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부 오프닝이 2부 스토리진행에 독이 된 점(스포유)

[삼검류카이트]

1.4정령들이 등장하길래 쓰러뜨리거나 이벤트로 정령입수->그걸로 어찌어찌 세상 구하는데 사용하는줄 알았더니 왠걸 서브이벤트 땡....

자연히 정령입수같은 것도 없음....

2.빨간머리 여자가 여럿 등장하길래 네임드 보스로 등장하나 했더니만 왠걸 얘도 갑자기 쩌리로 전락....

3.넓은 초원에서 드래곤같은 보스잡는 장면 나오길래 레나가서 저런거 잡는구나 했더니만 그런거 1도 없고 그냥 1시간동안 도시 왔다갔다 하면서 이벤트+스킷만 왕창 보여주고

바로 최종던젼 진입 ㅋㅋㅋ...

일단 2부 오프닝보고 뽕차올랐던거 부셔버린 가장 대표적인 문제점들만 골라봤습니다.

[시라사카 코우메P]

2부는 진짜 벌려놓은 스토리를 수습하기 위한 설정풀기에 급급했다는 생각들죠...
개인적으론 약간 스칼렛 스트링스랑 비슷한 느낌도 났습니다.
둘다 행성 밖에 있는 존재들에게 진짜 흑막이 있다 이런 설정부터 생각해보면
수습 못한 스칼렛 vs 그나마 일부 설정이라도 풀고 엔딩을 보여준 어라이즈 ..인데
1부의 저항하는 모습이랑 너무 다르게
니들 사실 같은 편임 ㅋㅋ 그리고 너희가 싸우는것도 사실 다른 놈이 시켜서한거임 ㅋㅋ
를 전부... 컷씬으로 떼워서...

[Scavati]

그래도 떡밥은 거의 풀어서 스칼렛보다는 났다고 생각합니다
시온 과거라던가 떡밥도 있긴한데..

[시라사카 코우메P]

네 맞아요 저도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스칼렛은 아예 1부에서 게임 끝난 수준... 정말 최악이었어요.
시온 과거 떡밥은 전부 다 맥거핀으로 남았죠
왜 처음에 붙잡혀 있던건가(연구소에서 어떻게 ?)
시온과 네윌리의 관계는?
시온은 왜 무녀의 인장이 있었는지?
등등.. 알펜에 대한 건 간접적으로라도 나오는데
시온은 진짜 무시라도 당한것처럼 모든 설정이 맥거핀화 되었습니다...

[시라사카 코우메P]

그런데 작중에 보면 무녀는 선정되어서 인위적인 조정을 거친거라 나오죠...
그래서 더 애매해요
단 말씀하신것처럼 간접적으로는 설명이 되지만
알펜 얘기는 나오는데 시온 관련된 설정은 하나도 나오질 않아서..
가시나무 성질로 봐서는 임신후 모체도 위험한거같은데...
어떻게 태어난건지...
전 개인적으로는 유전자를 이용한 실험체라 생각했거든요
처음에 연구실에 있었단 얘기도 있고해서

[루리웹-0888796971]

시온은 네일리의 후손이 확실함, 외모가 착각할정도로 닮았고 네일리가 가시나무의 저주를 자손 대대로 물려줄지라도라는 언급이 있음 무녀의 힘을 쓸 수 있는것도 네일리의 후손이라서 그런걸로
그럼 왜 자손 대대로 저주가 발현되지 않고 시온한테 와서야 저주가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볼랑이 왕으로 각성하면서 영향을 받은걸로 추정

[루리웹-0888796971]

대충 여러 정황으로 가설을 세워보자면
네윌리가 무녀의 힘으로 가시나무의 저주를 봉인하고 억눌렀으니 시온과 같은 저주는 없었을걸로 추청 하지만 앞으로 같은일이 벌어질걸 예상하면서 자손대대로 무녀의 힘과 가시나무를 물려줌(애초 무녀의 힘이 없으면 가시나무를 억누르니 못하니)
무녀는 어디까지나 왕의 부속품같은거라 왕을 만들기까지 무녀는 사실상 필요없음 실제로 볼랑을 만들어내기까지 무수하게 실험을 했지만 무녀는 실험을 했다는 언급이 없으니 거기다 레나의 성령도 네윌리의 자손한테 무녀의 힘이 있다는걸 모르지 않을테고
그리고 실험이 성공하면서 볼랑이 왕으로 각성하고 본격적으로 레나의 성령도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시온의 저주가 발현, 연구소 같은데가서 무녀로써 의식을 위한 실험 및 준비를 시작하다가 탈출하면서 본편이 시작

[란즈크네츠]

무녀는 아예 필요가 없어진 게
볼랑 붙들고 있던 장치가 무녀 대신이라고 하더군요. 거기 무녀 인장도 표시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