기 떄문이기도 합니다.
세부적으론 물론 많이 다르기도 하지만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제 보통 마크는 잘들되시는데 가로치기 리바하여는 스포 가드분들이 많네요 지금 상황은 빅맨들도 다 익숙해져서 가드가 빅맨이랑 붙어서 리바할 확율은 거의 없다 봐야함 그러므로 헛리바해서 마크 놓치는것보다 슈터계열은 리바욕심버리고 마크 철저해야하고 흘린공은 루즈볼 싸움을 해야함 1리바잡는거보다 1삼점 막는게 더 팀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슛터분들은 리턴을 항상 강조하는데 그건 본인들한테도 허용되는 것입니다 포가가 패스하고 반대로 포가가 노막상황이니 빅맨이 노막이면 본인도 슛하지말고 리턴해야합니다 절대 내로남불은 있을수없음
축구도 마찬가지지요. 상황에 따른 패싱에 의한 공돌리기는 정말 중요한데 말이죠. 의견 내신 슈터들의 경우 뿐만이 아니라 상황을 보는 능력을 더 키워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리턴이 걸린다는 부분은 어느 포지션을 막론하고 노마크인 상황이 확실하게 왔을 경우가 보다 많을테니까요. 정말 확실한 상황이 아니면 어느 포지션이던 그냥 패싱으로 공을 돌립시다.
추가로 어떤게임에도 다 통용되는 것이지만 리바나 루즈볼같은건 누가잡을지 예측을 해야함 공볼일때 상대가 잡을확율이 높으면 수비전환을 우리가 잡을거깉으면 공격전환을 해애함 본인케가 마크를 떯치는 욺직임을 하면서 리바공일경우 어느 위치에서 어느 빅맨이 리바를 할지 잘보고 예측해야 이 후 공격이나 수비가 수월해짐
사실 루즈볼까지 적으려다가 말았습니다. 그냥 일단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서 보다 쉬운 것 부터인 포지션을 지키자 부터 적고 싶었거든요. 루즈볼의 예측은 제 경우 어느정도 좀 게임을 해봐야 감을 알아갈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슈터들이 드리블로 각을 낼려하니 걱정되서 적어봅니다 이제 한 2주만 더지나면 드리블은 걍 포가의 밥이 델건데 그때 절망해서 접는 슈터분들이 많아지지않을까 해서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있음
가장 기본적인 것인데 지키지 않은 분들이 많더라구요. 수비중에서는 포지션 마크 확실히 하고 공격 중에 패스만 제대로 돌리면 지더라도 크게 지지는 않지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개념글 추천합니다
추천꾹
완전 개념글이네요. 이런건 추천. 그리고 시작하는 분들은 다 보게했으면 좋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