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점심보기(명성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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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양파 그리고 화왕산국도길을 달리면
조용한 국도길을 달리는 큼지막한 오토바이 무리를 심심치 않게 볼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도 종 종 보이지만 이코스가 라이더 분들껜 꽤 유명한 코스인가 보더군요
이길을 따라 창녕읍으로 천천히 달리다보면 작은 마을이 하나가 보입니다
그 마을 초입에 자리잡고 있는 옥산 반점
오늘의 점심 장소는 이 옥산반점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런데 이런 중화요리점이 있을지 하고 생각이 들정도로 작은 마을에
97년 개업후 지금까지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는 가게라고 하더군요
국도길을 달리지 않으면 쉽게 알수없고 아는 사람들만 오는 그런가게라고 할수 있겠네요
오래된 가게앞에 벌써 많은 라이더분들이 먼저와 자리를 잡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점심 식사를 하고 있군요
완연한 가을이라 노란 은행가로수가 있는 국도는 정말 기분좋게 달릴수 있으리라 그렇게 느껴집니다
이곳 옥산반점의 인기메뉴는 바로 이 빨간 짬뽕입니다
창녕하면 양파와 마늘이 유명한곳이죠~
많은 분들은 의성마늘을 더 알아주고 더 유명하겠지만
경남에선 창녕마늘을 더 알아준답니다
물론 남해 마늘도 정말 좋구요^^
해서 이짬뽕은 고기육수 베이스에 잘개다진 해산물 그리고
이곳에서 유명한 양파와 편을썬 마늘이 특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면은 마치 칼국수와 비슷하고 약간 걸쭉한 편입니다 그리고 면을 입안으로 빨아들이면 육수속에 깊게 배어있는 마늘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음~~ 좀 아저씨 짬뽕이랄까??
전 그렇게 느껴집니다~ 아주 옛날 언젠간 한번 먹어 봤던 느낌의 그런 짬뽕~
요즘유행하는 매콤얼큰한 짬뽕에 비해서 조금 순한 짬뽕이라고 소개해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창녕의 국도길을 달릴수 있는 시간이 있으시다면 여유를 가지고 이곳에 한번 들려 짬뽕한그릇 권하고 싶습니다^^
유튜브도 한번 봐주세요^^ 소심~
창녕 남지사는데요.. 예전에는 참 맛있었는데 요즘들어 기복이 있더라구요 일부러는 찾아가지 마시고 지나다가 들르는 정도라면 괜찮을듯합니다
궁물이 찐득하니 속이 확 풀릴거 같네유
마늘 추수철인 봄에가면 더 맛나게 드실수 있어요 햇마늘이 들어가거든요
비주얼 죽이네요..
다른 짬뽕이 비하면 소박한 편이죠~^^
칠서에 서식중인데 동영상보고 흠칬했습니다. 가봐야겠네요.
칠서면 금방갈수 있을것 같네요~^^ 시간날때 한번 가보셔요~
창녕 남지사는데요.. 예전에는 참 맛있었는데 요즘들어 기복이 있더라구요 일부러는 찾아가지 마시고 지나다가 들르는 정도라면 괜찮을듯합니다
네 기복이 좀 있는것 같아요 봄에 화왕산 철쭉필때가 맛이 돌아 오는 계절인것 같아오~
오 창녕마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군시절 의정부에서 먹었던 마늘향 가득했던 짬뽕맛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4월이나 5월에 가보셔요~ 진달래도 보고 진한 창녕 마늘 짬뽕향도 즐길수 있을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