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핸폰을 주웠음.
핸폰에 비번 설정되어 있고
비상연락도 공공기관 밖에없어지
폰주인이 여자라는것만 알 수 밖에 없얼음.
그래서 그냥 들고 기다리기로 함.
역시 좀있다가 전화가 오더라.
엄마한테 전화왔길래
연락 받아서 한말이
아,이제야 전화 하셨군요 폰주인 어머님. 따님의 핸드폰은 제 손에 잘 있습니다.
이렇게 대답을 했는데 이거 뭐랄까 아무리봐도 유괴범 멘트같더라.
말하고나서 아차 싶었다.
...어쨌든 폰 찾아주고 사례로 5만원 주더라고.
개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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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가 애니에서 나오는 조금 모자란 악당이라고 우기는 착한 주인공 대사 같다
유괴비로 5만원밖에 못받았어??? 참 못났다......
시대가 거시기한 시대라 걍 길에 뭐 떨어져있으면 굳이 줍지말고 그냥 버리거나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갈길 가는게 나음. 도와줘도 오히려 신고당할수도 있으니.....
그런 케이스도 정확하게 겪은적 있으니 걱정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