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디아블로2 OST를 당근에서 구매하면서 갑자기 떠오른 생각
국민학교라 불린 시절 문방구에서 팔던 다이나믹 콩콩 미니백과 시리즈
당시 하나에 500원이라는 거금이었는데
(당시 자장면이 500원이였고 가격을 기억하는 이유는 어린이날 부모님은 어딘가 외출을 해야 하셨고 친구와 자장면 사먹으라며 1,000원을 손에 쥐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 돈으로 모경희라는 친구와 같이 자장면을 주문해 먹었던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 있어 가격 또한 정확히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경희야~ 잘 살고 있냐??? 보고 싶다.)
다이나믹 콩콩 시리즈라고 건담, 드라고나, 카루타, 철인28호, 로보트 대군단등등
당시 접하기 힘든 일본 만화를 설정집??? 같은 형식으로 어린 꿈나무들에게 환상의 세계를 펼쳐주는 마법과 같았는데
검색을 해보니 겁나 비싼 가격에 좌절하다 적당한 가격에 올라온 다이나믹 콩콩 대백과를 봐서 주문했습니다.
하...추억이 밀려온다.
책이 오래되고 아서 마음껏 펼쳐 보지 못하고 조심 조심 보는 것으로 만족...ㅠ_ㅠ
요건 비슷한 시기에 구매한 L.A.BOYZ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한국 방송에도 출연했던 대만 댄스 그룹이고
당시 TV에서 본 기억은 나시티에 헐렁한 반바지를 입고 나와 당시 듣기 힘든 음악과 댄스를 보여
국내에서도 기억하는 팬들이 꽤 있던 것으로 기억 하네요.
요즘은 추억의 음악들을 CD가 아닌 멜론이나 벅스에서 구매해서 음원으로 소장중인데
LA BOYZ의 음원은 멜론이나 벅스에서 구할 수가 없어서 중고로 구매했네요.
사실 해외 음원의 경우 어지간히 인기 있는 음원이 아니라면 구하기 힘든게(없는) 국내 음원 멜론과 벅스의 현실.
그래서 멜론이나 벅스에서 구할 수 있는 음원은 구매해서 듣고, 구할 수 없는 음반은
당근같은 온라인 중고나 아마존 같은 해외 사이트를 통해 구해서 mp3로 변환해 듣네요.
오늘은 그냥 어릴적 추억 이야기 꽁냥 꽁냥
-끝-
ZZ 건담을 읽을때는 쌍제트 건담... 아, 아닙니다.
뭐 그당시에는 정확한 명칭도 모르고 아는대로 부르는 것만 해도 건프라도 없었고 비디오도 없었고 오직 다이나믹콩콩 대백과로만 아름 아름 그렇구나~ 하던 때라 ㅎㅎ
가끔씩 인터넷에 알집으로 누가 올렸음 그리고 아주 가끔씩 파는거봤는데 겁나서 가격을 못물어보겠음
저도 유명 프라 매장에서 파는 것을 보고 가격을 물어봤는데 헉...소리 나더군요. 다행이도 제가 구한 가격은 추억 보정을 위해 욕심 부릴만한 가격이었습니다.
슥~저는 알집으로 보관을...
스어아즈나블
와 추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