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컴 시리즈는 처음 접하는 초보자인데
처음에 조작이 스탠다드와 엑스퍼트 두개로 있어서 스탠다드로 할려다가
VR모드는 무조건 엑스퍼트 조작이라길래 어짜피 VR도 해야하니 걍 엑스퍼트 했습니다.
일단 먼저 일반미션 첫 판만 해봤는데 음..
GTA5 비행기 조종하는거랑 똑같네요(오히려 GTA5가 더 어렵던데요.)
아무튼 별 무리 없이 첫 판 끝내고 VR모드로 바로 접했는데
...정말 제가 전투기 콕핏에 앉아서 비행기를 모는 기분이였습니다.
첫 판이 항공모함에서 출진하는건데 감탄사가 절로 나더군요.
이런 느낌은 RIGS에서 로봇 직접 조종하는 느낌 이후 간만이네요.
그리고 비행시작했을때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니 콕핏내부를 둘러보는 느낌이 장난 아닙니다.
고개가 자연스럽게 돌아가면서 시야도 자연스럽게 돌아가네요.
특히 적기와 교전하고 요격못했을때 선회해서 추적할때 저절로 고개가 돌아가더군요.
처음엔 살짝 울렁였으나 하다보니 괜찮네요.
근데 1시간 이상 넘어가면 몸이 지칩니다..
그리고 일반미션으로 넘어왔는데요.
확실히 R스틱으로 시점보는거랑 VR로 직접 고개돌리는거랑 넘사벽이긴 합니다.
시점은 콕핏시점으로 했네요.
그게 좀 현실적(어짜피 미사일 수십발 장착하는거 부터 비현실이지만)이고 VR아니어도 전투기 모는 느낌도 나고요.
VR에서 좀 놀다보니 콕핏모드가 딱히 불편하지는 않더군요.
뭐 트위치에서 다른 사람은 무슨 시점으로 하나 궁금해서 봤더니 대부분이 전투기 시점에서 하더군요.
아무튼 에컴스토리를 전혀 몰라 보긴 봤는데 일단 엔딩까지는 봐야 알거 같네요.
확실히 전투기 몰고 저공비행이나 구름위로 고공비행하는 느낌이 좋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 헬기 게임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혹시나 살까 말까 고민이신분
PSVR있으면 정말 강추드리고
없어도 전투기 게임에 관심있다면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