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짜장을 먹어본 적이 지금까지 없지는 않을텐데, 간짜장과 짜장의 차이를 딱히 구별하고 먹어본 적이 없어서 둘의 차이를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동네에 신장개업한 중국집이 있길래 한번 간짜장을 시켜먹어봤습니다.
전분을 넣지 않고 바로 볶아낸 짜장이 간짜장이라는 사전 지식을 가지고 먹어보니 확실히 다르긴 다르네요.
물기는 거의 없고 기름에 재료들을 볶아낸 맛이었습니다.
약간 짭짤하고 약간 달달하고 춘장맛이 좀 강하고...
짜장면보다 덜 달고 좀 더 자극적인 맛이군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집이 잘하는 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구요, 다른 중국집에서도 간짜장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가격은 7500원이었는데, 홀에서 먹는 짜장이랑 가격차이는 심했지만(4900원) 그래도 색다른 맛이라 별로 후회는 없었습니다.
간짜장 먹기 시작하면 그냥 짜장으로 돌아가기 힘듭니다~ ㅎㅎ
와~ 비주얼 예술이네요~ +_+
간짜장 먹기 시작하면 그냥 짜장으로 돌아가기 힘듭니다~ ㅎㅎ
어릴때는 뭐 별 생각이 없었고. 나이먹고 나서 중식에 좀 관심을 가졌던 것도 짬뽕과 볶음밥이었다보니... 저도 간짜장과 일바짜장의 차이가 정확히 뭔지 알게된건 꽤나 늦었더랬지요. 지금은 간짜장에 좀 맛을 알게된 후라. 볶음밥과 함께 새로 가보는 중식집의 마인드, 실력 테스트 용으로 많이 먹게되었네요.
아우 좋네요
비싼데는 다 이유가 있죠 원체 수고가 더 많이 드니까... 그래도 간짜장이 더 맛있는건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