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대의 유물 갬성에서 오는 피곤함과 불친절함...)
프로포션은 어느정도 업그레이드 시켰지만 내부의 합체 기믹들은
반다이 초합금혼이나 완구 부서의 노하우가 전혀 느껴지지않는 ,
이 이질스러운 맛은 언급을 좀 해야겠더라구요.
"한때 반다이를 먹여살렸던 SD건담 시리즈"
라는 자존심때문에 반다이의 다른 라인업에는 듬뿍있는
변신합체 노하우를 안 배우고 독자적으로 풀어낸 ,
고집을 넘어 아집을 부린 냄새가 나네요.
요즘같은 때에 결합용 조인트 파츠를 따로 꺼내 끼워야하거나
구석에 수납되어있는 조인트를 빼서 다시 꽂아끼우는 방식을
보게 될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어렸을 때 가지고 논 BB전사 시리즈야 그때 당시 기술력도 그렇고
크기가 작다보니 뺏다꼇다하는 방식에 대해 크게 불만이 없었는 데
몸집도 커지고 비교적 최신에 만들어진 놈이 이 모양인 건 쓰읍...
이게 2018년에 나온 제품이긴하지만 2018년에도 이런 문제는
충분히 지적받았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조인트 방식들도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도 있다보니
"크기를 키운 이유가 혹시 이런 자잘한 문제점을 떡대빨로
묻어버리기 위해서인건가???"
라는 킹리적갓심도 생겨납니다.
합체 과정에서 오는 불편함과 찝찝한 손 맛은 30만원짜리라고
보긴 어려웠는 데 이런 과정을 거치고 만들어진 건제네시스는
과연 어떨런지...
대망의 마지막 Part를 준비해보겠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기간티스 / 아쿠아리우스&오르펠리스 / 마큐리우스 & 쥬피타리아스 / 합체과정
그 국산 카피판인 엘카이저2가 참 인기가 많았죠 하나 사면 로봇이 6개 들어있고 심지어 합체도 되는 가성비 모델 그 자체
그 국산 카피판인 엘카이저2가 참 인기가 많았죠 하나 사면 로봇이 6개 들어있고 심지어 합체도 되는 가성비 모델 그 자체
하지만 품질은 뉴스타제 엘카이저2보다 아이템상사의 감마스타 6총사가 더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엘카이저2는 안그래도 스티커 재질이랑 재단상태가 메롱이었는데 나중에 회사 이름이 알라딘으로 변한 뒤 재판한 물건은 플라스틱 질마저 어지간한 중국산 미만이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카이저2의 인지도가 더 높은 이유는 아마도......... 엘가이야는 미담산업&뉴스타, 건제네시스는 아이템상사&뉴스타, 각각 이 업체들이 카피를 했었는데 이중에 엘카이저 연작시리즈의 이름을 달고 양쪽 모두를 카피한 회사가 뉴스타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알기론 엘카이저2가 토이스타에서 나왔고 감마스타 6총사는 알라딘 상사로 알고있는 데 다른 데서도 나왔나보네요. 토이스타 3,000원짜리는 발 결합하는 조인트가 없는 등 사출 불량이 좀 있어서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
아, 제가 착각했네요. 뉴스타가 바뀐 게 토이스타가 맞을 겁니다. 알라딘은 오히려 아이템상사였던가.....ㅠㅠ 잘못된 정보로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다시 정리>> 엘가이야: 엘카이저(뉴스타/토이스타), 엘가이아(미담산업) 건제네시스: 엘카이저2(뉴스타/토이스타), 감마스타 6총사(아이템상사/알라딘)
구조상 불친절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엘가이야 단품이 발매될 당시에는 나머지 기갑신들의 발매가 불투명한 상태라서 동시개발을 통해 딱 맞는 변형방식을 구상해둘 수가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엘가이야 하나만 놓고 보면 분명 건제네시스로 합체하기 위한 기믹이나 구멍들이 마련되어있었지만 정작 그것들을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죄다 중간 연결부품을 끼우게 되어있죠. 이는 반다이가 엘가이야만 먼저 내놓고 추후에 기갑신 5체세트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뭔가 뜻대로 딱딱 맞아떨어지지 않았기에 급하게 조인트로 때웠음을 추측할 수 있는 근거인 셈입니다. 여기에 미세하게 재단이 비뚤어진데다 쉽게 들뜨기까지 하는 호일씰, 묘하게 투명도가 떨어지는 클리어파츠에 유격조절이 잘 안되었는지 합체시에 여기저기 헐렁거리는 부분 등, 이런 요소들까지 합쳐져 실망감을 자아내는 게 아닐까 싶네요. 저는 조립하면서 스티커가 계속 뜨는 부분들 위주로 순접을 발랐을 정도였으니...... 그래도 (웃기는 얘기지만) 원조 SD로 예전에 나왔던 구판 건제네시스에 비하면 이 물건은 그나마 여러가지로 상당한 발전을 이룬 물건임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네, 이게 나아진 거예요. ^_^;; 뺐다 끼웠다는 하되 '아예 빼서 치워버리는' 부분은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발전은 있었으나 현재 키덜트 제품에 비해서는 눈물이...찔끔... 그래도 업그레이드는 많이 되어 재판했으니 다행입니다.
그냥 SDX로 내줫으면 햇는데 미친가격의 프라로 나올줄이야 뒷통수 맞앗던
SDX로 나왔다면 50은 가뿐하게 돌파했겠지만 퀄리티를 생각하면 그것도 나쁘진않았었을 듯하네요.
옛날에 문방구에서 그때당시 3천원이었나 5천원이라는 거금주고 샀던 기억이나네요 내가 초등학생때니 한 25~6년전에요 단색으로 나와서 스티커가 엄청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왜 가격이 저딴식으로 나왔을까...한정 sd 대장군 쯤 되는것도 아닌데 하나당 5만씩 받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