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깨우고 게임이 시작된다.
왜 꺠워 짜샤.
두 놈이 왠 신부님을 괴롭히더니 보스삘 나는 놈이 데려간다고 한다.
한놈에게 칸비는 옥상에 데려가서 처형하라고 한다.
끌려가는 칸비.
말 안들으면 두들겨 팬다.
갑자기 천장에서 갈라진 틈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 문을 열더니
안녕.
님아 살려주삼!
끌려간뒤 흘러내리는 케찹.
앞으로 이동하도록 하자. 도대체 이건 뭔 상황일까?
에드워드 칸비는 왜 여기서 깨어난 걸까 ?
고운 내 얼굴에 상처가 나다니.
난 누구지?
- 기억상실증 단단히 걸린 에드워드 칸비.
이런 흑흑. 장가는 다갔다.
죄없는 거울한테 화풀이.
이제 게임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3인칭, 1인칭으로 바꿀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 알아서 하자.
악당과 신부님이 탄 엘리베이터에 오르게 된 칸비. 몰래 도촬을 한다.
나 이런거 은근히 꼴린다능. 아 느껴져~
패딩턴씨 돌 내놔 .
같은 노인들끼리 공경도 할줄 모르다니!
이 게임을 하는 동안의 내 심정.
더빙이 하나도 안들림.
갈라진 틈의 역습! 사람만 노리는 놈인가?
살려줘!
장난아닌 흡입력.
공포에 떠는 보스.
니 얼굴이 제일 공포다.
이 게임 왜이래?
결국 줄이 끊겨 추락하고 우리의 칸비는 옆으로 피해버린다.
사다리를 타고가
줄을 만들자.
자, 이제 아래로 내려가자!
점프로 환풍구가 돌아가는 걸 피하자.
피하지 못하면 뼈와 살이 분쇄될 것이다.
엄마야
발이 타들어갈듯한 마하의 속도로 추락하는 칸비.
아놔 썅.
대한독립 만세!
이대로 즉사.
재도전한다. 내려가면서 파편들이 추락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의 특성상 한대도
맞지 않으므로 그냥 내려가자.
내려갈려고 하니 전깃줄이 길을 막는다. 그대로 내려가려고 하면 감전사 하므로
왼쪽으로 밀어
걸치게 한 다음 내려가자.
밑에 있는 어떤 분께서 도와줄테니 내려오라고 얘기한다.
그런데 왜 반말이랑 존댓말을 섞어서 하는 걸까?
아래층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신경끄고 안으로 들어가자.
멋진척 하면서 점프. 안으로 들어왔다.
자 앞으로 가자.
응? 길이 아니다.
뒷문을 여니 한 여자분이 계신다. 이름이 안나였나?
눈물짜면서 우리나라 말로 지껄이신데 도저히 뭐라 하는지 연기력이 후덜덜해서 알아들을 수 없다.
대충 자기 남편이 옆방에 있으니 구해달라고 한다. 이 여자분이 안나라고 했던가?
옆방으로 가자.
뛰어넘으면 될거 가지고 굳이 옮기라고 시키는 제작사.
나갈려고 하는데 길이 무너진다.
소화기를 잡아서 불을 끄도록 하자. 최후의 불씨 한점까지 잡는 훌륭한 소방수가
되자.
남편을 만나게 된다.
문이 안열린다. 그럴때는 화끈하게 부숴버리자.
부부가 만났다. 하지만 별로 반가운 기색이 아니네?
여기 떨거지 2명 추가요!
불길을 잡고 앞으로 나가자.
가다보니 왠 구멍. 점프를 보여줘야 한다.
손과 발. 거시기까지 오그라드는 오버액팅연출.
건너가자마자 갈라진 틈이 출현.
건너편에 있던 남자를 데려간다.
명복을 빌어주고 앞으로 가자.
앞에 경찰님 시체가 있는데 총을 줍게 된다.
문이 열리지 않으면 총으로 뚫어버리자.
열고 앞으로 가는데 갈라진 틈 등장.
대책없이 먹히는가 싶더니
불길에
싼다.
정열의 사나이가 되기는 싫었나보다. 불구덩이에 그대로 굳어버리는 걸 보니.
별것도 아닌것 같은데 상처가 생겼다고 한다. 치료할걸 찾자.
스프레이가 있다. 각종 아이템등을 챙기자.
상처부위에 뿌려주면 절로 상처가 아물게 된다. 이게 무슨 마법도 아니고.
치료가 끝나니 무너지는 벽.
처음에 대낮인줄 알았다.
찬란한 햇살을 받으러 가는가 싶더니?
칸비 무게때문인지 초대형 붕괴사고.
천장이 무너진다. 깔려 디지기 전에 피하자.
점프!
그러나
제작자의 농간에 추락사.
아 썅
아까의 게임오바를 교훈삼아 도망친다.
세상이 무너지는것인가
갑자기 천장이 내려앉더니 사람이 등장.
도와달라는 뜻?
다가가자.
!!!!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런 매트릭스 슬로우 모션 기법을 요런데다가 사용하다니!
난데없는 옷깃이 휘날리는거 보니 심상치가 않다.
경건한 기분을 해치는 텍스처 통과.
드디어 보이는 ↗망테크, 지옥행 특급열차.
절망의 상황에서도 제 목숨 하나는 잘 챙기는 칸비.
왠 난데없는 부감샷을 보여주나 했더니 센트럴 파크를 비치면서
이제서야 뜨는 로고.
이제 시작이라니?!!
에피 5 진행중인데 손발이 오그라드는 더빙탓에 게임내용이 뭔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평은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손발이 오그라드는 게임일줄은 몰랐지요 ㅋㅋ
이게 게임 우리말더빙계의 흑역사인 하프 1과 더불어 손발이 오그라드는 성우연기로 양대산맥을 이루는 어둠속의 나홀로군염.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발연기 ㅇㅇ?
어라? 바이오쇼크 아직 안끝났는데..
테스트 드라이버와 맞먹는 교과서 읽는 더빙 ㅡㅡ;
IGN 에서 3점이라는 경이로운 스코어를 기록.
ㄴ;;어느정도길래
에피 8에서는 소리 풀로 해도 안 들리는 녀석이 있으니까 영어로 하시는 게 좋아요.
게임 사고 후회해본 몇안되는 게임... 분명 연출이나 그래픽은 좋지만 빌어먹을 조작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