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전자 개들 입니다..
구입한지 이제 한 3일 정도 됬는데.. 금방 질리는군요..
무엇보다.. 전작 DS판하고 큰 차이가 없어서 가장 실망스럽네요..
전작과 달라진 점은 그냥 애들이 좀 입체적이고 좀 더 디테일 해진것.. 아이템 종류가 약간 더 다양해진것..
외출시 산책길 구성이 달라진점.. 고양이 추가.. 애견 카페 추가 , 애견 호텔 추가 등등.. 그 정도 뿐인듯..
전작은 터치펜으로 화면에다 직관적으로 아이들을 만지고 쓰다듬을수 있어서 좋았는데..
삼다수 버전은 3D화면 도입으로 인해;; 윗 화면은 아이들의 모습.. 터치 액정부분은 몸체 실루엣 형식으로 표현되어 있어..
터치펜으로 행동을 하려면.. 위 아래 화면을 다 신경써야 할 정도로 피곤하게 되어있네요..
이 문제로 인해 샤워나.. 빗질 같은걸 할때;; 몸통을 벗어나 허공에 빗질을 해버리는 삑사리가 자주 발생함..
3일간 해본 소감은.. ;;;
게임 내 컨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
대회 3종목 하루 두탕씩 뛰고 나면 할게없고;;;
외출하는것도.. 아이들의 행동 패턴도 전작과 달리 크게 놀라울정도로 발전된게 아니라..
금새 지겨워 지는군요..
개들이 성장하는 요소만 넣어줬어도... 좋았을것을.. ㅠ
여튼.. 대강 가지고 놀다가...
다음달.. 동물의 숲이나 기대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