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글은 아스널버드 공략 때문에 어느정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스포일러 당하기 싫다 하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아스널버드는 고수들에게는 쉬운 상대일지 몰라도 저와 같은 초보들에게는 매우 힘든 상대입니다. 어제 엔딩을 보기 위해서 여러번 사망을 하며 몇가지 방법을 써 봤는데, 그나마 조금 편하다 싶은 방법을 소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엔딩을 본 것은 노멀이였지만 스샷을 찍기 위해서 이지로 다시 플레이 했습니다.
일단 아스널버드를 잡기 전에 자동 소화 장치를 언락해 두시길 바랍니다. 누적데미지 50% 이상일시 내구력을 50%까지 회복시켜줍니다. 누적데미지 99%라고 해도 조금만 떨어져서 쉬면 50%까지 내구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저와 같은 방법을 쓰실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장비이고, 다른 방법을 취하신다고 해도 있어서 나쁠것은 없는 장비입니다.
F-35C를 언락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언락해야 하기 때문에 미해군기나 유럽권 기체 트리를 타셔야합니다.
여기에 저는 내구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방탄형 연료탱크를 추가도 달아줬습니다. 자동 소화 장치 수준으로 필수는 아니고, 이건 러시아권 트리를 타야 언락하는 추가파츠이기 때문에 MRP가 부족하다면 그냥 안 다셔도 무방할겁니다.
파츠 구성은 대충 이렇게 해 놨습니다. 필수는 위에도 언급했다시 자동 소화 장치. 꼭 달아서 출격하세요.
기체는 보유하고 있는 기체 중에서 제일 좋은 기종을 타고 가세요. 저의 경우 노멀 난이도에서는 Su-47, 이번에 공략을 위해 이지에서 할때는 Su-57을 사용했습니다.
아스널버드는 원거리에서 미사일 공격을 하면 UAV로 대신 맞아 버텨내곤 합니다. 이런 경우 상당히 성가십니다만
플레이어 기체와 아스널버드가 가까이 있으면 UAV가 미사일을 대신 맞지 못합니다. 바로 뒤에 근접해서 저속비행으로 미사일과 기총사격을 동시에 해서 프로펠러를 하나하나 박살내주세요. 물론 이 방법을 쓰면 기총사격과 미사일포화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데미지가 70% 이상이 되면 잠깐 빠져서 내구력을 회복해주세요.
프로펠러를 모두 박살내면 메인 프로펠러가 다시 작동을 하고 타겟이 새로 지정됩니다. 서플라이 유닛을 떼어내고 아스널버드 안의 미사일을 박아넣어야하는데
문제는 도킹을 아래쪽에 해놨기 때문에 위에서 아무리 때려도 일부 모듈은 도킹 모듈이 박살나지 않습니다. 기수를 낮춰서 아래에서 공격해도 잘 안맞습니다.
이때 여러분들에게 필요한것은
이 친구와 같은 근성과 스킬이죠.
배면비행으로 프로펠러 박살낼때 수준으로 근접하여 아스널버드의 아래부분 도킹 모듈들을 미사일로 박살내면 됩니다. 배면 비행중에는 기수가 계속 위로(바다쪽)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더 세심한 조종이 필요합니다. 이 상태로 도킹모듈을 박살내서 서플라이 유닛을 떼어낸 후에 다시 배면비행으로 아스널버드 내부에 미사일을 박아넣어주면
불타서 떨어지는 아스널버드를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방법으로 노멀에서 리트라이 몇번으로 잡고, 이지에서는 한번에 잡았습니다. 기체 내구력이 높은 이지에서 써 먹기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이 방법으로도 초보들은 잡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몇번 해 보시면 감 잡을수 있을겁니다.
후크 때려부실때 욕나올뻔 했지요 ㅋㅋㅋㅋ
미션 다시 하기 로 MRP 노가다 필수인듯... ㅠㅠ
그레이푸닐 저거 마지막에 큰 거 한방 쏘려고 발악하는 게 참 인상깊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