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용 웃고 있는 히에로플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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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영웅이여, 봄이 왔노라」.
백야극광 근본캐인 전설 오로리안들이 메인인 두 번째 이벤트로, 이전의 프리토리언 테마 스토리「잠든 감시자의 천 년」에서 개발진들이 그간 전설 오로리안들 스토리 풀고 싶어서 참으면서 칼 갈고 있었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미쳐버린 스토리폼을 보여줬음.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번 이벤트에서도 미친 스토리폼을 보여주면서 거의 주년급 이벤트가...
...될 줄 알았으나, 역대급 오류로 게임이 그냥 병X이 되어버렸음...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게임이 그냥 맛이 가버림.
특히나 콜로서스 입장불가 버그가 치명적이었는데 이유는 그라디우스 퀘스트 때문임.
나 같은 경우엔 하루에 4번만 보내는데 콜로서스 입장불가 버그 걸린 사람들은 그냥 시간 날리는거...
친구 재화 못 얻는 건 덤이고.
웃긴 건 해당 버그 발생 조건이 다른 누구도 아니고 신캐인 미트라와 대화해서 인연 스토리 열리면 걸린다는 것이었음ㅋㅋ
돈을 쓴 사람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진짜로 지옷 같은 일이 벌어짐.
(흉조의 짐승이 되어버린 신캐 미트라)
개발진들이 부랴부랴 고치긴 했지만...
이번엔 해당 버그가 걸리지 않은 사람들이 버그에 걸리는 기염을 토해냄...
물론 이 버그도 고치긴 했다는데, 미트라 때와는 달리 두 번째로 생긴 버그는 현재 제작진 빼곤 아무도 발생 조건을 모름.
나는 운 좋게도 둘 다 피했지만...
그렇게 주년급 스토리와 역대급 오류로 혼돈의 도가니가 된 가운데, 개발자 노트가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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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도게자를 박는 개발자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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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해결을 위해 예정된 메인스토리 및 신규 오로리안, 그리고 복각 이벤트도 업데이트가 연기됨.
솔직히 말해서 진짜로 잘한거임.
지금 이 게임하고 있는 유저들 심정이 '없데이트 해도 좋으니까 터져버린 스파게티코드 고쳐라'임.
콜로서스 입장불가 버그는 글섭만 걸린거지만, 사실 중섭은 중섭대로 오류들이 터졌다고 함...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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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위시리스트 연장과 더불어 풍작+종말의 서 3배...!
신캐용 뽑기권 30개와 통상뽑 70뽑, 최대 100뽑의 혜택(사과 보상)을 준다고 함.
거기에 꿀잼 미니게임인 「용주 해산지」도 복각함.
덕분에 주년급 스토리에서 갑자기 주년급 이벤트로 바뀜ㅋㅋ
진짜 이 게임하면서 이렇게 사과하는 것도, 보상 뿌리는 것도 처음임ㅋㅋ
결국, 메인스가 뒤로 밀려났지만 오히려 좋은 상황이 발생함.
만약에 이 게임 시작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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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10월에 진행 예정인 전설 오로리안, 레퀴엠의 코스튬 디자인 투표 초안들.
(각 디자인의 스토리 설정은 공식 카페에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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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제작진들이 사과하는 것을 끝으로 개발자 노트가 마무리 됨.
개인적인으론 금 가기 시작한 콘크리트 유저들 민심 어느 정도 잡았다고 생각함.
물론 좀 더 빨랐으면 좋았겠지만...
근데 진짜 이번 오류들이 지금 이벤트에서 터져서 다행이라고 봄.
이벤스 정말로 잘 뽑힌 덕분에 게임이 살아남음 ㄷㄷ
죽기 직전의 뿌이구밍을 살려낸 아킬레스 님은 진짜 전설이다...
근데 쓰다보니 또 새벽이네...
