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 엔딩 후기

[존D카]

전작보다 확실히 좋아진거 같네요

용과 같이 시리즈도 좋았지만 이 시리즈도 계속 이어같으면 합니다.

청춘이야기쪽은 동아리마다 미니게임 요소들이 재미있었네요. 특히 복싱이랑 로봇부가 재미있었습니다

걸프렌즈 시스템은 전작도 그랬지만 그닥 왜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딱히 재미도 없고 같은 짓 반복이라

개인적으로 메인스토리는 치한사건이랑 살인사건의 알리바이가 이어지고

왕따 학급의 교사가 가해자들을 데리고 계속 살인을 해오고 있었다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스토리가 RK랑 이어질려고 공안에 잠입수사관까지 판이 커지는 과정에서 좀 어설퍼 졌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Aiqu_F]

소마가 최후의 일선을 넘어 주어진 권한을 악용해 자신의 쾌락을 추구하는 인물이라는 걸 보다 확실하게 드러낼 필요가 있었는데, 오히려 페인트탄을 쏜다거나 하면서 선을 안 넘는 장면을 보여주는 바람에...

거기서 총 쏘는 순간 제 머리속에는 여자애 응급실 실려가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긴급수술이 시작되고 그 와중에 대 분노한 야가미가 RK 본거지에 쳐들어가 박살을 내는 마지막 배틀 시퀀스가 떠올랐다가... 스기우라 잘생겼다고 웃고 끝내는 모습에서 벙쪄버렸습니다

뭔가 해외시장 의식해서 미성년자는 안 건드리는 쪽으로 시나리오가 수정된건가?? 하는 느낌을 씨게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