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시간 정도 걸려서 엔딩을 보았습니다,
저는 히카리라는 캐릭터 단 하나만 보고 제노블2로 시리즈 입문하여 2-dlc이라-1리마스터-3 순으로 플레이했는데요.
1은 시작부터 히로인 죽어서 김이 팍 죽었던데다가 전투가 너무 재미없어서 꾸역꾸역 엔딩봤는데
3는 씹덕요소가 좀 줄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게임성 좋고 스토리도 좋았던거 같네요.
엔딩이 열린결말로 나서 해석이 많이들 갈릴거 같은데 제 개인적인 뇌피셜로는 뫼비우스로 인해 불안정하게 합쳐졌던 두세계가 일단 다시 분리되었고
크레딧 후 나오는 영상에서 환송자의 피리소리가 케베스랑 아그누스가 합쳐져서 나오는걸 보면 정상적으로 합쳐진후 재생된게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론 열린결말보단 꽉닫힌 해피엔딩을 선호하는편인데 dlc로 또 프리퀄 내지말고 후일담 좀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엔딩에서 2의 히로인 셋이 각각 아기 안고 있던 사진은 참 흐뭇하고 좋았습니다 ㅋㅋ
아래는 이해안된 떡밥과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1.여섯씨족은 렉스랑 슈르크와 관계가 있는가?
몇몇분들 글 보니 여섯씨족중 두가문이 렉스랑 슈르크라는 얘기를 하시던데 제 생각엔 저 두명은 진작에 죽었고 동상의 묘사는 걍 팬서비스 차원이 아닐까 싶네요. 시티는 최초의 우로보로스인 n과m의 후손들이니까요
2.미오와 니아의 코어크리스탈 모양이 같은게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
이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따지고보면 세나 머리모양도 2의 카구츠치 처럼 파란불꽃 모양이긴 한데말이죠.
3.n의 탄생과정이 나오는 회상씬에서 제트가 n한테 '성인을, 세상의 이치를 넘어서면서 계속 나타나는 너희 두사람의 생명에 나는 매우 흥미가 생겼다'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성인이되면 재생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n이랑m은 왜 성인이 됬는데도 계속 재생됬던걸까요?
동상 설명 보면 렉스와 슈르크로 추정되는 동상은 여섯 시조 중 시조 본인이 아닌 시조의 스승을 본따 만든거라고 적혀있습니다. 그걸 보면 여섯 시조가 최초의 우로보로스 6인이고 슈르크와 렉스는 그 중 둘의 스승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번 스포이긴 한데 니아 히어로 각성퀘에 관련 떡밥이 나옵니다 스포라 자세히는 말씀 못드리지만요
2번은 직접적으로 내 아이다 는 안나오는데 니아가 말할까 말까 고민하는게 보여요 아마 렉스랑 니아의 자손같아요 어릴때 본적있다고도 한거보면 친딸은 아니고 그 후손정도? 다른 굴라족과 차이점은 가슴에 코어크리스탈이 있다 없다 정도고 수명은 그냥 굴라족이랑 비슷할거같아서... 니아의 직계 자손정도로 생각해요 친딸이면 엠에게 목걸이 마낄때 어릴때 보고 올만이네요 정도로 말하지 않고 내딸 올만이야!!! 이랬을거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