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덱 가챠에서 76오브로 검라인/리프/루크/샤라(녹법)를 득하는 횡재를 맛봤습니다. 살다보니 이런 날이 다 있군요.
검라인/리프 픽업캐릭이 나온 것도 기쁘지만 5성이 넷이나 나온 것만으로도 그저 싱글벙글입니다.
그 덕에 기분이 급 좋아져서 오늘 당일 번역에 착수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play 캐릭터명은 " 소환사 " 로 통일해서 넣었습니다.
(PC로 작업하여 모바일버전에선 줄이 맞지 않아 보기힘들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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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7장 1절, { 夢は間近に (꿈은 눈 앞에) }
- 맵 진입 전 이벤트 대사 -
스리즈 : 소환사님... 소환사님...
이제 곧 당신과 만날 수 있어서 기쁘네요.
저희 니플왕국에는 얼음의 의식... 그렇게 불리우는 특별한 의식이 있습니다.
얼음의 의식의 힘은 그 무스펠의 화염조차도 꺼트릴 수 있습니다.
일찍이 저의 어머니는 얼음의 의식을 집행하고서 수르토와 싸우고... 패배하였습니다.
니플왕국의 힘은 수르토에게 통하지 않는다... 수르토는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다릅니다.
얼음의 의식에 필요한 보물이 부족한 채로...
어머니는 수르토를 방심시키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시킨 것입니다.
얼음의 의식에 필요한 보물... 하나는 제가 가진 눈구슬의 옥주...
그리고 또 하나가 소환사님... 당신이 가진 신기입니다.
당신의 신기는 온갖 이계를 통솔하는 특별한 힘을 가진 것...
당신과 만날 수 있다면 제가 가진 이 옥주로 당신의 신기에 힘을 불어 넣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 후는 당신의 신기가 길을 이끌어 줄 것입니다.
니플왕국의 진정한 얼음의 의식... 수르토를 쓰러트릴 힘으로...
안나 : 앞선 전투에서 레갸른을 잃어서 역시 적부대의 움직임이 흐트러져있군.
지금이 천재일우의 호기! 가자!
- 맵 클리어 후 대사 -
알폰스 : 피요름 왕녀여, 여기부터 스리즈 왕녀의 신전까지의 남은 거리는?
피요름 : 여기부터라면 앞으로 3일이면 도착 가능합니다.
안나 : 좋아. 적을 돌파해서 서쪽으로... 스리즈 왕녀가 있는 곳으로 어서 서두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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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7장 2절, { 魔道騎士の剣 (마도기사의 검) }
- 맵 진입 전 이벤트 대사 -
라인하르트 : 마도기사의 전투는 마도서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제 검으로 보여주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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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7장 3절, { 不屈の意思 (불굴의 의지) }
- 맵 진입 전 이벤트 대사 -
리프 : 나는 더욱 더 강해져 보이겠어. 그렇게 약속햇어. 함께 가자, 난나.
난나 : 네, 리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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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7장 4절, { 魔道騎士の二人 (두 명의 마도기사) }
- 맵 진입 전 이벤트 대사 -
올웬 : 오라버니는 검으로... 저는 이 새로운 마도서로... 상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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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7장 5절, { 邂逅、そして (해후, 그리고) }
- 맵 진입 전 이벤트 대사 -
피요름 : 저것이 눈구슬의 신전입니다. 저 곳에 언니가...
!? 저, 저것은... 적군...?
안나 : 거, 거짓말이지...!?
주변 적부대의 움직임은 정찰을 통해서 계속 파악하고 있었다고!
절대로 앞질러 갈 수 있을리가 없었을터인데. 그런데, 어째서... 적이...!?
피요름 : 안돼! 언니가 무사한지부터 확인하지 않으면...
알폰스 : 기다리시오, 피요름 왕녀! 적군 안쪽... 저기 있는 남자는...
피요름 : ! 설마... 저것은...!
수르토 : 오오, 약해 빠진 것들이여. 오랜만이군?
피요름 : 수...수르토!?
어째서, 너가 이곳에...!
수르토 : 로키년이 말한 대로군.
레갸른과 레바테인으로는 네 놈들에게 질 것이 뻔하다고...
설마 그 말대로 될 줄이야...
하여튼, 몇 번을 죽어도 구제할 길 없는 쓸모 없는 쓰레기들 같으니라고.
피요름 : 언니는 어디 있느냐!
수르토 : 언니...?
이걸 말하는 것이냐...?
스리즈 : 피요...름....
피요름 : 어, 언... 니...!
수르토 : 네 놈들이 무엇을 꾸미고 있었는지...
죽음조차 뛰어 넘는 고통을 가해도 이 년은 끝까지 입을 열지 않더군.
동생인 네 년을 구하려고 했던 것인지... 갸륵하지 않느냐?
피요름 : 언니! 지금, 내가 구해주러...
수르토 : 얼빠진 것. 이 년을 지금까지 이렇게 살려 둔 것은 말이지...!
스리즈 : 아아아아아아아악...!
수르토 : 하하. 이렇게 니 년의 눈 앞에서 태워 죽이기 위해서였다.
피요름 : 언니! 언니!
스리즈 : 피요름... 괜찮아... 내 걱정은... 괜찮아...
너는... 너는... 살아..서... 행복하게..... .....
피요름 : ...언...니...
수르토 : 벌써 죽어버렸나. 지루하구만.
벌레답게 좀 더 발버둥쳤으면 니 년들 엄마 때처럼 좀 더 갖고 놀 수 있었을텐데 말이지?
피요름 : 아...아...아....
수르토~~~~~~~!
수르토 :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내 힘이 증오스러운가? 자신의 무력함이 한스러운가?
그렇다면 분노해라! 분노의 화염에 불타올라 미쳐 날뛰거라!
모든 것은 내 화염의 밀알이 될 것이니!
- 맵 클리어 후 대사 -
피요름 : 잘도...! 잘도 언니를...! 수르토~~!
수르토 :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안나 : 안돼, 피요름 왕녀!
수르토가 절대 쓰러지지 않는 다는 것은 당신이 가르쳐 준 것이잖아!?
수르토에게 잡히기 전에 탈출하자! 서둘러!
스리즈 : .....님.....
소환사...님...
안나 : 에.....?
스리즈 : 니플왕국의 딸... 스리즈의 이름으로...
옥주를... 신기에...
수르토 : 뭐라고...? 네년이 아직 살아있었...
스리즈 : 제 몸과... 제 혼을...
피요름 : 언니... 자신의 목숨을... 공물로...
스리즈 : 이것으로... 제 역할은 완수하였습니다...
소환사님... 당신의 신기에 힘이 깃들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빛이 이끄는 대로...
소환사님... 만나 뵐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
피요름 : 언니...
수르토 : 이 죽다 만 것이...
대체 무엇이냐? 소환사... 이 놈이 네 놈들의 희망이라도 된다는 것이냐?
재밌군. 그렇다면, 우선 이 놈부터 태워 죽여버리면 되겠군?
안나 : ...소환사! 모두, 서둘러 탈출을!
안나 : 모두 무사한가!? 뒤처진 사람은 없는가?
샤론 : 괜찮습니다! 오라버니도 저도 피요름 왕녀도 소환사씨도...
에, 어라? 레갸른 장군이 없습니다! 도망쳐 버린 듯 합니다.
피요름 : 죄, 죄송합니다... 제가 감시하고 있었어야 했는데...
마음의 동요로 자신을 잃어버려서...
모두에게 민폐만 끼치기만 하고... 백번 사죄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안나 : 지나간 건 어쩔수 없다. 그것보다 이제부터 어떻게 할 지 생각하죠.
샤론 : 우앗, 소환사씨의 신기가 빛나고 있어!
피요름 : 언니가 최후의 힘을 짜 내어서 우리들에게 맡긴 것입니다...
빛이 이끄는 이 앞에... 우리들이 원했던 얼음의 의식...
수르토를 무찌를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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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설마 스리즈를 그대로 죽여버릴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포로로 잡는다던가 해서 좀 더 써먹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만나뵈서 다행이라니... 난 본덱도 부덱도 널 못 만났단 말이다 ㅜ_ㅜ)
좀 억측일수도 있겠습니다만 흐름상 아군에 누군가 배신자가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나(=로키)가 배신자라기엔 전통의 NPC를 그렇게 써먹진 않을것 같고,
알고 보면 피요름이 배신자(=로키 변신?)라던가... 꽤 흥미진진해지는군요.
성공한 가챠가 있기에 오늘이 행복합니다!
모두들 검브리띵~ 얻으시기를 !
오늘의 성공한 가챠!!!
한건 없지만.. 스리즈 잘가... 시굴드가 기다리고 있을거야...
오잉? 시굴드와 스리즈가 무슨관계가 있나요?
딱히 별거 없어요ㅋㅋㅋ 그냥 둘다 죽을때 불에 타죽은거 뿐이죠ㅋㅋ
아..그랬군요.성전을 안해봐서 몰랐네요. 시굴드는 살아있을때도 힘들더니 죽는 순간도 힘들었군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GAME ICHI
콘솔작에서의 아바타 캐릭이라도 투입하려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으나, 루플레/카무이같은 군사였던 캐릭도 있으니 무리해서 내놓진 않겠죠? ㅎㅎ
이번에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제가 즐거워서 하는 일인데요^^ 계속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