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3에서 범인이 초고교급 양호위원인게
도중에 애가 기억이 돌아왔다면서 태도가 싹 바뀐게 참 이상하게 여겨졌었거든요
근데 챕터 6까지 쭉 다 클리어하고 나니깐 납득이 가네요
그게 양호위원의 초고교급 절망일 때의 모습인가보죠?
그나저나 나나미는 절대 안죽을 줄 알았는데
챕터5에서 레알..
진짜 코마에다가 초고교급 행운 능력 쓸 때마다 지리는 것 같음
최종보스가 에노시마 쥰코인건 네타를 당해서 얼추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나왔을때 '오오 정말이네' 라는 생각과 동시에
'1때의 최종보스를 우려먹기 하다니.. 이건 좀 깬다;' 라는 느낌 ㅇㅇ;
마지막에 주인공이 초사이언이 되서 좀 웃겼지만
그래도 거기까지의 연출같은건 정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탄환논파1 때보다도 더욱 '라스트 스테이지' 에 걸맞는 느낌의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번작 주인공 패거리들은 섬에 남아서 다른애들이 눈뜰 것을 믿고 끝나는 것 같은데...
....나나미는? ㅜㅜㅜㅜㅜㅜㅜㅜ
아이고 나나미쨔응 ㅜㅜ...
저도 챕터 5에서는 아무도 희생이 안될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챕터 4까지 전작이랑 패턴이 너무 비슷했기에 ~~ 근데 설마 나나미가 죽을 줄이야 정말 슬프더군요. 챕터 6에서 설사 기억을 하지 못하더라도 나나미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라는 식의 이야길 나나미가 해주긴 하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위안이 되지는 않네요
나나미 희망의 조각 모두 모은뒤 대사도 눈물나죠 잊지 말아줘...나를...여기서 나가도...계속...... 키리기리도 좋았는데 나나미도 참 바람직한 여캐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오히려 미캉이 더 슬펐네요.. 결국 아무런 구원도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