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아즈텍과 정반대로 석기문명이 철기문명을 털어버린 경우

[라이프쪽쪽기간트]

뼈와 나무와 돌로만든 무기로 당대 최첨단 야금술(금나라)군대를 역으로 털어버려서

그들의 철기를 노획해 재무장하고

또 이기면 다시 노획해서 재무장하는

아즈텍과 정반대의 면모를 보여주던 칭기즈칸 초창기 몽골 제국이었다.

[Angurvadel(PC유저)]

역시 기궁 짤짤이가 짱짱이구만

[일해라심슨]

기동력으로 모든걸 무시해버리는 몽골제국

[@ㅅ @=)]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게
여진(금)은 야만인 이었고 송은 당시 인류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함
하지만 송나라를 박살낸건 금나라의 중갑기병이었음.

[@ㅅ @=)]

이런애들로 송나라 경장기병, 보병을 쓸어버렸다

[루리웹-0358648358]

근데 뭐 청나라 철기병이 조선 조총병들 상대로 우위 점한거 보면
적어도 기관총 발명 전에는 테크트리가 꼭 압도적 우위는 못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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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번역된거 보면 청나라 철기병도 조선군 조총에 오지게 당했고 특히 주요 저격 대상인 지휘관급 피해는 명나라 정복할때보다 심각해서 병자호란 끝나고 명나라 정복할때 조선 총병 징발해갈 정도였다던데 전략쪽으로 당한거지 전술쪽으로는 우위 점했다 보기도 애매하더라

[사라다이]

암튼 몽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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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금나라는 아주 철저하게 짓밟아서 여진족들 문명 수준이 퇴보할 정도였다네요.

[이미귀하께선]

애초에 흉노때부터 야금야금 철기 문화는 전파됬었는데 이후 유목민족들이 철기를 모를까 ㅋㅋ 애초에 몽골이 석기시대라고 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됨, 금나라 이후 명나라 조선 사이에 꼽사리 껴서 있던 여진족도 뼈화살은 잘도 썻음

[라이프쪽쪽기간트]

아니 그니까 당연히 아주 잘알고있고 유용성도 알고있는데
워낙 그지깽깽이로 경제력이 후줄근하고 금나라가 주기적으로 밟아줘서
위 처럼 철기 보급이 대중화되지 못해서 대부분이 석기류가 위주였다는거지

[내댓글]

존재 자체가 없었다는게 아니라 대량생산할 기술력이 없었다는거 아닐까??? 그래서 수입해서 썻대잖아...(대금은 물리)

[이미귀하께선]

ㅇㅇ 그건 맞음 그런데 본문의 야금술 조차 없었단 얘기때문에 이렇게 댓글을 달고 또 댓글을 다는건데 이 내용은 애초에 팩트가 아님, 징기스칸 초기 멤버중 수부타이의 아버지가 대장장이였었고, 야금술 자체가 없다는 얘기는 거짓말임, 유목민족들이 초원에 살아서 기술을 가진 일부 계층은 분명히 존속해왔었고 그들이 사용하는 무장에 대한 수선이 꼭 필요하니 애초에 야금술이 없다는 전제는 성립되기 어려움

[라이프쪽쪽기간트]

근데 내가 도서관에서 봤던 몽골제국 관련 역사서 묘사는
대충 저꼬라지더라 야금술이 없다시피해서 죄다 약탈한거라고 묘사됨

[이미귀하께선]

유목민족 특징이라서 제대로된 유적지가 없기도 하고, 기껏해야 출토되는 유물을 놓고 판단을 할수밖에 없기도 하고... 그런데 흉노 시절 그 강성했던 제국과 문화에서 그들의 금동장식이나 여러가지 화려한 문물(금동 장식은 또 신라하고의 연관성이 있음) 과 서아시아에서 동아시아까지 전달된 중장기병처럼 당시 고도의 야금술이 필요한 문물들을 비추어 봤을때 흉노 / 선비 / 유연 / 돌궐의 주 영역에 속했던 몽골 지역도 이들 제국의 영향을 씨게 안받을수가 없긴함, 뭐..당대 몽골애들에 대한 요나라 금나라애들의 평가는 진짜 거지발싸개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으니깐,

[루리웹-2239979456]

칭기즈칸 뒷배였던 아버지 의형제인 옹칸 뜻이 금나라 애들이 귀찮으니까 왕이란 뜻으로 옹 붙여줬는데 거기에 몽고 왕인 칸 붙여서 킹왕짱 같은 칭호 되어버렸다던데 ㅋㅋㅋㅋ 칭기즈칸도 어릴때 라이벌인 자무카랑 의형제맹세할때 나눈게 고작 뼈화살이었으니 경제력은 거지 발싸개 맞긴 하지

[치요사쿠라]

유럽기병들 짜리몽땅에 갑옷도 대충인 몽골 얕보다가 모두 수레바퀴행

[FMDM]

헝가리: 성벽 맛 좀 볼래?

[세린홀릭]

몽골군이 맞붙어서 싸우기보다는 회피컨하면서 원딜하다보니

[퇴근좋아]

대장간을 왜 만듬?
옆나라가 만든 철기 약탈하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