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연차까지 쓰고 평일에 잠줄여서 간신히 엔딩 봤네요 ㅠ
간만에 푹빠져 했네요..
제노시리즈 첫 입문작이던 중학교 시절 시험공부 안하고 푹 빠졌던 제노기어스로부터 제노사가 시리즈를 걸쳐
25년가량 제노시리즈 팬으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크로스는 제가 위유가 없어서 못했네요)
원작에 감동적였던부분을 잘 때와서 블레이드 시리즈에 잘 융합했더군요
그중 5-6장은 전작을 안하신분들한태도 감동이였지만 모든 시리즈 다해보신 올드 팬들한태 진짜 큰 선물이였습니다
특히 엔을보고 바로떠올린게
원작의 이드+그라프 재림.. 복장/설정/ 주인공과 정반대의 심리를 표편하기위해 머리를 묵고 풀고라는 장치로 주인공과 다른 노선을 표현
여러번의 죽음과 사랑을 반복하고 끝내 미쳐 고국을 괴멸 시키는것 까지.. 하지만 선은 제노블레이드를 넘지 않는 선에 잘 버물여 만든거 같습니다
그외에도 우로보로스라던지 기계신 등등 참 과거의 추억에 잠기게 해주더군요
그리고 막판에 날림전개도 심지어 비슷하다고 할까요ㅎㅎ;;
그래도 하는내내 90년대 감성이 머물러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답게 전작 시리즈 캐릭 나온것도 좋았고 전작들 내용이 많이들어갔만 골치아픈 설정은 많이빼서 제노블레이드 3 자체만으로도 괜찬았던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웠던건 히어로퀘가 메인퀘에 있는 것과 마을탐험에대한 즐거움… 비경등 탐색 부분이 제노블레이드 1/2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부분이 있더군요
아디까지나 아쉬운 부분이지만 반대로 너무 과했던 1탄과 별로 안궁금했던 블레이드 퀘스트 이런것보다는 개연성이나 시나리오면에서는 훨씬 자연스러웠던것 같습니다(다만 나오는 시점이 너무 뜬금 없음)
사운드는 제노블레이드 2가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1이나 3이 안좋은게 아니아 2가 너무 잘나왔던거 같습니다
전투 시스템은 모든 jrpg는 호불호가 있지만 위에도 적었다시피 90년대 카드뽖기 rpg 감성도 섞여 만점 주고 싶내요ㅎㅎ
여튼 120시간 아끼고 짬짬이해 엔딩봐 즐거웠네요.. 이제 다른게임도 하면서 천천히 dlc 기다려야 겠습니다.
엔딩보고 대충 다른분들도 궁금해하는거 저도 한번 추측
- 리쿠는 리키 후손이 아닌가 합니다.
- 니아는 아르스트 대륙으로 만들어지고 굴라 여왕으로 추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이 합쳐지고 다른나라들 폭망
- DLC는 과거 내용이전 후일담니던 슈르크/렉스 둘다 등장할거 같습니다. 애당초 과거에 노아 일행 스승이 렉스/슈르크이고 현재라도 뫼비우스 등장후에도 계속 싸웠다는 팩드가 있으니 노아가 본편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해도 슈르크/렉스를 만날 확률이 매우 높을거 같습니다.
- 원본 미오는 니아딸 맞는거 같습니다
엔딩 도중에 사진 나오는데 놓치신거 같네요 ㄷㄷ
엔딩에 호무라,히카리,니아 각자 아기를 안고있는 스샷 있습니다.
이제 제노기어스 리메이크를...!
멜리아 각성퀘인가 7인노폰퀘인가 리쿠가 누구 제자라고 언급이 나오는데 그게 리키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멜리아 쳐다보면서 고개 끄덕이는거보면 리키 후손이고 럭키세븐 일부러 준게 맞는 듯
원본 미오가 니아 딸이라는 설정인거면... 아빠는 누굴까요? ㅎㅎ 렉스는 아닐테고... 맨이터 블레이드인 니아가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설정일까요? 저도 막 엔딩 봤는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네요. ㅎ
러브머신
엔딩 도중에 사진 나오는데 놓치신거 같네요 ㄷㄷ
러브머신
엔딩에 호무라,히카리,니아 각자 아기를 안고있는 스샷 있습니다.
스포가 될수 있는데 렉스가 일부 다처재 입니다.
렉스가 셋을 동시에 임신시켜 상남자 밈 생겼어요..
앗 사진 그냥 같이 찍은 사진인가 했더니 아이를 안고 있었군요! 다시 봐야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