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스토리만 재밌으면 나머진 좀 참아가면서 하는 스타일입니다
일단 빌드업이 좋았습니다
리사 - 아니 얘는 이정도 비중이면 슬슬 나올 때가 됐는데 왜 안나오지?
할 때쯤 나와서 큰 역할 해주더라구요 마지막 진엔딩에도 한 번 나와줘서 반가웠구요
리퍼가 됐다가 드리프터가 되는과정... 2가 나온다면 약탈자로...? ㅋㅋ
아마 2가 나온다면 조그마한 캠핑장을 꾸리거나 드리프터들 몰고다니는 리더쯤 될 거 같더라구요
사라 - 디컨이 왜 그리 그리워하는 지 중간중간 회상씬이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그 그리움에 비해 오랜만에 사라를 만났을 때는 임팩트가 좀 아쉬웠어요
그 후에 점점 사라랑 다시 가까워지는 느낌? 이 들면서 약간 이해는 갔습니다
스키조 - 이 새끼는 안좋은 쪽으로 다시 만날거라 예상이 되더라구요 ㅋㅋ
제시 - 한 번 언급되고 리퍼의 수장으로 나왔을 때는 뭐지? 어떻게 아는거지? 했는데
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왜 그런 원한 관계였는지.. 다시 만났을 때 뭔가 제시 등을 지질때 회상씬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NERO - 프리커들을 연구하면서 점점 진화하고 있다라는 걸 계속 인지시키더니
마지막 오브라이언이 헬기에 점프하는 것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ㅋㅋ
2가 나온다면 꼭 사고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네요
마지막 아쉬웠던 점은 딱 세개...
첫번째는 사라보다 부저랑 더 가까운 느낌?? 드리프터라면 뭔가 의리를 더 중요시한다라는 느낌? 이 좀 아쉬웠고
두번째는 애디랑 리키의 동성애... 왜이렇게 게임이나 영화에 동성애를 넣는지 모르겠어요
평소에 아무 거리낌이나 생각 없는데 이렇게 자꾸 노출되면 오히려 반감이 생기더라구요 (이건 굉장히 개인적)
마지막은 아시다시피 자막 버그... 자막 버그가 딱 4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끄고 다시 했네요
그리고 호드 잡는게 너무 어려웠어요...
아이템 다 쓰고 진짜 총알 아껴가며 겨우 깼는데
알고보니 세네번 실패하면 넘길 수 있다면서요...??? 아오 ㅋㅋ
암튼 전 별 다섯개 중 네개 반을 주고 싶은 게임이었습니다!!
왠만한 버그들은 고쳐지는데 자막버그는 이상하게 안고쳐지네요. 플레이 한번할때 마다 한번씩은 걸리는것 같은데 저는 로딩이 오래걸려서 걍 분위기만 느끼고 넘김 ㅋㅋ
새게임+때 스킬 못올리는 버그도있어요
가족으로 생각하시고 보시는 것도 참으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