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구는 베이비 스티브 입니다.
사슴벌레라는 stag beetle 단어를 줄여서 스티브 라고 작명했으며
사이즈가 작아서 베이비 스티브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네요.
이친구는 리챠드파커 입니다.
라이프오브파이 라는 영화에서 나오는 호랑이 이름을 그대로 따왔는데요.
성격이 굉장히 호전적이고 활달한데 얌전할때는 또 고분고분해서.. 작명했네요 ㅎㅎ
밥통은 따로 셋팅했습니다.
리챠드파커는 밥먹을때 굉장히 공격적이고 거칠어서 스티브가 근처를 못가네요.
워낙 겁이 많은 스티브라서.. 리챠드파커에게 감히 맞불을 놓거나 덤빌 엄두조차 못내요 ㅠ
아예 밥통 근처도 못갑니다. 그래서 따로따로 식사하라고 저렇게 셋팅을 ^-^
크으... 남자의 곤충!
장수풍뎅이가 진정 남자의 곤충이죠!! 성격이 진짜 맘에 들어요 ㅋㅋ
제가 고등학교 때까지 살던곳이 김포 쪽이라 사슴벌래 엄청 잡았지요~90년대니 ㅎㅎ 일반 사슴벌래는 집게벌래 라고 부르고 톱사슴벌래는 쇠스랑 톱사슴벌래 유년충은 희귀 하기도 하고 뿔이 일자라 가위벌래 라고 했지요 ㅎㅎ 추억 돋내요 새벽에 엄청 잡으러 다녔는데
네네ㅋㅋ 저도 올해 서른두살인데 국민학생시절때 새벽에 산속으로 친구랑 둘이 잡으러 다녔었네요 ㅋㅋ 저희때도 집게벌레라고 불렀구요. 톱사슴은 황소라고 불렀어요 ㅋㅋ 암사슴은 돼지라고 부르고 ㅋㅋㅋ.. 이젠 이마트에서 구입합니다.
2년전에 사슴벌레 산에서 잡았는데 .갖고 놀다가 손가락 찝혔는데 바로 구멍났음. 진짜 아픔 ㅠㅠ
저도 몇 년 전부터 장수풍뎅이랑 사슴벌레 키웠는데 지금은 여러 사정으로 사슴벌레 사육을 그만 두게 되네요. ㅠㅠ 짝짓기도 안 시키고 암,수 분리 사육하고 있습니다. ㅠ 제 사슴벌레들은 곧 수명이 다 할 듯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