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사양은 8600k, 16GB, RX570, 오딧세이 플러스 입니다.
오리진 EA플레이 프로 한달치를 끊고 플레이했습니다.
아무래도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체험의 목적으로는 EA플레이 한달이면 충분할 것 같더라고요.
오리진판이지만 게임 내에서 VR전환 옵션을 통해 VR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고
스팀VR 이 실행되며 활성화 됩니다.
풀 VR 지원 게임 답게 메뉴부터 모든 화면이 VR에 맞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 인게임 컷씬은 극장화면처럼 영상만 재생시켜줍니다.
VR 게임 중에 멀미하지 않을 몇 안되는 게임입니다.
조종석에 앉아있는 고정시점이다보니 어트랙션 타는 느낌이 강하게 전해지고
화면이 격하게 회전하거나 할때 멀미를 잠깐 느낄 순 있지만 여타 VR 게임들의
이동시 발생하는 멀미는 느낄 수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자막 보기가 상당히 불편하다는거겠네요. 이건 VR 의 문제라기보단
일반 플레이에서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교전 중에 자막 보는거 자체가 -_-;;
RX570 이 상당히 낮은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으로 설정된 옵션으로 진행시
프레임도 안정적이고 그래픽도 준수한 편입니다. 애초에 VR 로 보는 화면 자체가
그다지 선명한 편이 아니기도 하지요.
여튼 종합해보면 VR 돈값 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vr겜 하면서 멀미 느낀 경우가 많았었는데 스쿼드론은 멀미가 거의 안 느껴져서 확실히 이 부분은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