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수소 연료 전지 기술만 있는 게 아니라 현대 로템도 보유하고 있어서 꼴랑 수십톤 짜리ㅋㅋ 전차 전동화를 못 하지는 않을거임
일단 수소로 바뀌게 되면 극단적으로 말하면 군 보급 체계가 드라마틱하게 줄어들거임
전동화에 의한 부품 감소가 정비 소요 절감이 될테고 무엇보다 에너지와 식수가 부대내 자급자족으로 반쯤은 둔전병화가 가능함
전투 지속력이 어마무지하다는 얘기임
거기에 추진 체계를 전동화하면 장비가 항시 대전력으로 움직이는 상황이라 보병 전투차부터 전차까지 전열화학포나 레일건 탑재가 용이해지는데...
차기 전차는 진짜로 레일건 탑재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봐야함
해군도 영향이 갈 것 같은데, 보급 체계가 수소로 바뀌면 액화 수소를 쓰는 aip 잠수함으로 간다면 굳이 핵잠을 쓸 필요가 없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네
뭐 수소 연료 전지가 군용으로는 그림으로 그린듯이 너무 찰떡으로 맞아떨어지는 기술이라 이렇게 될 것 같긴 했음
아무리 그래도 수소연료 전지의 크기 대비 출력과 원자로의 크기 대비 출력 및 수소의 보관 난이도 같은거 생각하면 둘을 동 선상에 비비는건 너무 뇌절이라 생각함. 육상에서 쓴다는것도 수소를 운반 및 보관 난이도 생각하면 마냥 쉬운일도 아니고. 단지. 탈 탄소와 같은 이유로 기름 수요가 줄어들만 그만큼 기름의 조달 비용이 커질수 있으니까 그런 면을 대비하는 확장 이라고 생각한다.
요 정도 사이즈가 1메가와트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스택이얌 아마 연료전지스택은 현행 넥쏘의 2세대 연료전지를 썼을텐데 3세대 연료전지스택은 1세대보다 30% 크기가 더 줄어들거라고 해 거기에 연료 전지 스택의 출력도 더 올라가고 리튬 베터리 혹은 전고체 배터리의 탑재까지도 고려해보면 핵잠의 대체까진 힘들진 몰라도 효율 문제로 4천톤급에서 머물고 있는 재래식 잠수함의 사이즈가 더 커질 수 있지 그리고 핵잠 30년 사용하고 원자로 폐로에 막대한 재원이 들어가는 것도 핵잠을 도입할 때 필수로 고려해야 할 요소이기도 하고
더 근본적으로 연료의 문제도 생각해 봐야 되겟지. 아무리 수소가질량대비 열량이 가솔린의 4배쯤 된다 쳐도. 이녀석 가동할려면 수소 질량의 4배 수준의 산소가 필요하자나? 결국 수소 1k+산소 4k로 가솔린 1k정도의 출력을 내봐야 무게상 이득은 애매하다는게 되는거지. 부상을 안해도 되는것 뿐이지만 보관한 연료량 대비 멀리까지 갈수 있을꺼냐 하면 이것도 애매할껄.
가솔린 4kg. 오타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