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사 우리 사는데가 배경이라 박력이 질이 다릅니다.
간판이나 상품들에 쓰인 한국어가 전부 "빵 이름이 맛있는 빵" 같은 식이라 이상하고
거리 디자인도 20년쯤 전인 것 같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말 한국으로 보여서 신기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콜 오브 듀티는 항상 어드밴스드 워페어였고 그 다음은 모던워페어2였는데
이번 게임은 느낌이 좋습니다.
항상 남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 배경인 액션영화 보듯 해 오던 시리즈인데
'사'는 지금까지랑은 많이 다르게 느껴져요.
약간 충격적으로도 느껴집니다.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시작부분에서 한국이라고는 했지만 강남주민들 외에는 일상적인 풍경이 아닐 지역이었는데
이번 게임은 시작부터 홍대 인근 같기도 하고 경기도 어디 즈음일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여서
좀 더 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
시작하고 바로 느낀건, 말 알아듣기가 좀 어려운 것 같아요.
한국말 하는게 약간 미국교포 같은 느낌인건가 그냥 좀 말투가 웅얼거리는 것 뿐인가
요즘 사람들은 저런 식으로 대개 말하나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좀 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억양이 너무 약한 것 같기도 합니다.
거기에 섞어서 같은 밋밋한 억양으로 영어 한국어 섞으니 많이 헷갈렸습니다.
모던 워페어3는 재미 하나도 없었는데 사 는 괜찮길 바래요!
그런데 이 게임을 통해서 한국 주식시장 저평가 요인 중 하나가 전세계적으로 아예 더 강하게 인식될까 걱정이 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