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2층에 있는 식당입니다.
오므라이스, 필라프(보단 볶음밥에 가까움), 샐러드 뭐 이것저것 파는 곳이죠.
성심당 본점 근방에는 성심당/케익부띠끄 말고도 이것저것 성심당계열 가게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아직까지는 테라스키친, 우동야(중앙로 지하상가에 있는 우동/튀김/주먹밥집)만 가봤네요.
삐아또(파스타, 리조또, 피자), 플라잉팬(스테이크, 파스타)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성심당 본점 2층에 있는 테라스키친으로...
입구가 달라서 줄은 안서고 갈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성심당은 뭔가 미국주식을 보는 듯 하네요. 갈 때마다 항상 사람이 늘어있는....
테라스키친도 줄은 없긴 하지만 오늘은 대기/음식 나올때 까지 한 30분 정도 기다린 듯 하네요.
먼저 닭가슴살 샐러드(정확한 메뉴명이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입니다.
가격은 8500원, 각종 녹색채소와 큐브 닭가슴살, 계란, 구운 느타리버섯, 구운 단호박, 렌틸콩, 오이 등이 있습니다.
드레싱은 참깨 드레싱인듯 하고 생각보다 재료와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양도 꽤 많았구요. 한명이 이것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
그다음 나온 치킨까스 오무라이스 입니다.
가격은 8000원, 회오리 오무라이스에 치킨까스가 올라간 메뉴입니다.
양배추 샐러드도 같이 나옵니다.
먹다 찍은거라 그렇지 원래 저렇진 않고 양이 더 많이 나옵니다 ㅎㅎ.
오므라이스 맛은 일반적인 회오리 오무라이스보다 살짝 계란이 더 두껍긴 한데 회오리 특유의 약간 끝이 덜 익은? 탱글한? 그런 느낌은 살아있습니다.
밥도 잘 만들었고, 소스는 케쳡맛이 좀 더 강한 하이라이스 소스였는데 소스에 베이컨 같은것도 넣는지 맛있더군요.
치킨까스 단면도 두툼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다음은 전설의 팥빙수.
가격이 6000원으로 되게 저렴하고 팥 반, 딸기청 반이 올라갑니다. 그 위에 떡이랑 생크림이 올라가구요.
우유얼음 기반의 눈꽃빙수는 아니고 물얼음에 우유 부은 건데 (눈꽃빙수도 따로 팔더군요.) 얼음 입자가 물얼음인데도 불구하고 되게 곱더라구요.
다만 달게 드시는 분들께는 조금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 있으니 연유나 딸기청 같은거 추가해서 드시면 딱 맞을 것 같네요. 저는 이정도가 딱 좋았습니다.
이렇게 잘 먹고 왔습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 분명 카스테라 치킨이였는데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 분명 카스테라 치킨이였는데
국힘 민주 다필요없어 대한민국은 성심당이 제1여당이다!!!
빵만 혜자가 아니네요 이쪽이 더끌리네여 ㄷ ㄷ
와 맛있어보여요
떡토핑 추가 추천드려요. 저거랑 같은 떡 몇덩이 더 줘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플레이팅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