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스타워즈 팬이긴 하지만 워낙 길찾기 악명(?)이 높아서 살까말까 고민하던차에, 2월 무료로 풀린김에 해보았습니다.
처음 보가노 행성에 내렸을때는 맵을 보고 이거 뭐임? 하는 생각 뿐이었는데, 어느정도 진행을 하다보니 오픈 월드를 빙자한 단순 일자 진행이라
3D맵 보고 노란색표시만 잘 따라가면 스토리 진행에는 별 무리가 없네요.
물론 비밀, 상자, 메아리등의 수집 요소는 별개..
전투는 나름 재밌습니다. 이 게임의 맵 구조가 낙사하는 절벽이 대부분이라, 일 대 다 전투시 트루퍼들을 밀치기로 낙사시키는 쾌감이 상당하네요.
팔다리가 날라가는 절단 표현은 동물들 뿐이지만 나름 타격감도 있고..스토리도 나쁘진 않습니다.
길찾기 보다 더 아쉬운건 상자 아이템 대부분이 색놀이에 불과하다는거..
이거 후속편이 올해 4월즈음 나오는걸로 되어있는데 길찾기 요소만 좀 개선되면 상당한 수작이 될것 같습니다.
물론 기다리는건 언제 나올 모르는 구공화국의 기사단 리메이크죠~
아 저도 어제 엔딩 봤습니다.. 툼레이더류를 좋아하다보니 비슷해서 너무 재밋게 했습니다. 마지막 트릴라 잡는데 세시간씩이나… ㅠㅠ 길찾기도 말씀대로 지도 노란색만 쫓아가면 되는거여서 그리 힘들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플탐이 17시간 정도더라구요. 스토리나 영상미가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편도 나오면 햐보고 싶더라구요. ^^
3회차까지 해봣는데 진짜 존잼이요 이번에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