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전 주의사항
1. 시스템스포 있습니다
2. 스토리 주요 내용스포는 없지만 최소한의 줄기는 이야기합니다
전 1은 안했고 2만 했습니다
2는 300시간쯤했고 앤드파밍 엔드컨텐츠 모두 완료했었습니다
우선 지금까지느낌은 제 취향엔 3가 모든부분에서 더 좋습니다
스토리 전투 파밍 편의성부분까지요.
2의 스토리는 언젠가 게시판에도 적은적있지만 애새끼들 억지부리며 땡깡부리는게 진짜 너무 싫어서 싫었습니다
주인공을 포함한 애들빼곤 스토리자체는 좋았어요
3의 스토리는 지금단계에서 말하긴 좀 이른거같은데 그래도 3문장으로 압축하면 어둡고 뻔한데 뒷통수칠거같다네요
뻔한 클리세, 뻔한 사연팔이, 뻔한 극복이 반복되고있는데 밑밥은 계속 깔리고 있어서 일단 지켜봐야 될거같습니다
아 그리고 아군은 한없이 착하고 적군은 싸가지 발암짓만 하는건 변함없습니다. 다만 아군측에서 발암짓하는건 많이 줄어 별로 안보이는걸로 만족합니다
연출이 좀 수수해지긴했는데 그래도 각장 최후의전투 컷신는 신경을 꽤 쓴느낌이 듭니다.
전투부분은 진짜 지금말하는건 시기상조같긴한데.. 현재까지 느낌은 2보다 훨씬 좋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아군 6명이 항상 동시에 전투를 합니다
여기에 2인 합체시스템이 존재한다..까지가 발매전 정보로 뿌렸던거죠
이번엔 블레이드 뽑기가 없는게 개인적으론 좀 아쉽긴한데 지금시스템도 만족스럽습니다
여기에 +@로 있는게 히어로 시스템인데 그냥 간단하게 메인중에 반드시 얻게되거나 서브로 찾아서 해야되든 퀘스트를깨면 동료가 되주는 npc들이 있습니다
얘네들중 한명을 원하는애로 파티에 편입시키는 시스템이에요 즉 7명이 동시에 전투하는겁니다
여기에 클레스 시스템으로 주인공파티 6명은 직업을 바꿀수있습니다 기본동료 6명의 직업, @(스포방지)명의 수많은 히어로들의 직업을 모든 캐릭이 바꿔쓸수 있는구조에요
클레스별로 역할군이 배정되는구조라 캐릭별로 역할전환도 자유롭게 가능해요
이게 스토리구간중 탐험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줍니다
주인공파티6명은 기본클레스라 현시점에선 정말 약해요
근데 히어로 클레스는 동일역할군 기본클래스랑 비교하면 훨씬 쌥니다
이 클레스들을 얻으려고 더 모험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걱정되는건 엔딩후 앤드컨텐츠를 즐길때인데.. 동시에 7명이 싸우는데 적은 얼마나 지랄을 해댈지.... 스토리 구간에서도 범위스킬 쓰는 적들나오면 진짜 힘들거든요..
마지막으로 모험, 편의성부분인데 감히 말하면 인터넷끈고 게임해도 서브요소 포함해서 딱히 막힐부분 없었습니다
선천적으로 길치라면 좀 힘들지도 모르겠는데 전 탐험하면서 힘들었던점은 딱히 없네요
메인 서브퀘는 네비가 칼같이 작동해서 무조건 쉽게 깰수있고
2의 블레이드 성장퀘마냥 이름모를 잡템을 수집해야되는 성장법이 3에서도 존재는하는데 재료를 안모으고 별개의 특수재화로 스킵시켜버리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이 특수재화 수급도 제법 넉넉해서 하다하다 안되면 걍 스킵해버리면 되더라구요 (보상은 정상적으로 다 줍니다)
여전히 맵은 더럽게큰데 탐험이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더럽게 꼬아놓은것도 딱히 없었어요 굳이 조언하나 한다면 딱봐도 안될거같으면 그냥 계속 다른곳 탐험하시다보면 가까운미래에 자동으로 가게됩니다
메인 네비 반대편부터 쓸어서 탐험하고 네비따라서 진행하면 막히는거 없었습니다
2편탐험에서 가장 큰벽이었던 필드액션은 특정 히어로를 영입하면 하나씩 해금되는데 진행필수 필드액션은 메인과정에서 강제로 얻어집니다
하지만 탐험에만 들어가는 필드액션은 서브퀘스트에 배정되있어서 서브퀘 무시하면 탐험도 막힙니다
탐험에 집중하느라 메인은 이제 4장이지만 플탐이 30시간이 되버렸네요
제 개인적인 중간소감은 대만족입니다
몇몇분들은 할게 줄었다는데 현시점까진 채감 못하겠네요
제 채감은 억지로 불편하게해서 질질끌리던 잡초들 다 걷어낸느낌을 더 많이받네요
엔딩이후엔 지금이랑 달라질수 있겠지만 적어도 이제 초중반부 발 살짝걸친 현시점에선 그래요.
에휴.. 출근해서 이딴글이나 적고있는데 빨리 퇴근하고 달리고싶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전투와 밀도있는 서브퀘스트였네요. 전작들에서는 뭔가 컷신이 들어가는 서브퀘는 마을이나 블레이드정도였지만, 본작에서는 콜로니라는 요소가 좀 더 밀도있게 다루려 한 부분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각 진영마다 혹 군부장의 가치관에 따라 같은 상황도 다르게 받아들이는 상황들을 다양하게 다루고 싶었던 것 같달까.. 전투역시 전작들에서 콤보시스템이 각광받았기에 더이상 나올게 없겠다 싶었는데.. 이걸 또 꼬아서 커스텀과 긴급회피라는 요소를 넣으니.. 커스텀 덕에 전작에서는 버려지던 블레이드가 훨씬 줄어든 느낌이고.. 긴급회피로 캔슬과는 또 다른 빠른 전투에 가뜩이나 손이 바빳는데 더욱 바빠진 느낌.. 거기다 전작에서는 제한된 요소로 잘 쓰지 않게되었던 체인시스템이 뭔가 단단한 보스가 나오면 잡을때 한숨부터 나왔는데.. 잭팟터지면 뭔가 좀 수월해지는 기분이라 자주 애용하게 될 것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